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완화를 적용받아 전세금 반환대출을 이용한 임대인은 보증기관(HF‧HUG‧SGI) 중 한 곳의 특례 반환보증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보증료도 납부해야 한다.
특례 반환보증은 한시적 DSR 규제완화를 반영해 2025년 9월 30일 이전까지 개시되는 임대차계약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반환보증에 가입된 주택의 임차인은 임대차계약기간...
KB부동산 앱 내에 탑재되는 '집봐줌' 서비스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전세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 임차인은 블로그를 검색하거나 중개인에게 전셋집이 안전한지 여부를 물어보고 은행에 대출을 문의하기 마련이다. '집봐줌'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KB부동산 앱에서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보고서가 한눈에 나온다. 임대인이 몇...
주담대 6개월새 급증…실적 호조카뱅‧케뱅 연내 상품 확대 박차토뱅 “우선 전세자금대출 출시”
올해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목되면서 이들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터넷은행들은 전체 주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당국의 기조가 대출 조이기로 돌아선 만큼 눈치를...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현재 신용대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지만 당국은 올해 안에 주담대에 이어 전세자금대출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보험사도 추가한다는 구상이다.
보험사는 은행·저축은행·카드·캐피털 등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은 업권이다. 보험업계만 뒷짐진 건 신용대출 취급이 적은 보험사 입장에선 아직 수익성이...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약 1068조 원으로 전월(1062조 원)과 비교해 6조 원 증가했다.
그는 “전세보증금과 같이 공식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가계부채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부채 또한 실질적으로 가계부채 범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계부채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최근 가계 금융자산이 급증하면서 부채 상환...
7월 코픽스 3.69%…소폭 하락했지만 사실상 '보합'지난달 기준 은행 예금금리 하락 영향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전세대출금리가 17일부터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지수(COFIXㆍ코픽스)가 6월보다 0.01%p 하락하면서다. 그간 오르던 은행 예금금리가 지난달 소폭 내림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BNK부산은행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세자금대출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럭키7 하우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결혼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의...
이런 상황에서 전세시장의 깡통전세 문제를 대출규제 완화로 대응하는 방식은 하책이다. 오히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접근이 필요한데, 통화당국의 금리정책과 금융당국의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의 정치중립적 집행이 요구된다.
둘째, 디지털화 진전은 금융위험의 본질을 바꾸지 않겠지만 이를 증폭시킬 수 있다. 정보와 류머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8조1000억 원으로, 한 달 새 6조 원 증가했다. 잔액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한 달 만에 다시 경신했다. 증가 폭도 2021년 9월(6조4000억 원 증가)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가계대출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늘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2조3000억 원) 증가세로 돌아선 뒤 5월(+4조2000억 원)과 6월(5조8000억 원)에 이어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820조8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6조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올해 들어 2월(-3000억 원) 반짝...
2021년 11월 5조9000억 증가 이후 최대폭은행권 주담대 증가 영향…전세대출은 줄어2금융권은 상호금융 영향으로 감소세 이어져
지난달 가계대출이 5조4000억 원 늘어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 11월(5조9000억 원 증가)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잔액 기준 2.73%p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이와 관련 농협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에 대응해 대표적 실수요자금인 주담·전세자금대출의 고객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대 특성상 고용이 불안한 사회 초년생들이 전세나 월세 자금을 대출받고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7일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만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광주은행이 스마트뱅킹 전용 ‘KJB 모바일 전세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JB 모바일 전세대출’의 대상 주택은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울보증보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급여 및 사업소득자 또는 무소득 청년(만 34세 이하)이라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679조2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9754억 원 늘었다. 가계부채 잔액은 2021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돌입 이후 16개월간 감소하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런 역주행이 없다.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은 6월에만 5조9000억 원이 늘어 2021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02%로, 16개 은행 중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는 3.61%로 마찬가지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포용금융 확대는 여신과 수신 규모의 확대로 이어졌다. 여신 잔액은 약 33조 9000억 원으로 지난 1분기 29조 3000억 원에 비해 약 16% 늘었고, 수신 잔액 역시 40조 2000억 원에서...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02%로, 16개 은행 중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는 3.61%로 마찬가지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포용금융 확대는 여신과 수신 규모의 확대로 이어졌다. 여신 잔액은 약 33조 9000억 원으로 지난 1분기 29조 3000억 원에 비해 약 16% 늘었고...
최근에는 전세 사기나 역전세난 등 특정 사안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들도 이어졌다.
주담대 금리가 낮아진 것도 대출 수요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주담대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6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의...
한편, 신한은행은 취약차주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인하 정책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확대 지원안에 따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포인트(p)인하했다. 7월부터는 역전세 증가에 따른 상생 지원을 위해 0.3%p 추가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되는...
이달 28일 기준 농협은행의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최저 금리는 3%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면서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기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