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클레오파트라 7세 시대의 화장품 유물을 측정했더니 이 역시 나노 화장품이었다. 클레오파트라 여왕도 이들 나노 화장품을 사용했을 것임은 물론이다.
학자들이 클레오파트라가 사용했을 화장품에 주목하는 것은 이집트인들이 어떤 방법으로 나노 화장품을 만들 수 있었느냐이다. 과학 기술이 현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음에도 이집트인들이 현대와 같이 나노...
소규모지만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보관 공간 등을 관련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로 결합하는 등 알차게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와 김장 문화라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실제로 박물관에는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유물과 도자 작품이 전시돼 차향과 더불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다.
전통 음식과 조우는 자연스럽게 한옥 공간 나들이로 이어진다. 낙원상가 인근의 익선동한옥거리는 북촌, 서촌에 이어 최근 새롭게 조명 받는다. 좁은 골목에 빼곡히 맞닿은 한옥을 개조해 레스토랑, 옷 가게, 수제 맥줏집, 만화방 등이 들어섰다. 붐비는 주말 오후를 피하면...
1820년 오늘 태어난 그는 독일의 사회주의자로 마르크스와 공동 집필한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유물사관을 제시하여 마르쿠스주의를 창시했다. 그의 유해는 1895년 영국 동남쪽의 해안에 뼛가루를 뿌려 달라는 유언에 따라 비치헤드의 바다에 뿌려졌다.
☆ 고사성어/동곽번간(東郭間)
동문 밖 묘지라는 뜻. 출전은 맹자 이루하(離婁下). 매일 술에 취해 귀가하며...
여기에 기존 고객층인 5060을 타깃으로 한 각종 서적, 유물 등까지 전시되면서 동묘구제시장은 단순한 시장의 개념을 넘어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하고, 옛것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는 곳으로 부상했다.
7년째 이곳에서 옷과 가방을 팔고 있다는 스리랑카 출신의 상인은 '고객층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에 천연덕스럽게 "그런 것 없다. 할머니...
1층 전시실에는 중국 한자가 변천해온 과정을 중심으로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중국에 속한 ‘소수민족’들의 문자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그런데 이 2층 전시실에는 훈민정음도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我國=中國)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문자’라는 내용의 설명이 붙어 있다. 소름 끼치는 일이다.
서울 인사동에 가면 문방사우, 즉 붓, 먹...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는 여성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는 2013년 설립 이후 여성사박물관 국회 포럼을 추진해오면서 여성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고, 여성사박물관의 방향 및 콘텐츠 마련, 여성유물 수집의 필요성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아무튼 그것이 빌미가 되었는지 국립중앙박물관이 12월에 개막하는 ‘대고려전’에 전시할 유물을 빌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일본 문화재청의 암묵적인 행정지도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 저들이나 서로가 지고 있는 게임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답사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늘 비슷하다. 문화예술을 대하는 저들의 안목이...
구체적으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협업해 왕실 여성과 관련한 문화 콘텐츠 개발·확산 △왕실 여성의 유물 전통방식 재현 후원 △창덕궁의 대표 왕실 여성 공간인 보물 제816호 ‘대조전’의 보존 관리 등을 펼친다.
‘후’는 해마다 선보인 ‘궁중 문화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경복궁, 창덕궁 등 4대 궁에서 궁궐의 왕실 여성이 거처하던 건물의 보수 정비를...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20세기 초반부터 자국의 서예 유물을 법첩으로 제작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국보•보물급 서예 유물조차 정리해놓은 법첩이 없었다. 이 사업은 서예 유물을 시대별, 인물별로 복원한 후 개별 출간해 국내 서예를 총망라한 최초의 작업이다.
발간된 법첩 15권을 살펴보면 삼국시대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비’, 백제의...
최근 베트남도 한자를 다시 사용할 조짐을 보일 뿐 아니라, 한자문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만 한자를 버려야 할 유물로 여기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동아시아에서 문화후진국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한자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때이다.
예사 유물이 아님을 직감한 다나카는 곧바로 골동가게를 찾았고, 100원(요즘 돈 200만 원 내외)에 수막새를 구입한다. 가끔 세간에 회자되던 이 수막새는 1944년 그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간 뒤 그 존재는 잊혀갔다.
하지만 환지본처(還至本處)하는 것이 수막새의 운명이었던지, 1964년 당시 박일훈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이 사실을 기억해냈고, 어렵게 다나카의 거처를...
시범교육은 역사 수업시간에 빗살무늬 토기와 같은 유물을 3D프린터로 실제 제작하는 방식처럼 사회, 과학, 실과, 수학 등 과목별 특성에 맞춰 개발된 수업지도안에 따라 시행된다.
3D프린터 제작기업 등 전문시설을 방문해 3D프린팅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도 체험한다.
시범교육 기간 중 5개 학교에서는 3D프린팅 교사연구회가 가동돼 공동 워크숍...
한국예탁결제원은 현재 건립 중인 부산증권박물관에 전시할 증권관련 유물 및 사료를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사료적 가치가 있는 증권실물(일제 강점기 발행된 증권과 한국전쟁 전 발행된 지가증권 등) △증권시장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기록물 △증권ㆍ경제 관련 내용을 소재로 한 회화, 만화, 사진 등...
브라질 최초 여성으로 알려지고 ‘루지아(Luzia)’라는 이름이 붙은 화석, 이집트 미이라, 에트루리아 유물 등을 포함해 막대한 양의 전시품이 모두 잿더미가 된 것이다.
리우 박물관은 브라질에 있어서 영국의 대영제국박물관, 미국의 스미소니언박물관과 같은 의미였다고 FT는 전했다.
많은 사람이 이번 화재를 브라질 정부의 수년에 걸친 업무태만으로 보고 있으며...
200년 전통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에 2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이 박물관에 소장된 2000만 점의 유물 중 상당수가 소실 위기에 처했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퀸타 다 보아 비스타 공원에 있는 국립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80여명이 출동에 진압 작전을 벌였다. 소방대원들은 주변 소화전 2개가 모두...
100여 점의 각종 유물, 사진자료, 신문기사 등을 통해 한국 여성운동의 근원과 역사, '여권통문' 이후 120년이 흐른 오늘날 우리사회 여성들에게 남겨진 성과와 과제 등을 살펴본다.
기획전은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서막 '한국 근대여성운동의 계보를 찾아서'에서는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에 살던 여성들이 내놓은 선언문, '여권통문'을 시발점으로 하는 한국...
하지만 신일그룹 최용석 대표는 26일 기자회견에서 "그간 기사에서 '돈스코이호 200톤 금괴가 있어 150조 원'이라고 게재됐는데, 현재 금시세로 환산해도 약 10조 원"이라며 "저희의 짧은 생각이지만 역사적 유물적 가치를 더한다고 해도 150조 원이라는 금액이 어떤 계산적 방식으로 추론이 돼 제시됐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보물 진위...
또 여성사박물관의 방향 및 기본 콘텐츠 마련, 여성유물 수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작업을 했다.
이번 포럼에서 김영희 카이스트 교수는 ‘한국 과학기술의 형성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전통사회 여성들의 과학기술 실천 비중과 근대 여성과학기술자의 탄생, 발전 등에 대해 발표한다. 윤혜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