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에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7월 5주차 주간집계 결과 미래통합당의 서울지역 지지율은 전주 대비 10.6%포인트(P) 오른 40.8%를 기록했다.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개월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7월 5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2%포인트(P) 오른 45.6%(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1.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5월 3주차(62.3%)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기본소득 논의와 관련해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복지적 성격을 갖는 경제정책”이라며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 창립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해 “자본주의 시스템이 상당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불평등과 격차, 그리고...
이른바 ‘공수처 후속 3법’으로 불리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국회법 개정안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운영 규칙안 등 3개 법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에도 미래통합당의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여당 주도로 안건 처리가 강행됐다.
국회 운영위는 29일 전체회의에서 ‘공수처 3법’으로 불리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국회법...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29일 ‘서울대 세종시 이전설’에 대해 “공식 검토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 캠퍼스를 세종시로 이전할 가능성을 묻는 배준영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세정 총장은 ‘국민적 합의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공식 의제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중저가 주택에 대한 재산세 인하 방안을 10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출석해 ‘재산세가 오른 주택이 많아 국민들의 세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현미 장관은 “가격이 올라 국민들이 걱정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은 29일 최근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태의 원인은 사모펀드에 대한 정부의 정책 오판과 금융감독원의 부실 감독에 있다”고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에서 “모험자본 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금융위원회는 사모펀드의 양적 성장과 무분별한 규제 완화에 매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라임펀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9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입법을 단독 강행한 것과 관련해 “야당에는 투사가 필요하지 ‘온화한 패셔니스트’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제 광화문에서 부동산 횃불이라도 들어야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최근 반헌법적인 부동산 관계법을 반의회적인 방법으로...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29일 “당 대표가 되면 열린민주당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만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더 큰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 민주당의 형제당인 열린민주당의 대표가 된 최강욱 의원을 다시 만나니 감회가...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최재형 감사원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그 말 자체로 대단히 부적절하고, 부적절함을 넘어선 엄청난 발언”이라고 말했다.
송갑석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최재형 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41% 지지밖에 받지 못한 대통령의 국정과제가 어떻게 국민의 합의라고 할 수...
김창룡 경찰청장은 28일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대 탈북민이 월북하기 직전까지 경찰이 소재파악 등 대응을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창룡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재입북 탈북자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피해자 보호 조치에 충실히 한 부분은 있지만...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이에 따라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턱을 넘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8일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30억 달러 규모의 대북지원 이면합의서를 미래통합당이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보자의 실명을 밝히라”고 통합당을 압박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합의서는 허위·날조된 것으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제보한 전직 고위공무원의 실명을...
국가정보원 출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30억 달러 규모의 대북지원 이면합의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 대해 ‘가짜’라고 주장했다.
김병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에서는 (합의서가) 가짜다, 이렇게 단정을 하시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대해 우려가 아주 없지는 않다”고 밝혔다. 전날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30억 달러 규모의 대북지원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합의서를 공개한 데 대해서는 “조작된 내용”이라며 “누가 어떤 의도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북한에 대해 “우리의 주적이면서 평화와 협력, 통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주적이 북한인 것은 틀림없느냐’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여기서 100번 소리 지를까요? 광화문 광장에서 할까요?”라며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려는 어떤 국가도 우리의 주적”...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산업스파이 등을 통한 국부 기술 유출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학수사본부를 3차장제로 승격해 개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정원 3차장은 대북공작과 과학·산업·방첩 업무를 담당한다. 박지원 후보자는 “대북 및 해외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에 송금된) 5억 달러에서 정부 돈은 1달러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현대가 북한에 송금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계좌를 활용했다는 것으로 저도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저는 지금도, 당시도 어떤 계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