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에서 타투의 합법화를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선 "눈썹·아이라인 등 미용문신과 달리 서화문신은 예술의 영역이다. 전 세계 사람들의 보편적인 눈높이에서 서화문신을 의료행위라고 이야기하는 건 굉장히 우스운 일"이라며 "공식적으로는 국민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다고 말하지만 하나의 이익산업을 놓칠 수 없는 이유가...
범의료계투쟁위원회(범투위) 차원에서 교수, 전공의 등 여러 직역의 의견을 종합해 대응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8월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벌였던 '집단행동'은 최후의 조치로 신중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전날 의협과 범투위는 복지부와 간담회에서 의사국시 재응시 방안을 놓고 대화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개정안을 두고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여성계는 낙태죄 자체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반면 여성의 건강권(자기결정권)도 중요하지만 태아의 생명권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의료계 등의 의견도 잇따르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이 같은 의견들을 절충하는 개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준비하는...
의료계는 공공 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정부의 4가지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해 8월 집단휴진에 나섰으나, 지난달 4일 정부·여당과 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정책과 관련해 재논의하기로 합의하고 단체행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일부 의대생들은 의정 합의 이후에도 국시 거부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고, 응시대상자 3172명 중 14%인...
의료계는 원격진료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의료계는 원격진료 도입 시 대형 의료기관 쏠림 현상으로 개원의들이 줄폐업과 원격의료 과정에서 책임소재를 가리기 어려운 점 등을 반대 이유로 내세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시적·부분적으로만 전화 상담과 처방을 허용했다. 의료법 제34조 1항은 의료인(의사·치과의사·한의사만 해당)이 먼 곳에 있는...
사실상 17대, 19대, 20대 국회에서 보수 정치인들이 발의해온 법안임에도 의료계 파업 국면에서 ‘의료인 강제 북송법’ 등으로 왜곡돼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외통위에 계류 중인 상태다.
신 의원은 “의료계 파업과 관련해 오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경색으로 보건의료가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런데도 사실상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의료계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의 4대 의료 정책 철회를 요구한 데에 대해서도 기존의 합의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 정책은 10여 년에 걸쳐 오랫동안 준비, 논의되고 결정한 정책”이라며 “이미 10년간 추진됐고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고 우리도 오랜 연구와 토론 끝에 결정한 정책을 철회하라, 무효화 하라고 이야기하는 건 어느 정부도...
◇ 의료계 파업, 정부여당이 사과해야 합니다.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 인력의 헌신이 있었기에 정부가 K-방역이라고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마저 편 가르고 의료현장에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정부여당은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의료계 파업이 잠정적으로나마 해결된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런데 의과대학...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계획에 반발해 투쟁을 이어오던 의대생들이 끝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의가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총 응시대상 3172명 중 446명(14.1%)이 응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선 일정대로 8일부터 시험을 진행한다. 나머지 2726명은 신청하지 않았다.
정부는 미신청자들에...
손 대변인은 "시험 준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대한의사협회와 교수, 의료계 원로 등의 건의와 행정 절차에 드는 시간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18일 사이에 응시 예정인 재신청자는 11월 이후에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까지 (응시)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으면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점을 정확히...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오던 전공의들이 7일부터 진료현장에 복귀한다.
박지현 대한전공위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 겸 젊은의사 비대위원장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단체행동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의료계 안팎에선 전공의들이 7일 오전부터...
전공의, 전임의,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의 합의안에 반발해 이들의 업무복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등 5개 의료계 단체는 이들에게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이로써 그간 극한 대립 속에 최악 수준으로 치달았던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은 전공의들의 내부 반발이 있긴 하지만 2주 만에 해소될 수 있게 됐다.
의협은 합의문에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진료현장에 복귀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다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 합의는 졸속 합의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전공의들의...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의료정책과 관련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의료계가 합의안을 두고 분열하는 양상이다. 집단행동 전선에 나섰던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합의 없이 합의안을 도출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멈추고 업무복귀에 나설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애초 양측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명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예정됐던 시각보다 1시간여 지연 끝에 서명식이 이뤄졌다.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일단 봉합에 성공하며 집단휴진 중이던 의료진도 곧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전임의·전공의들이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지 보름 만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목숨을 볼모로 이런 식의 실력 행사를 하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한 거죠."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필두로 한 의사정원 확대정책에 반발해 전국적인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투데이는 2일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원진녹색병원에서 정형준(45)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을 만났다.
정부안에...
범 의료계 타협안을 안건으로 상정, 부결시켰다. 타협안에는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의·정 협의체에서 원점부터 논의하고, 파업을 중단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파업 지속’ 결정이다.
단체행동 장기화로 여론이 악화하자 대전협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지도부는 강경기조를 고집하고 있다. 대전협 지도부의 결정에 반발하는 수련의·전공의들은 30일...
문 대통령은 의료계 집단파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전시 상황이 되면 휴가를 가거나 외출을 나갔던 군인들도 군대로 돌아와서 총을 잡는다"면서 "지금 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 상황에서 거꾸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무기한 집단휴진에...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정부가 의료계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