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노력과 끈기로 두꺼운 유리천장을 뚫었으니 말이다.
“나는 인정의 욕구가 강한 것 같아요. 그게 나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이기도 하죠. ‘그릿’이라는 책을 보면서 굉장히 공감했어요. 난 대단히 머리가 좋고 탁월한 능력이 있진 않지만, 굉장한 끈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끝까지 해내는 것. 그리고 상대방이 나를 인정할 때까지 노력하는 열정이 있었어요....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인사를 통해 여전히 두꺼운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면서 여성들을 향한 시선과 관점을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의장은 “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유리천장이 많이 깨졌구나 생각했는데, 요즘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남성지도자가 잘못하면 ‘남성이라 그래’라는 말을 듣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 ‘여성이라 그런가’ 혹은...
2013년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됐고, 2014년 6월 사상 처음으로 여성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청와대의 여성 ‘유리 천장’을 깼다.
논리적이면서도 차분한 태도에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들었고, 정무수석 당시엔 국빈 방한 등의 행사에서 사실상 퍼스트레이디로 역할을 하는 등 박 대통령을 그림자 수행했다.
작년 4월 20대 총선 때 서울...
유리천장을 깼다는 여성들이 오히려 남성보다 더 남성적인 사고와 태도를 갖고 있는 걸 종종 목격하게 되는 건.
이런 이유에서 조직문화 형성엔 ‘보이는 손’이 필요하다. 채용 단계에서의 양성평등은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다. 그러나 능력 있는 여성들도 점점 하나둘 사라져가는 데엔 여성들이 조직에 스며들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지...
“떠나려하기보단 여기서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봐요”
위기의 7년차… 이직결심 막은 외국인 상사에 감사
여성차별 없는 기업문화·길 뚫어준 여성 선배들 덕분
겸양보다 용기낼 때… 한계 두려워 말고 실력 쌓아야
“왜 회사를 옮기려고 하지?”
“7년 여간 똑같은 일만 했는데 다른 직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고 해서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습니다”
“과연...
한데 이번 힐러리의 패배 속엔 여성이 마지막 유리천장을 뚫지 못했다는 사실 이상의 교훈이 담겨 있다. 물론 힐러리가 여성이란 사실이 중요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다음의 글은 이 사실을 풍자적으로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여러분,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나와 마약 중독자처럼 코를 킁킁거리는 여성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페미니즘은 모든 여성들을 포괄하고 있는가(Does Feminism include all women?)” “영국 내 아시아 여성들에게 있어 유리천장은 높아지고 있는가(Is the glass ceiling raised higher for British Asian Women?)” , “21세기 경제에서 여성들은 어떤 식으로 자기 몫을 잘 해내고 있는가” “정치와 경제에서 여성들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인가. 혹은 전 세계적인...
여전히 대한민국의 유리천장은 너무 두껍다.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25%로, OECD 평균인 56%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남녀 임금의 격차는 39%로, 인근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28.7%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또한 경제 참여와 기회, 교육 등 성(性)별 격차지수는 142개국 중 117위에 머물렀다. 여성임원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2%밖에 되지 않는다....
이곳은 유리로 만들어진 천장으로 유명한 건물로, 클린턴은 당선 시 이곳에서 ‘유리천장’을 깼다는 뜻을 담아 승리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승자가 된 트럼프에 전화통화로 패배를 인정했지만 즉각 지지자들에게 패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클린턴은 이날 패배 인정과 함께 지지자들에 성원에도 승리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미국 워싱턴 정가의 유리천장은 높고 두터웠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지만 ‘설마’했던 도널드 트럼프(공화당)에 밀려 미국 정치계 유리천장을 깨는 데 실패했다. 클린턴은 9일 결과가 나오자 트럼프에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하고, 당선을 축하했다.
클린턴은 유리로 만들어진 천장으로 유명한...
궁극적으로 내가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클린턴은 재비츠 컨벤션 센터, 트럼프는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서 각각 개표결과를 지켜본다. 두 건물은 약 3㎞ 떨어져 있다. 재비츠 컨벤션 센터는 유리로 만들어진 천장으로 유명한 빌딩으로, 클린턴은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차별인 ‘유리 천장’을 깬다는 의미로 해당 빌딩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년 전 경선에서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 졌을 당시 “우리는 유리천장을 파괴하지 못했다”고 패배를 선언했다. 클린턴은 올해 대선 유세에서 “이번이야말로 유리천장을 깰 때”라고 연설해 왔다.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확정될 때 유리천장이 있는 건물에서 승리연설을 한다는 것이 클린턴 진영의 목적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집회 참석...
클린턴은 이날 무대에 등장해 “우리 모두를 위해 균열을 내야 할 유리천장이 있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장벽을 깨트려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말 클린턴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델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아델은 “나는 (영국인이라서) 투표권이 없지만 클린턴을 100%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이에 호응해 클린턴이 무대 위에 올라 박수...
“여성폭력, 이제는 마침표!”, “불평등 남녀차이, 이제는 마침표!”, “유리천장 경력단절 이제는 마침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다 함께!”
전국 65개 여성단체 회원과 지도자급 여성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같이 외치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모두가 행복한...
하지만 여성 첫 미국 대통령이라는 유리천장을 깨려는 힐러리를 강인함과 자신감만으로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해 보인다. 어머니 도로시의 또 다른 가르침이 있지 않을까. 힐러리가 하루는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어려운 유년 시절을 겪었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애정 넘치는 여성이 될 수 있었어요?”, “내 삶의 위기 때마다 누군가 내게 따뜻한 친절을 베풀어...
[편집자주] “남성의 육아휴직이 늘고 있다” “유리천장이 깨지고 있다” “여성이 향후 경제성장의 동력이다”라고들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 구호에 지나지 않는 듯 여겨지는 건 정말 우리의 주변 환경이 바뀌는 것을 구체적으로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여전히 강압적이고 수직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데 여성의 숫자만...
이들 성별 임금격차가 큰 기업은 대체로 여성의 임금이 평균 수준보다 낮고 근속년수가 짧은 특성을 보였다.
김 의원은 “여성은 대기업에 어렵게 입사해도 승진이나 주요 보직 배치에서 밀릴 뿐만 아니라 낮은 임금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기업들이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두터운 유리천장으로 국가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층간소음 저감에 유리한 골조를 형성하면서도 천장내부 마감과는 간섭이 없게 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반건식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통제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깨졌던 유리천장이 다시 개보수되는 셈.
그래서 유리천장을 깨 봤던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원치 않아도 후배들에겐 롤모델, 앞길을 보여줄 등대 같은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앞서간 여성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키우려는 노력이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여성금융인네트워크와 이투데이가 같이 주관해 열린 ‘2016...
여전히 국내 기업들의 유리천장은 높다. 국내 주요 공기업에는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으며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도 3%가 채 안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원의 첫 조건은 ‘남성’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시장형·준시장형 30개 공기업의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