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엔투텍은 9월 말 기준 자산총액 1121억 원, 부채총액 273억 원으로 부채비율 32%, 현금성 자산 552억 원으로 유동비율 240%의 우수한 재무구조로 되어 있다”며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지엔원에너지를 인수한 뒤 미래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와 지열 에너지 사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투텍은 오는 21일에 개최될...
알라메다는 FTX 유동성 위기의 중심에 있는 회사다. FTX는 회사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던 알라메다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예치금을 활용했다가 유동성 문제를 일으켰다. 뱅크먼-프리드는 그런 알라메다에 FTX가 특혜를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뱅크먼-프리드는 “FTX가 처음 시작됐을 때 알라메다의 차입 한도가 상당히 컸다”며 “다른...
부채와 자본은 각각 12.0%, 2.5% 증가해 6조1993억 원, 5767억 원이다.
금감원은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는 등 증권사의 영업실적에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고위험 증권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및 건전성 관리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금감원은 증권사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리스크 요인으로 가계부채 상환부담, 기업 자금조달 여건 악화에 따른 부실위험 등 꼽아적극적 유동성 공급 및 금리인상 속도조절·금융기관 자산건전성 관리 등 노력 필요
금융·경제전문가 10명중 6명은 1년안에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충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내외 금리인상과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이후 불거진 자금시장불안 등이...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제2차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실질적 문제를 토대로 실효적인 유동성 위기 해소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협의회에는 경인양행, 동인기연, 인지컨트롤스, 와이아이케이, 조이시티 등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 20여 명이...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며 기업부채가 증가한 상황에서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며 기업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상환능력이 약화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부동산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재무구조가 튼튼하기로 소문난 재벌 대기업들도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방위로 자금...
전경련은 국내기업들의 부채가 급증하고 상환능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비금융기업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115.2%로 코로나 전인 2019년 말 101.3% 대비 13.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OECD 20개국 내 통계 확보가 가능한 19개국 중에서 3번째로 빠른 속도다.
부채 상환능력을...
가상화폐 시장이 FTX발(發) 유동성 위기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6000달러 선 아래로 밀려났고,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9% 떨어진 1만5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9% 하락한 1109달러를...
21일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본지 취재 결과,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지난해 말 159.40%에서 올해 9월 말 167.64%로 늘었다.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빚보다 같은 기간 내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1.59배에서 1.67배로 늘었다는 뜻으로, 기업의 유동성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통상 유동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최근 예ㆍ적금 금리 인상으로 은행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2금융권 유동성 부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자금 이탈을 막느라 울며 겨자 먹기로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5.5%로 집계됐다. 10월 초만 해도 연 3% 후반대이던...
아울러 그는 “3분기 기준 부채비율 89%, 유동비율 174% 등으로 건설 업계 최상위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신용등급 역시 A1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주 부진으로 인한 저성장 우려 등을 감안해도 과도한 할인”이라면서 “주가 하방경직성 바탕으로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지금은 2008년과 달리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건전성 자체가 의심을 받고 있으며, 또 하나는 한국은행의 정책 기조가 물가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환수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금융감독당국은 먼저 자신의 본분인 금융기관 건전성 감독을 확실히 하고 옥석을 가려주어야 할 때이다. 증권사의 경우, 다 알려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의 부실화 가능성과...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11일(현지시간) 파산보호 신청과 함께 부채 500억 달러(약 66조 원)를 미국 법원에 신고했다. 올해 최대 규모이자 업계 최대 규모의 파산보호 신청이다. FTX 채권자는 1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유동성 위기를 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FTX의 파산에 ‘코인판 리먼 쇼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루이스 작가의 에이전시에...
유동성 위기에 빠진 FTX가 파산 신청을 하자,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잠재적 경쟁자가 사라지는 반사 이익을 얻은 것이다.
11일(현지시각) 한때 세계 2위까지 오르며 명성을 날렸던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순식간에 붕괴됐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졌듯, 전통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이 우려되고...
세부적으로 부채는 100억∼500억 달러(13조2000억∼66조2000억 원)이고, 자산도 부채와 같은 규모다. FTX에 대한 채권자는 10만 명 이상이다.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파산보호 신청이며, 가상자산 거래소 파산 중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파산보호 신청 대상에는 FTX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인 알라메다리서치 등 130여 개 계열사도 포함됐다. 알라메다로 인해...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역시 지난해 말 1조4000억 원에서 올해 3분기 2조4000억 원으로 1조 원 가량 증가했다.
롯데손보의 CSM과 자본이 모두 성장한 배경에는 가치가 높은 양질의 보험서비스(상품) 판매 증가가 있다. 특히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크게 늘어난 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 원에 비해 70% 가량 증가했다. 판매 성장의...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FTX는 최대 500억 달러(66조2000억 원) 부채를 안고 파산을 신청했고, 채권자는 10만 명이 넘는다.
이중 가장 취약한 당사자는 개미투자자다. 코인 거래를 위해 FTX에 돈을 예치해뒀던 개인 투자자들이 한 푼도 건지지 못한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인 거래소에 돈을 맡겼거나 심지어 저축...
그는 “그동안 저금리로 차액을 얻은 기업들의 상환 부담도 커지고 역대급으로 커진 부채로 인해 많은 국가의 재정 운영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회사 이후에는 제러미 주크(Jeremy Zook) 피치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이사가 ‘글로벌 아시아 및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주크 이사는 “글로벌 수요 둔화, 높은...
이 관계자는 “지난 2019년도 재무제표상 자본잠식으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른 개선기간 부여 이후 상장사로서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거래정지 상태에서도 수차례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의 자본전환 및 채무상환을 통한 사채 소각 등을 실시했다”며 “부채감소와 유동성강화 및 자본 확충을 실현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바이낸스조차 손 뗀 FTX 부실
FTX의 유동성 위기론의 시작은 관계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취약한 재무구조에서 출발한다.
여기에 FTX의 초기 투자자였던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로 “투자금 회수 때 받은 FTT를 전량 매각하겠다”고 하면서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
물론, 이때만 해도 FTX의 거래소 사업이 호조를 보였기에, 파산 위기까지 갈 것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