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민연금이 올해 본격적으로 K-VOTE를 통하여 전자투표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함에 따라 주식 수 기준 전자투표행사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증가한 9.75%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주주총회 문화 확산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 활동 강화 추이에 더하여, 한국예탁결제원의 선제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국내 소액주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의결권 행사나 총회 참여 등이 아니라 '주가 상승'과 '배당'이라고 분석했다. 큰 틀에서는 상장회사가 주가 상승과 배당을 위해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업 규제 환경 개선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세부 대책으로는 결의요건을 완화하고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에 적용되는 3% 의결권 제한 폐지해야 한다고 봤다. 또...
공동주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전문관리인·자치 의결기구 구성 등의 의무를 갖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분류돼 임차인이 소유자 대신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거주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반면 집합건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집합건물법에 임차인의 권리에 대한 근거가 없어 임차인의 관리단 참여나 관리비 운영 투명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은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 전자투표를 통해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1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급여규정 개정의 건, 결손 보전 및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애초 9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참석주주와 의결권 위임 검표 작업이 길어지면서 주총은 2시간여 늦게 개회했다.
전체 의결권 주식 수 약 2374만5901주 중 출석한 주식 수는 약 1510만1693주(약 65.2%)였으며 주총 현장에는 약 7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이날 주총의 최대 관심사였던 감사 선임은 얼라인의 승리로 끝났다. 에스엠이 추천한 임기영 전 대우증권 사장이 주총 전...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박 대표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단 의사도 밝혔다. 전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해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시를 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KT 지분은 12.68% 수준이다.
다만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한 사외이사 선임...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를 강화한 뒤 주총 안건에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났지만, 실제로 부결까지 이어진 경우는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연금은 이달 25일까지 열린 46개 기업의 정기 주총에서 403개 안건 중 68개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내용별로 보면 △이사 및...
대주주는 지분만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표결 순서가 안건의 가결, 부결 가능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표결 순서를 정하는 절차 역시 투명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주제안 행사가 제약되는 형태로 안건이 상정된 경우 평균 가결비율은 2%에 불과했다. 유고은 CGS 연구원은 “주주제안 중에서는 주총의 후반에 배치될수록 표결 기회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5일 국내 의결권 행사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시해 LS일렉트릭의 LS이모빌리티솔루션 물적분할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대부분의 기관투자자 역시 찬성 의견을 전달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LS일렉트릭의 주요 주주들이 물적분할에 찬성 견해를 결정한 것은...
경기도 부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해 실적 및 감사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사내 및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한 의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 방문이 어려운 주주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날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제도 병행했다.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국민연금이 하나금융 주총의 함영주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 결정한 데 대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지침 위반이며 기존 의결권 행사와 비교해 일관성을 상실했다"며 규탄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채용비리와 DLF불완전판매 중징계 등 현재 진행 중인 재판만 2가지이고, 사법...
71%(6000원) 떨어진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안과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룬다.
앞서 박철완 전 상무가 주주 제안서를 발송하고, 법원이 박 전 상무의 OCI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는 등 봉합되지 않은 경영권 분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이 최근 박철완 전 상무가 제기한 OCI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이 결정적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박철완 전 상무 측의 지분율 격차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소액 주주 표심의 향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주주 비중은 소액 주주 21%, 외국인 투자자 20%, 국민연금공단이 8% 수준이다. 외국인...
창업벤처기업 정책에선 복수의결권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복수의결권은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보유한 지분 이상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창업주에 한해 의결권을 주당 10개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박 전 상무는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NBIM은 펀드의 규모로도 널리 알려졌지만, ESG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투자에 대해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며 “이들이 저의 주주제안을 지지해준 것은 금호석유화학의 거버넌스 이슈에 대해 책임투자 차원에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주주로서 명확한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세계...
25일 열릴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박철완 전 상무가 제기한 OCI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박 전 상무는 지난해 12월 금호석유화학그룹과 OCI그룹이 31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호 교환한 것에 대해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OCI가 보유한 금호석유화학 주식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가 주주총회 직전에 안건을 추가한 것에 대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방해할 의도라고 비판했다.
21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SM은 주주총회 안건 확정을 위한 법정 시한(주총 2주 전) 마지막 날인 지난 3월 16일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어 2개의 주주총회 안건을 추가한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16일 SM은 정관 일부...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SUSTINVEST)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에서 최대주주 박철완(사진) 전 상무의 손을 들었다.
박 전 상무 측은 21일 “서스틴베스트가 25일 금호석유화학 주총 제안 안건의 모든 항목에 대해 박철완 최대주주 안건 모두에 대해 찬성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보고서에는 박철완 최대주주가 주주...
25일 주주총회 개최…의결 사안에 회장 선임 안건 포함하나금융 “집행정지 결정 효력 기간, 회장직 수행 제약 없어” 공시 주총 현장서 주주 의결권 행사 관건…최대주주 국민연금에 이목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임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만큼 주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한국ESG연구소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지침’에 따라 회사 측이 제시한 주당 현금배당금(DPS)이 적정 수준으로 산출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연구소는 보통주 주당 1만 원, 우선주 주당 1만50원의 현금 배당에 따른 배당 총액 2809억 원은 작년 회사가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현금 배당 기준(별도 당기순이익의 20~25%)을 초과하는 수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