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확인된 오토바이의 운전자 김모(53)씨를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의정부시 의정부3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했던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서 "키가 잘 돌아가지 않아...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확인된, 오토바이의 운전자 김모(53)씨를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의정부시 의정부3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했던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김씨를 조사해 이...
지난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의 주요인은 화재에 취약한 외벽 마감재를 사용으로 국민안전처는 외벽 단열재 시공시 불연재·준불연재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벽 단열재를 규제할 경우 고기능 외장재와 내단열재 수요가 늘어날 전망으로 내외장재·단열재는 수출입이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아, 신축 시장 규모가 정체돼도 동사의 매출은 성장할...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 의정부시와 함께 피해자가 거주하는 타 시군구에 신속한 긴급복지지원을 당부했다
화재관련 긴급지원 신청 223가구 중 의정부 거주 88가구에 대해서는 의정부시가 지원 중이나, 타 시군구 거주자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구의 연계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13일(화) 타 시군구 연계지원 대상자 명단...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의 주요인은 화재에 취약한 외벽 마감재를 사용했기 때문이고, 이 같은 화재 위험가구는 서울에만 10만 가구로 추산된다”며 “현행 법률에는 30층 이하 건물 외벽 마감재에 대한 특별한 규제가 없었지만, 사고를 계기로 국민안전처는 건축물 외부 마감재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고 비교적 빠르게 구체적...
10일~13일 나흘 사이로 화마가 경기북부지역 도시들을 덮쳐 6명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13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1명은 위독하다. 또 수많은 사람이 이재민이 돼 임시 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양주 아파트 화재, 남양주 아파트 화재 모습.
○…양주 아파트 화재, 의정부화재 이어 또 사망자 발생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삼 일 만에 비슷한 생활권역인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아파트 707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10시51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해당 아파트는 15층짜리 건물로 불이 난...
양주 아파트 화재, 남양주 아파트 화재
경기도 의정부화재사고 나흘 만에 양주와 남양주에서 잇따라 아파트 화재 사고가 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장애인 황모(23) 씨와 누나(28)가 숨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누나 황씨는...
회의에서는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과 관련한 현안 보고가 이어졌다. 특위 위원들은 담당 부처인 국민안전처의 의정부 화재 사건에 대한 안일한 상황인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 장관과 이성호 차관 등 총 책임자들이 사고가 발생한지 4일째인 지금까지 현장을 찾지 않은 사실을 두고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은...
윤씨는 지난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 때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화상 정도가 심해 오후 늦게까지 당국에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다.
한동안 '신원 미상의 여성'으로 사망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윤씨의 행방을 찾으려고 병원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유가족들은 결국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온 윤씨를 보고 오열했다.
한편, 오는...
○…지구촌교회 화재, 양주 아파트 화재, 연달아 화재 소식 잇달아
경기도 의정부화재사고 나흘 만인 13일 인접한 양주시에서 또 아파트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양주 아파트 화재 사고로 남동생이 숨지고 누나가 중태에 빠지는 등 남매가 참변을 당했으며, 불이 위층으로 옮아붙어 연기가 심하게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이날 서울 종로의...
의정부ㆍ양주 아파트 화재, 안산 인질극,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새해들어 사건사고가 유난히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0일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12일에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질소 누출 사고로 6명의 사상자를 냈다....
양주 아파트 화재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삼 일 만에 비슷한 생활권역인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아파트 707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10시51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해당 아파트는 15층짜리 건물로 불이 난 곳은 아파트 4층으로 전해졌다.
양주...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간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가운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이를 듣고있다. 이날 정 총리는 "최근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새로운 주거형태 등의 화재 취약요인을 심층 검토해 건축 및 소방 제도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생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때 다섯 살 아들과 함께 20대 여성이 구조됐다.
이 여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서울지역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문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고 나흘째인 13일 현재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위독한 상태다.
다섯 살배기 아들은 많이 다치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바로 퇴원했으나 아이를...
○…의정부 아파트 화재, 도시형 생활주택이 화 키웠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22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격거리 완화·가구당 주차대수 완화 등 도시형 생활주택의 대폭 완화된 규제가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벌어진 의정부 아파트 화재는 도시형 생활주택 구조인 탓에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화재는 발생 2시간여만인 오전 11시 44분께 진화됐다. 그러나 이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쳤다. 이재민 접수처에는 225명이 신고했다.
이처럼 의정부 화재의 피해가 컸던 이유는 해당 아파트가 안전 규제가 느슨한...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아파트 화재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만 불에 타지 않는 외벽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한 현행 건축 기준과 스프링쿨러 설치 대상 기준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 청취와 국민안전처 협의 등을 거쳐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의정부화재 원룸형 건물 '불법 쪼개기' 의혹
12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의정부화재 관련 10층짜리 건물 2동이 일부 층의 구조와 용도를 변경해 불법 운영된 의혹이 일고 있다. 2012년 10월 대봉그린아파트는 원룸 88가구와 오피스텔 4호, 드림타운은 원룸 88가구와 오피스텔 5호 등으로 각각 사용 승인받았다. 그러나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두 건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