대한의사협회(의협) 측은 현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정부와 공감대를 확인했다면서도 총파업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화, 협의를 시작한다면 최대한 진정성 있는 자세로 열린 대화를 할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함께 논의해서 개선 방안을...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이날 대한의사협회장과 만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정부와 의료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을 둘러싼 입창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와 대화에 나섰던 대전협은 전공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24일 대한의사협회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기대를 낳고 있어서다. 그러나 의료계는 신종...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24일 대한의사협회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기대를 낳고 있어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의협이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 환자는 두려워하고 국민은 불안해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의대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6~28일 총파업 후 정부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제3차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대한의사협회는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가지...
26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전임의, 봉직의 등도 가세할 전망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확산세 속에서 의료대란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21일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 22일 3년차 레지던트에 이어 23일1년차와 2년차 레지던트까지 순차적으로 파업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정책 유보 발표에도 "총파업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수도권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공의들 위주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으며,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 또한 26일부터 28일까지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박 장관은 "일촉즉발의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더욱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6~28일 예고한 2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파업을 유보하면 정책 추진도 유보하겠다는 정부 제안을 거부한 것이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간 갈등이 결국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재파업으로 이어졌다.
수련의·정공의로 구성된 대전협은 21일부터 4년차(내과·가정의학과는 3년차 포함) 전공의를 시작으로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22일부턴 3년차, 23일부턴 1·2년차 전공의들도 진료를 중단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6일부터 3일간...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20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가 "정부는 저희가 요구하는 안에 대해서 전혀 전향적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며 총파업 강행을 예고했다.
성종호 정책이사는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파업 유보를 하기 위해선 정부도 전향적 자세를 보여줘야...
의협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정책의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그대로 회의장까지 가지고 온 보건복지부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2차 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의·정 간담회'를 열고 2시간 가량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의 현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결국...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앞서 밝힌대로 26~28일 예정된 '제2차 총파업'(집단휴진)을 강행하기로 했다.
의협은 19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긴급 회동을 가졌으나,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2차 총파업' 강행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여론은 싸늘한...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는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놓은 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등 현안 해결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사립대학교 의료원장 일부가 대한병원협회 일부 임원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했다. 정원 확대에 찬성 입장을 밝힌 병협이 내부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13일 병협에 따르면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이 이날 임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병협은 4월 정영호 회장...
1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14일 집단휴진과 함께 서울 여의대로에서 전국의사 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에 반발해 총파업을 예고했다.
보건복지부가 12일까지 파악한 파업 참여율은 21.3%(7039개 기관)다. 이날까지 참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4일 집단휴진을 강행하기로 한 데 대해 “응급실·중환자실 등 위중한 환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하겠다”며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생긴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박능후 장관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4일 (의협) 총파업의 경우 휴진을 신고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어제까지 신고된 휴진신고는 대략 21% 정도 된다"며 "동네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휴진 신고가 들어오면 의료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각 지역 단위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요청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