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기업과 손을 잡거나 기존 강점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접목하는 등의 전략으로 시장 진입에 나섰다.
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통 제약사들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춰 기회를 찾느라 분주하다.
시장조사기관 GIA(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1525억 달러(한화 약 187조 원) 규모에서...
숙취해소제 음료 시장 점유율 약 45%로 업계 1위인 HK이노엔은 지난해 출시한 젤리형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의 모델로 가수 박재범을 최근 발탁했다. HK이노엔은 컨디션 광고와 함께 박재범의 인터뷰, 댄스 크루 홀리뱅과 MVP의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들로 Gen-Z(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다.
삼양사는 2013년 환 제형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스틱형에 이어 이달 1일 음료...
한편, 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과채음료 시장 규모는 6432억 원으로 2017년 7429억 원대비 13% 줄었다. 감소세를 감안하면 작년 규모는 6000억 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주스를 대표하는 오렌지, 포도 등의 플레이버의 감소세가 커지며 주요 브랜드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웅진식품의 주스 브랜드 ‘자연은’은 유일하게 성장하는...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 글로벌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메쥬의 제품을 공급한다. 현재 캔 박카스와 음료,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부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512억 원)를 밑돌았다”며 “지난해 11월 우려 대비 양호한 광군제 매출 성과로 중국 내 LG생활건강 제품에 대한 브랜드력,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었지만 4분기 실적은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매출 지역인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결과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정부가 주요 도시를 봉쇄하며 화장품 판매가 어려웠고, 현지에서 자국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직격탄을 맞았다. 뷰티업체들은 부진 탈출을 위해 중국에서의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등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 LG생건 2022년 매출 -11.2...
다음 달 가격 인상 예고 품목은 생수, 음료, 햄버거에 아이들 간식거리인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등 제품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하고, 제주도개발공사도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린다. 웅진식품도 하늘보리 등 20여 종의 음료 가격을 평균 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인 빙그레의 메로나와 비비빅...
생수와 음료 등도 비싸진다. 생수 시장 점유율 1위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릴 계획이다. 이는 2018년 이후 5년 만의 가격 조정이다. 다음달부터 대형마트에서 500㎖는 480원, 2리터(ℓ)는 1080원에 판매된다. 삼다수 측은 “인건비와 페트병 제조원가 등 재룟값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커피와 에이드 등 20여 종의 다양한 음료를 로봇이 직접 제조할 수 있다.
SKT의 AI 바리스타로봇은 AI, 빅데이터 솔루션 및 보안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점주의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메뉴·지점별 매출현황과 원재료 소모, 기기상태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람으로 알려준다. 또 커피, 에이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탈모 시장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주력으로 가발과 흑채 등이 주력이었다면 최근에는 젊은 층 탈모 인구가 늘면서 탈모 예방 샴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6일 애경산업은 탈모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를 론칭했다. 블랙포레는 ‘건강한 두피를 위한 탈모 과학(Scalp Science...
중국 상무부도 이날 브리핑에서 “이달 초 주요 소매 기업의 식품, 음료, 의료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소매판매와 외식, 관광 등의 분야에서 시장이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이날 “중국 경제가 반등하고, 러시아산 원유 제재가 계속되면 올해 에너지 시장은 더 긴축될 수 있다”고...
SPC는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SPC 조호르바루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동남아, 중동을 포함한 19억 인구의 ‘할랄(HALAL)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최대 상업지역인 ‘부킷 빈탕(Bukit Bintang)’ 내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 3층에...
6%, 2021년 459.6%, 2022년 70.3%로 매년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TF장은 “무가당 음료의 시장이 지속해서 커지는 것을 반영해 CU의 차별화 주류인 독도소주를 제로 슈거 버전으로 선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관한 관심이 전 세대에 걸쳐 높아진 만큼 이를 반영한 로우푸드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RI와 NPD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장식품과 소형 가전제품 등을 포함한 일반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7%나 감소했다. 식품과 음료 매출도 3% 줄었다.
크리슈나쿠마르 데이비 IRI 회장은 “사람들은 먹고 마시는 식음료를 비롯해 화장지와 세제 등의 생필품도 덜 구매하고, 싼 제품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소비를 줄이며 버티던 소비자들도 이제는 지불할...
회사 관계자는 “마이밀은 최근 단백질 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7월 ‘테이크핏 맥스’로 단백질 음료 시장에 참전했다. 인기는 폭발적이다. 출시 5개월 만인 지난해 말 기준 판매량 300만 봉을 달성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단백질 음료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출시 첫 해 매출 300억 원, 2021년은 1050억 원에서 2022년에는 1650억 원을 넘어서며 3년 간 누적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해 국내 단백질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우산 브랜드 중 맞춤형 건기식을 제외한 단백질 보충제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만으로 이뤄낸 성과로, 단백질 시장에서의 일동후디스 제품력을 입증하고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외식물가 상승 부담으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며 가정간편식(HMR) 등 가공식품 수요가 유지되고,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탄산음료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내식 시장의 반사 수혜를 예상하면서도 식료품 업계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등 원가 가격이...
전 세계 2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차, 커피,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만 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만은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의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올해는 NASH로 R&D 승부
기술료 부재, 인센티브 지급, R&D 비용 증가로 하회 전망
올해는 NASH로 R&D 승부수를 띄운다
허혜민 키움증권
◇LG생활건강
변화보다 중요한 것을 찾는 중
화장품보다 생활용품과 음료에서 성장 기여 지속
보수적인 비용 지출, 해외 사업 꾸준히 볼륨 업
변화 강도가 크진 않지만 리스크도 낮은 지금
박현진...
신한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보다 생활용품과 음료에서 성장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9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3만6000원이다.
13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9891억 원, 영업이익 1766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