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마지막 날을 맞아 윈도드레싱(결산일에 보유종목의 주가관리를 위해 펀드 등 기관이 수익률을 높이는 것) 효과가 일부 있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0.56%) 하락한 648.9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15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부국증권은 이번주 3월, 1분기 말을 맞아 기관들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윈도드레싱 효과, 이번주 지급될 배당금중 재투자 유입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으로 좀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내 증권사들의 26일 및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 요약이다. (괄호안은 헤드라인)
▲한국증권 김학균(기업 이익 컨센서스의 하향 추세가 부담)
-지난 주 악재 영향력...
유정현·이현경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여전히 온·오르라인 모두 꾸준한 고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최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일부 개인투자자 물량이 시장에 출회된데다 지난해 말 윈도드레싱 후유증, 성장성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일부 조정을 받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연구원은 "2006년...
윈도드레싱(기관 수익률 관리)의 후유증으로 메가스터디가 4.38% 급락했다.
C&S디펜스가 박찬호 선수를 비롯한 한희원, 손혁 등 스포츠 선수들의 투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미디어솔루션에 인수되는 액티패스도 나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8종목을 비롯해 406종목이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91종목이 하락했다....
기관들의 윈도드레싱(수익률 관리)에 힘입어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메가스터디는 11.87% 급락세를 면치 못했고 CJ홈쇼핑, 하나투어, 동서 등도 2~3% 하락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헬리아텍이 올해 첫 거래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동양반도체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6종목을...
이날 기관은 299억원 대량 순매수하며 윈도드레싱에 적극나섰고, 외국인도 나흘만에 9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만 381억원 순매도. 프로그램도 비차익으로 83억원 매수세가 유입됏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를 제외한 전 업종이 빨간 불을 켰다. 특히 운송,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소프트웨어, 제약,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 많은...
배당을 못 받는 선물의 저평가가 배당락으로 해소됐기 때문"이라며 "내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1999년 이후 7번의 폐장일 가운데 2002년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 마감했다"며 "과거 경험상 투신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거래일에 '윈도 드레싱'이 나타난 만큼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 아시아증시 조정을 이끈 태국 바트화 급락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분석과 더불어 연말 배당을 노린 차익 매수세 유입, 기관의 수익률제고를 위한 윈도 드레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52포인트(1.02%) 오른 1442.28로 지난 5월(12일 종가 1445.20)이후 처음으로 1440선을 넘어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5억원...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중기상승추세선의 지지력이 확인된 가운데 배당을 노린 현물 매수세, 기관의 연말 수익률 관리를 위한 윈도드레싱 등으로 연말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OPEC가 내년 2월부터 추가감산에 합의했고, 11월 수입물가 상승 및 11월 CPI, PPI가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점이...
조선기자재·기계, M&A 이슈 등이 계속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에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테마주도 선별적인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또 "이번주에는 수익률 관리를 위한 일부 기관의 윈도드레싱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3월 결산이후 기관투자자들이 꾸준히 순매수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0일 윈도 드레싱을 염두에 둔 기관의 비차익 매수도 한 몫했다.
30일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98%(3.25포인트) 오른 167.3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711계약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744계약, 2268계약 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으로 4015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차익에서도 21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현물을 강하게 매수하는...
여기에 외국인이 전일 4000계약 매도하며 매수 여력이 생긴 점, 이미 1200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추가하락 여지가 크지 않은 점, 추가하락보다 상승시 더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점, 월말 기관들의 윈도 드레싱 효과가 기대되는 점 등이 꼽힌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내일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하락 폭은 크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