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도 의대 지원 가능…‘의대 쏠림’ 심화 우려도'심화수학'으로…“주요대·의대 선택 아닌 필수될 것”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공통과목 위주의 수능으로 인문계 학생들도 의·약학 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보완책으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신설...
9%에 달했다. 울산에서는 대학을 졸업해 수도권에 취업한 비중은 80.5%, 강원 지역 63.41%, 충남 59.4% 순이었다.
반면 자신이 졸업한 지역 병원에 취업한 의대생은 49.6%로 4215명에 그쳤다.
서 의원은 "의대 정원을 늘리더라도 지역에 의사가 남을 수 있도록 의대 없는 지역 국립대에 의대를 신설하고 지역 의사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 지역의 의료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역의대(예: 일본의 자치의대) 설립과 필수진료분야의 의사 확보를 위한 위험수당 신설 등을 통하여 진료분야 간 의사 소득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효율적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와 함께 이공계로 인재를 유인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육성 및 이들의 직업 안정성과 소득 보장을 위한 지원이...
특히 우리나라 수출의 가장 큰 역할을 하던 반도체 산업에 위기가 찾아오자 인재(人材)를 찾기 위해 대학교에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졸업하면 취업도 시켜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의대를 가면 아무리 못해도 개인병원을 개업하거나 월급 의사를 해, 매년 평균 수억대 수입을 노년까지 벌 수 있다. 반면 반도체 학과를 나와 입사하면, 아무리 능력이 출충해도 55세...
의대의 경우 예과 2년, 본과 4년의 교육과정을 6년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을 보면,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에 규정된 ‘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학칙으로 달리 정할 수...
이 같은 상황에서 교육과 보건의료 당국 수장들이 잇따라 ‘의대 정원 확대’에 뜻을 같이해 주목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1999년에 마지막 의과대학이 허가됐고 2000년대 들어와서 하나도 신설되지 못했다”며 “의료 서비스에 지역 격차가 있고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1%를 차지했다. 사회탐구 지원자(24만3767명·49.9%)보다 많아지며 2011학년도 통계 공개 이래 처음으로 과탐이 사탐을 역전했다.
임 대표는 "이과 쏠림 현상이 본격적으로 가속했다는 뜻"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첨단학과·반도체 학과 신설 등 이과 모집 인원 확대 등의 원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의협은 2000년 의약분업 반대, 2014년 원격의료 반대,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반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총 3차례의 집단 의료 거부 행위를 한 바 있다.
이번 의료계의 집단행동 수위는 그간 진행된 의료 거부 행위 수준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위원장은 “여러 번의 의사 파업이 있었고, 그에 따라 정부와 입법부에서 많은 보완책을...
의학 계열 전체(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선발인원도 의대, 치대, 약대가 전문대학원에서 학부 선발로 체제가 전환돼 같은 기간 2980명에서 6596명으로 3616명(121.3%)이나 증가해 2배 이상 뛰었다.
이공계 특수대학도 한국에너지공과대의 신설 등의 요인으로 같은 기간 선발인원이 1280명에서 2160명으로 880명(68.8%) 늘었다.
반면 지방권 4년제...
지정·평가 기준에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기준,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을 신설하고, 예비지표에 중증응급·소아응급 진료기능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 중인 중증소아를 대상으로 보호자 없는 단기 입원진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중증소아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현재 재택의료팀이 중증소아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간호·재활과 교육·상담...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이상운·박진규 의협 부회장,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나왔다.
복지부는 지난 2020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다 의료계의 반발에 철회했으며, 당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의대 증원,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을 논의하기로 했었다.
다음 회의는 내달 9일 열린다.
2020년 9월 4일 복지부와 의협은 △의대 정원확대 △공공의대 신설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는 대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합의하기로 했었다.
의협은 9·4 의정합의와는 별개로 의료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이연 의협 홍보이사는 “의정합의는 코로나 안정화...
김지홍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연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은 “초저출산과 소아 진료의 특성상 필요한 많은 시간 투입과 업무강도에 못 미치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가로 전공의 지원율이 최악으로 악화됐다”라며 “특히 고난이도, 중환자 진료와 응급진료의 축소 및 위축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지난 2020년 9월 복지부와 의협은 △의대 증원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진료 등에 대해서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보건의료분야는 산업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4일 본지에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은 알지만, 국민 건강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자고 안전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병원이 대체인력도 확보하지 못할 만큼 적정 의료인력을 채용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면 복지부는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 처벌과 함께 지원금 환수 등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부족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다가 중단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공공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20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약학 전문 메디컬 조직 Medical Affairs실’을 신설 한국화이자제약 출신 김혜영 MD(Medical Director)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마취통증의학 전문의인 김 MD는 R&D 프로젝트 의학적 방향성 수립, 학술 관점에서 의약품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일동제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