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진행된 기자단 서면 간담회를 통해 '배드뱅크 5월 중 설립'을 공언한 만큼 이르면 주중 판매사들이 합의를 마치고 출범을 공식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배드뱅크는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운용사 형태의 배드뱅크가 설립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라임 펀드의 투자자산...
손실을 입힌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에 197억1000만 원을, 하나은행에 167억8000만 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이의제기 신청이 접수되면 곧바로 과태료 부과 처분 효력은 정지된다. 이후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라 재판이 진행된다.
한편, 두 은행에 중징계를 내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대응할 부분이 있으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으로 배상을 하면 시기적으로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내달 말 관련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해 조정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고객 신뢰 회복과 당국의 면죄부 가능성 불구하고 은행들이 머뭇거리는 이유는 배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임펀드는 운용사의...
"일선 창구에서 코로나19 금융지원 업무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임직원 면책을 확대하겠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열린 '2020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사들의 코로나19 업무를 위해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임직원 면책 확대와 유동성비율 등 금융규제 적용 유연화를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를...
일각에서는 이번 감사원 감사가 윤석헌 금감원장의 거취를 결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윤 원장은 다음달 8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얼마 전 자리에서 물러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하마평에 오르는 등 금감원장 교체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만약 이번 본 감사에서 금감원의 관리 부실 책임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지지부진한 외환파생상품...
키코 보상을 진두지휘했던 윤석헌 금감원장도 한 발짝 발을 빼는 모양새다. 윤 원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키코 배상) 기업을 살리는 것이 주주 가치에 반한다는 은행 측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은행에 더 강하게 얘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솔직히 이제 금감원이 할 일은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자단 간담회에서 “5월에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6월에 라임자산운용 제재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배드뱅크 설립과 더불어 분쟁 조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분쟁조정국은 이달 초부터 시작한 라임 펀드 판매사 대상 현장조사를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현장에 나갔던...
일각에서는 라임에 대한 부실 감독 비판을 받고 있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책임 회피 차원에서 배드뱅크를 적극 추진했지만 유명무실한 카드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은 20일, 22일, 23일 총 3차례에 걸쳐 배드뱅크 설립·운영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으나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배드뱅크는 금융회사의...
파생결합펀드(DLF)·라임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내달 취임 2주년을 맞는다. 2018년 5월 금감원장에 오른 그는 그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비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진보 성향 금융학자로 꼽히는 윤 원장은 취임과 동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 하지만 DLF와 라임 사태 등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원유 ETN 투자 경고 발령과 동학개미운동의 배경으로 “국내에 단기적 솔루션이 부재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윤 원장은 전일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최근 원유ETN 투자 경고 발령과 소위 ‘동학 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에 대해 “동학개미운동이 ETN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인으로는 우리나라는...
이날 윤석헌 금감원장은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되고는 있지만 코로나19 해외 확산세가 지속되는 한 불안이 재연될 수 있으므로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며 “실물 부문이 위기 상황을 잘 넘길 수 있도록 금융 부문의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과 금융규제 유연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자”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감원 주요 임원 9명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모든 국민과 함께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원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를 소상공인...
하지만 금감원은 "당시 은행들이 키코를 판매하면서 상품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불완전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말 윤석헌 금감원장은 "은행의 신뢰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배임이 아니다"라며 조정안 수용을 독려했지만, 불수용 은행이 더 많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키코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 분조위 결과가 나오기 직전 키코 공대위와의 면담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의 결정과 정면 배치되는 입장을 전달했다. 키코 사안을 놓고 양 기관의 첨예한 갈등이 현재 진행형이란 분석이다.
해당 면담에서 은 위원장은 “은행권이 배상이라는 단어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니 자율적으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은 2일 전통상가가 밀집해 있는 인천 부평의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등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은행 직원에게 '고객이 가장 불편해하거나 문의를 많이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시스템 개선 부분은 없는지' 등을 물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한 여신에 대해서는 검사, 제재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오전 윤석헌 원장 주재로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하는 ‘위기대응 총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대책 관련 현장 방문, 금융규제 개선 등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 간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감원 간부, 각 금융협회장과 임원 등이 3일까지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영업점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은 이날을 기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연 1.5% 금리로 신용대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초저금리 소상공인 대출 등...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KODEX 200’ 1250주와 ‘KINDEX 중국본토CSI300’ 139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평가액은 7006만 원으로 전년(5671만 원)보다 1335만 원(23.54%) 늘었다.
‘KINDEX 중국본토CSI300’는 중국 대표지수인 CSI300을 기초로 하고, ‘KODEX 200’은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다. 두 ETF는 지난해 각각 40...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대해서는 향후 (금감원의)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대출심사 기준이나 절차를 변경 적용한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제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수적인 금융회사의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대출에는 갑과 을이 바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