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로 사경 헤매는 싱글맘의 안타까운 사연

입력 2015-01-13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정부 화재 사고에서 다섯 살 아들을 홀로 키우던 20대 어머니가 심한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생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때 다섯 살 아들과 함께 20대 여성이 구조됐다.

이 여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서울지역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문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사고 나흘째인 13일 현재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위독한 상태다.

다섯 살배기 아들은 많이 다치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바로 퇴원했으나 아이를 맡아줄 다른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아이는 한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맡고 있다.

이 여성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친구가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데 온몸에 화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고 있다”면서 “5살짜리 아이를 두고 있는 친구인데 제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무사히 제자리로 돌아오세요” “어머니의 힘으로 일어나세요” 등 무사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트럼프 틱톡, 개설 사흘 만에 팔로워 500만…35만 바이든 캠프 압도
  • 현충일 ‘초여름 더위’ 지속…전국 곳곳 소나기 소식
  • 김호중 후폭풍 일파만파…홍지윤→손호준, 소속사와 줄줄이 계약 해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14,000
    • +2.11%
    • 이더리움
    • 5,256,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4.04%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40,500
    • +4.2%
    • 에이다
    • 641
    • +0.94%
    • 이오스
    • 1,122
    • +1.54%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3.19%
    • 체인링크
    • 24,910
    • +1.47%
    • 샌드박스
    • 648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