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자신을 둘러싼 학력 의혹과 관련해 “저는 분명히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단국대에 편입해 성실하게 수강했다. 단국대에서 학점을 인정하고 졸업을 하라고 하니 했지, 졸업하지 말라고 했으면 안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 편입 과정에서 조선대 학력을...
“정치의 ‘정’자도 꺼내지 않고 국정원 본연 업무와 개혁에 매진하겠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인 박지원은 지우고 엄격한 국가 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 이제 개인사는 내곡동(국정원 소재지) 뜰에 묻고 오직 대한민국이 가야 할 앞길만 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 후보자는 국정원장...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대립과 청문정국 등으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2.2%포인트(P) 오른 37.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주 만에...
국민 2명 중 1명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행정수도 이전의 집값 안정화 효과’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4.5%(전혀 공감 안 함 35.8%, 별로 공감 안 함18.7%)로 나타났다. ‘공감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7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포인트(P) 하락한 44.4%%(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9.8%)로 집계됐다. 5월 3주차(62.3%)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부동산 정책 영향 속에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크게 오르며 5개월 만에 긍정평가를 앞섰다.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월 4주차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45%였다. 5월 4주차(65%) 이후 8주 연속 내림세다. 올들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사상검증’ 논란과 관련해 “색깔론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의 가장 핵심적인 의제는 사상검증”이라며 “그 대상자가 친북활동의 전력이 있었다면 더욱더 그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조정훈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계산을 해봤는데 정부가 원하는 일자리, 지금 2년 동안 만들겠다고 하는 일자리에 들어간 예산이 5500만 원, 1년으로 나누면 2000만 원 조금 넘는 돈”이라며 “쉽게 이야기해서 최저임금 주겠다는 것”이라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4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깊이 개입돼 있지 않나 이런 의심도 좀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사실들을 관계를 맺어보면 대개 2월 5일 무렵에 모든 행위들이 한꺼번에 이뤄졌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여권에서 최근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띄운 것과 관련해 “저희들(통합당)은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엉뚱한 데 이슈를 던진 것”이라며 “가급적 논의를 확대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 논란과 관련해 “저와 제 아들이 군대를 못 간 것에 대해 청년들에게 미안하고 더 응원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인영 후보자는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군 복무 중인 젊은 청년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김석기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허리 때문에 면제 판정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말 바꾸기’ 논란과 관련해 “매를 벌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궤변이 법정에서는 통했을지 몰라도 상식적 민심 앞에는 안 통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20일 “공당이 문서로 규정으로까지 약속했으면, 그 약속을 지키는...
손혜원 전 의원은 23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원순 전 시장) 유족의 피해는 2차 피해가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문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 비서 A 씨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보한 것을 언급하며 “박 전 시장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해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규모의 ‘검언합작 사냥’이었다”고 주장했다.
조국 전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은 아무 제약없이 마음껏 나와 가족 수사관련 피의사실을 언론에 제공하며 수많은 피의사실이 과장, 왜곡돼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 전 장관은 논란이...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이력을 두고 '사상검증' 실랑이가 벌어졌다. 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를 '주체사상 신봉자'라고 몰아붙였고, 이 후보자는 태 의원을 향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가능성을 일축했다.
안철수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단일후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반으로 나뉜 상황을 정치권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22일 자신을 향한 ‘학력위조 의혹’ 제기에 대해 “미래통합당의 주장은 억지이고 엉터리를 중단하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광주교대 졸업과 단국대 편입 및 졸업은 공식 발급받은 졸업증명서 등으로 명백히 확인되는 사안이며 어떤 위조도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하태경...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2일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공론화한 것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지도 못한 주제에”라며 비아냥거렸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동산대책 실패의 책임을 피하려고 즉흥적으로 내놓은 얘기일 뿐 어떤 공식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서 나온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진중권 전...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22일 검찰을 향해 “무리한 먼지털이식 수사, 저인망식 수사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49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5년 전 퇴사해 지방에서 아이를 키우며 조용히 살고 있는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전 활동가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일이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최근 주한미군 감축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적으로 (주한미군 감축을) 해야 할 동기가 없다”며 실현 가능성을 일축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이나 다른 나라처럼 미군 부상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주둔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