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를 받는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29일 전격 자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양씨는 이후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께 인천지검을 직접 찾아 자수했다. 자수 의사를 밝힐 당시 양씨는...
국과수 유병언 사인 발표 전문...."시신 유병언은 맞지만 사인 판명은 불가"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끝내 유병언씨의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당시 시신 주변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즐겨 복용했던 스쿠알렌 병과 구원파에서 쓰이는 문구가 적힌 가방이 발견됐지만 경찰은 시신이 유씨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하지 않고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즉각적인 정밀 부검을 하지 않았다. 결국 시신은 한 달 넘게 순천장례식장 냉동실에 보관됐었다.
경찰청은 순천서장 경질 이후 일선 지휘관과...
앞서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몸과 목으로 분리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은 "발견 당시 사진을 보면 목이 몸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며 "시신의 부패가 워낙 심해 살점이 많지 않아 뼈만 남은 상황이어서 장례식장에 시신을 안치하는 과정에서 목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몸과 목으로 분리된 상태로 발견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경찰청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22일 해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발견 당시 사진을 보면 목이 몸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며 "시신의 부패가 워낙 심해 살점이 많지 않아 뼈만 남은 상황이어서 장례식장에 시신을 안치하는 과정에서 목이...
모 장례식장서 발견
▲6월 13일 유병언 최측근 '신엄마'자수…유병언 형 긴급체포
▲6월 21일 검찰, 유병언 부인 권윤자씨 긴급체포
▲6월 22일 유병언 동생 병호씨 대구 자택서 체포
▲7월 4일 법원, 유병언 재산 가압류 결정…정부, 구상권 청구 방침
▲7월 21일 검찰, 유병언 구속영장 6개월 기한으로 재청구. 법원, 구속영장 발부, 유병언 일가 재산 344억원...
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를 발견했을 당시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을 물어 전남 순천경찰서 지휘부 문책에 나섰다.
22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이 직위해제됐다. 후임 서장으로는 최삼동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경찰청은 과학수사팀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은 지난달...
유병언, 조희팔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되면서 과거 조희팔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오전 경찰은 "지난 6월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와 지문 등을 확인한 결과 유병언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른쪽 집게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씨의 지문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유병언 추정 시신은 순천 장례식장에서 서울로 이송되고 있으며 순천경찰서는 22일 오늘 오전 9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변사체 발견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는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시민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의 사망으로 모든 사건종결되나. 국조는 아무 것도 못 밝히고",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이라니 을 수 없다...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은 지난 5월말까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의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불과 2~3㎞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 별장은 유씨가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탈출해 5월25일까지 은신했던 장소로 검·경이 추적했던 곳이다.
이 시신은 순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합동수사본부는 22일 중으로 이 시신을 서울로 옮길 예정이다.
지난 29일 전북 전주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회색 소나타 승용차를 감식한 결과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
1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회색 소나타 승용차에 대해 감식을 했지만, 차량 내·외부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차량의 핸들이 가죽으로 돼 있어 운전자의 지문이 남아...
이어 운전석에서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조수석에서 유병언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각각 내렸다.
이들은 차에서 내려 장례식장 앞으로 향하더니 곧장 주차장 근처의 주유소 쪽으로 걸어갔다. 주차장에서는 1분 30여 초간 머물렀다.
이들이 사라진 방향에는 완주군 용진·삼례면과 익산, 군산으로 연결된 도로가 있다.
유병언씨로 추정됐던 인물은 모자를 썼으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차량이 지난 25일 전북 전주에서 발견됐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도피 차량으로 추정되는 은색 쏘나타 차량은 지난 25일 오전 8시15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장례식장의 폐쇄회로 TV에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는 유 전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과 검은 상복을 입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주에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전북 전주에서 발견됐다.
29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은색 소나타 차량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례식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차량에 유 전 회장이 타고 있었는지와 동승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