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시선이 녹록지 않아진 만큼 연예병사를 관리하는 국방부의 규율도 엄격해졌다. 일부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입대 수순으로 여겨졌던 연예병사 지원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우 현빈, 유승호 등 인기 절정의 스타들이 입대 당시부터 “연예병사로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바로 3월 5일 팬들도 모르게 군훈련소에 입소한 스무 살 청년 연기자 유승호다. 3월 19일 세븐은 세계 각국에서 온 수백명의 팬들 앞에서 “열심히 군복무를 하겠다”는 인사를 한 뒤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했다.
군 입대를 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대중의 환호와 지지는 남다르다. 이명박 정부 내각의 군 면제 비율이 24%로 일반인 2.4%의 10배에 달한 것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