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을 중단하기로 한 (의·정) 합의에 따라 의과대학생의 시험 역시 오늘 밤 12시까지 접수할 수 있도록 연장 조치를 해뒀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발하는 의대생 가운데 90% 정도가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그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8일 화요일부터 실시 예정”이라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을 유보하기로 함에 따라,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도 행정적으로 처리 가능한 시한까지 응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연장 조치를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시험 준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대한의사협회와 교수, 의료계 원로 등의 건의와 행정...
박 위원장은 의협과 정부의 합의에 따라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되 비상사태를 유지해 합의사항 이행 여부를 감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석자들이 반발로 박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상정됐으나, 참석 대의원 197명 중 126명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박 위원장이 전권을 위임받아 비대위 입장을 정했다.
관건은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간호사협회는 논평에서 “의협·병원협회 등 6개 공급단체 8명과 8개 근로자·시민단체 등 대표 25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의사단체의 영향력 아래 두려는 의도로 논의하는 것이라면 거센 반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수가 결정은 국민이 낸 보험료를 의사 등 의료서비스 공급자에게 어떻게...
의사들이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단체행동에 나서자 ‘밥그릇 지키기’라는 비난이, 임금교섭에 나선 자동차 업계 노조를 향해서도 “저러다 밥그릇이 깨져봐야 정신 차린다”는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밥그릇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개인의 성취, 사회생활, 사명감 등 일을 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그중에서도 '경제적 이익'은 무시할 수 없는...
단 한 명의 전공의, 의대생이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단체 행동을 멈출 수 없다"라며 단체행동을 계속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의협은 "더불어민주당 및 보건복지부와 잇달아 체결한 정책 협약에 대해 의료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불만과 관련해 모든 역량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국의사 총파업...
앞서 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등 의료정책과 관련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집단행동 전선에 나섰던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합의 없이 도출한 합의안"이라며 반발해 의료계가 분열된 양상을 보였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오해와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협회장의...
폐쇄적인 의사조직에서 집단행동을 거역하기 힘들다는 일부 전공의들의 고백 또한 우리가 서 있어야 할 '원점'"이라고도 했다.
그는 "국회는 의정 협의체가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보장해야 한다"며 "환자, 전체 의료인, 시민단체, 전문가 모두가 참여해 소수 권력 집단의 이익이 아닌 전체 국민을 위한 의료공공성 강화방안을 만들어야...
정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행동은 할 수 있지만, 그 와중에 진료 거부까지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며 "막상 집단행동을 진행하다 보니 의사 단체들이 생각하는 실질적인 대안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의료계 내부에서의 자체적인 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른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하고...
이와 관련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회와 의사단체들이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원만한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분히 합의되는 부분들을 존중할 생각을 갖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협상을 낙관하긴 어렵다. 우선 ‘원점 재검토’란 표현을 놓고 의·정 간 시각차가 존재한다.
젊은의사 비대위는 의대...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정부와 의사단체의 사회적 합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성명문 서두에서 “코로나19로 국민과 의료계가 단합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할 때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대합의에 나서자고 목소리를 냈다.
성명서에서는...
그러면서 "의료 행위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 노동자는 단체행동까지 제한하는 것"이라며 "의료인 여러분을 위해서다. 의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고 믿고 있다. 환자들에게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야당의 주호영 원내대표도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논의기구를...
실상 단체행동을 강요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사회는 군대 같은 관계가 평생 지속된다”며 “의대 6년, 전공·수련의 과정을 받는 5년 동안에도 (위계질서가) 유지되고, 이런 선·후배 관계가 평생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사 커뮤니티 내부에선 ‘행정부가 의료공산화를 하려고 한다’, ‘의대생 증원을 하는 이유가 북한에 의사를 보내려고...
단체행동 장기화로 여론이 악화하자 대전협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지도부는 강경기조를 고집하고 있다. 대전협 지도부의 결정에 반발하는 수련의·전공의들은 30일 별도의 입장문을 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국민 건강과 전공의 전체의 이익을 위해 파업을 중단하기를 원했으나, 회장 개인의 의견으로 해당 안을 (비대위가 아닌) 일선의 전공의들을...
그는 "(의사 국가고시를) 취소 접수한 분들에 대해서는 고민"이라며 "단체행동이라서 (고시 거부가) 억압적인 분위기였는지 개인의 분명한 의사였는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최근 의료계의 진료거부 사태에 대해선 "최대한의 양보안을 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을 강행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밤샘 회의를 진행했지만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30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와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과반수가 무기한...
놀랐다"며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발했다. 특히 “종교가 어떤 이들에게는 취미일지 모르지만 신앙을 생명 같이 여기는 이들에게 종교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목숨과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거부의사를 명백히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료계 집단파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전시 상황이 되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7일 희망자에 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제5차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벌인다고 밝힌 데 이어 전국 80개 병원 소속 전임의들도 공개적으로 사직서 제출에 나섰다.
전국 전임의 일동은 27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정책추진에 강력히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다. 이번 사태로 단 한 명이라도 부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면 더욱 더 뭉칠 것”...
앞서 정부는 2차 의사 총파업이 시작된 26일 전공의과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의협의 단체행동을 사업자 담합행위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고 대응했다.
이에 최 회장은 “전공의, 교수, 개원의, 봉직의 많은 회원들이 결연한 의지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항의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오히려 업무개시명령과...
◇주옥순, 코로나19 실명공개 반발에 "법적 조치"
보수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 씨가 자신의 동선과 실명 공개로 반발해 서울 은평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6일 오전 주옥순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주옥순TV 엄마방송'을 통해 입원실에서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주옥순 씨는 "대통령을 비판하고 비난한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