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대출 금리가 수신금리보다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714%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0.726%포인트에서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이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5.40%p)이었고, 토스뱅크(2.84%p)가 뒤를 이었다.
수신 금리는 하락하였지만, 여신금리는 여전히 높게 형성된 수준에서 머물면서 예대금리 차이가 2020년 1월 6.79%에서 2023년 3월 8.70%로 크게 확대되었다. 그만큼 저축은행의 영업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저축은행의 여·수신 영업력이 약화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부터 약 2배 가까이 급증했던 저축은행의 여·수신이 2023년부터 최근까지 10~12%p...
이 중 금리 인상이 시작된 2021년 이전 발행된 여전채 규모는 3조7800억 원으로 전체 만기 채권 규모의 67%를 차지한다.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전문금융사들은 채권을 발행하거나 차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카드사들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70%가량을 여전채를 통해 조달한다. 문제는 금리 인하기에 쉽게 끌어다 쓴 돈이 갚을 시점에 이자가...
코픽스는 시중은행 6곳(신한·우리·SC제일·하나·국민·한국씨티은행)과 특수은행 2곳(농협·중소기업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정기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어 조달 비용 부담이 낮아진다는...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차례 연속 동결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0%,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0%,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사이 금리 격차도 1.00...
기업대출 중 대기업은 4조1000억 원, 중소기업은 6조2000억 원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3월 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36조 원 증가했다. 2월(32조4000억 원)보다 3조 원 이상 늘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2월(17조5000억 원)에서 -2조1000억 원으로 감소 전환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0%를 돌파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목표를 달성했다. 작년 말 기준 30.4%이며, 잔액은 약 4조3000억 원이다.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타지방 고객들의 금리가 낮아지는 등 포용금융에도 기여한 것으로...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63%로 전월대비 0.05%p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적금(0.45%p) 등이 상승했지만, 정기예금(-0.05%p)을 중심으로 0.04%p 하락해 3.60%를 기록했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정기적금 금리 상승은...
3%, 3000만 원 미만이면 0.1%이며,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간에 높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특별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당행 첫 거래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예·적금 금리를 앞세우는 수신이 유일한 자금원이다.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으면 서민 경제가 직격탄을 맞게 마련이다. 선제 대응이 필요한 이유가 차고 넘친다.
한은은 최근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위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중이 높은 비은행권의 경우 PF 부실 증대 시 자산건전성 하락...
이들 은행의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 하락폭이 더 컸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등을 포함한 공시대상 19개 은행 중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4.30%p다. 가장 작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정책서민금융을 뺀 잔액 기준 5대 은행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2.328%p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달...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4.30%p)이었고, 토스뱅크(2.84%p)가 뒤를 이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강점으로 올해 들어 일 평균 신규 고객 증가가 이미 2022년 고객 증가의 50%를 달성했다”며 “케이뱅크는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올해는 더욱 빠르게 성장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넘버 원 인터넷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중평균)는 연 4.85%로 전월대비 0.19%p 하락했다. 2022년 9월(4.71%) 이후 1년 5개월 만에 4%대로 내려 앉은 수치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예대금리차는 0.15%p 축소된 1.22%p로 집계됐다. 대출금리 하락폭이 수신금리 하락폭보다 더 커지며 3개월 만에 축소 전환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3%로...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은 금리 정책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성장률을 제고하는 방식의 공격적인 성장을 멈추고, 트래픽 최우선, 여신보다는 수신 기반 주시, 플랫폼 비즈니스 수익 창출 주력 등 금융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싶던 출범 초기의 경영 전략으로 되돌아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리다매식의 대출을 멈추면서...
이는 최근 수신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에 은행권 최고 금리 특판이다. 은행연합회 정기예금 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금리(6개월물)는 연 3% 후반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000만 명의 선택을 받은 케이뱅크가 고객 감사에 보답하고 최근 고금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 연 5%의 역대급 금리를 준비했다”며 “빠른 응모...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5559억 원 적자를 냈다.
손실발생 주요 요인으로는 2022년 고금리수신 유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를 꼽았다. 전년 대비 이자비용이 2조4000억 원(약 1.8배) 증가했다. 반면, 이자수익은 1조1000억 원 증가에 그쳐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은 자금조달을 1년짜리 정기예금으로 하고 있고, 특히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