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행은 대환대출 실행시 수요 폭증을 이유로 아파트시세 심사 기간이 최대 2배 이상 늦추며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전체 가계대출 총량을 늘리지 않는 대환대출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으로 잡아 관리에 나서면서 어쩔 수 없게 됐다”면서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를 낮춰 적극적으로 대환대출 수요를...
KDB산업은행은 21일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와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 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 규모는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다. 만기는 2년이며 발행금리는 3.54%다.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획득한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7월부터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비율을 97.5%로 상향한다. 다만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금융투자업계에 적용해왔던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는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및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금보장상품의 연간 수익률은 우리은행과 대구은행이 3.13%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하나은행이 3.11%, IBK기업은행, 농협은행이 각각 3.1%로 뒤를 이었다.
고위험 상품의 높은 수익률에도 초저위험 상품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디폴트옵션 시행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단말기 지원금, 적립식 펀드, 체크카드 랜덤 럭키박스 등이 100일간 차례대로 오픈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우 행장은 "디지털 영업을 통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제공으로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제도상 금융회사에는 가계대출금액에 대해 0.03%의 공통출연요율이 부과되는데, 이를 은행권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전·저축은행업권은 0.045%로 올린다. 은행권의 경우, 앞서 올해 3월 말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서금원에 총 2214억 원을 별도 출연할 예정임을 고려해 상승 폭을 낮추기로 했다.
정책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는 금융회사에게는...
SC제일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자 캐시백과 함께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단주 전무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보다 4조3041억 원 늘어난 202조35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385조7521억 원)의 52%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은행별 적립금 규모 기준 41조1863억 원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가장 크다....
금융당국이 기술신용평가(TCB) 기준을 높이면서 심사가 까다로워진 가운데 은행권이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다.
1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3월 기준 17개 특수·시중·지방은행의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72만87건으로 전년 동월(83만1425건) 대비 18.3%(11만1338건) 줄었다. 지난해 4월 82만3753건을 기록한 기술신용대출은 다음달인 5월(78만5360건)부터 월 평균 70만...
그러나 SVB가 파산하면서 특화은행 설립은 물 건너가게 됐고,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은행권 과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은행 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습니다.
이후 순조롭게...
17일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의 지역별 해외진출 현황과 시사점’을 통해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진출 지역 리스크가 점차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은행권의 해외진출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2022년 기준...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4조5000억 원으로 3월 증가분 대비 4조 원 더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1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4조9000억 원, 2월 4조7000억 원 늘어나는 등 급증했지만, 3월 증가분은 5000억 원에 그쳤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은행을 통해 공급된 정책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정책대출은 주로 무주택자나...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대상 ‘찾아가는 관계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중·저신용자가 은행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공급도 확대할 전망이다.
시중은행 전환 후 전국 영업망 구축을 위한 첫 거점 지역으로는 원주 지역을 꼽았다. 대구∙경북 및 수도권과 인접해 거점 지역으로서의 입지가 유리하고 해당 지역에 지방은행이...
5대 은행과 자산ㆍ여수신 규모 차이 커…경쟁력 격차↑기존 과점체제 균열 내기 어려워 경쟁촉진 효과 의문점포도 5대 은행 평균의 4분의 1수준에 그쳐전문가 "상품ㆍ서비스 간 경쟁 유도하는 정책 필요"
시장에서는 32년 만에 새롭게 시중은행으로 거듭나는 대구은행이 정체된 은행권을 뒤흔들 ‘메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5대 은행(KB국민·신한...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통한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 후생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은행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는 이유는
정부는 신규플레이어 진입을 통한 은행권 경쟁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은행업 영위 경험이 있는 주체가 업무영역·규모 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은행은 현재의 제한된 지역 중심 영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대구은행은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비본 페스티벌(Re-Born Festival)’ 마케팅을 실시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은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금리 특판 예·적금, 은행권 최저금리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대안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가계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감면, GLN해외간편결제 관련 수수료 전액 면제, 적립식 펀드 이벤트...
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고물가를 대비해 2022년 하반기에 금리를 올렸다. 현 상황은 정책이 잘 작동하면서 내수가 둔화되고 물가가 안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가 안정되면 고금리 기조도 점차 중립으로 가며 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정책은 은행권뿐 아니라 저축은행권의 건전성 지표가...
은행권의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가계일반신용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2분기 -3으로 조사됐다. 대출태도지수는 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은행의 대출 심사가 더 깐깐해진다는 의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은행권의 과점구조를 깨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위는 새로운 인가 기준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 대한 평가나 시사점을 보고 (기준안에) 이를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업계획이나 자본력, 사업모델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