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각 대표단의 철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12일까지 예정된 잼버리 대회는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스카우트 “서울에서 잼버리 할 것”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현지 시각)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대표단이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4500여 명의 청소년을...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참가자는 청소년 40명을 비롯해 총 67명이다.
전날(4일)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이 철수를 결정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도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는 사실상 위기에 처했다.
한편, 영국 대원들은 이날 낮 12시 30분경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것이 있으면 충분히 보충하고 예견치 못한 돌발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하는 위기관리의 민첩성을 가져야 한다”며 “대통령께서도 잼버리 진행상황을 계속 보고받으시면서,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무제한 공급하고, 청소년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토록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러한 현장의...
대회기간을 축소할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도 비상하게 검토하면서 대응하길 바란다”며 “6년의 준비, 막대한 예산 투입, 그리고 국가의 체면 등 고민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청소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서 판단해야 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소방당국의 행사 중단 요청에도 개영식 행사가 진행된 점도 언급했다.
그는 “지역 정치권과...
특히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에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관련 부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관내 1만3500여 명의 8세 미만 아동들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장애아통합보육 운영지원,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관련 추가 예산 12억여 원 편성도 지연되고 있다.
▲최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제공 인력 수당 5억2000여만 원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 바우처 지원 예산 15억8000만 원 ▲중증장애인...
심각한 폭염 상황이 지속할 경우 야영지 내 대기 중인 셔틀버스 300대(1만2000명 수용 가능)와 잼버리 운영본부가 있는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최대 3000명 수용)를 폭염 임시 대피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잼버리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등 필요할 경우 협력병원인 전주대병원, 전주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A 씨처럼 가족보다 진료 현장에 밤낮을 보냈던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의사들이 떠나고 있다. 소아환자 진료만으로 먹고 살기 힘든 의료 현실 때문에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오픈런 현상이 발생할 만큼 지금은 소청과를 찾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진료 환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수익이 많아지는 의료 시스템이 아니다. 소청과의 경우 대부분 건강보험...
2012년 국내 출간된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교보문고 청소년 분야 1위에 올랐다. 은퇴를 번복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지난 14일 일본 현지에서 ‘무홍보 전략’으로 개봉한 가운데 해당 작품의 동명원작 소설이 주목 받은 것이다.
교보문고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김 장관은 전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기상황 대응체계 등을 점검한 바 있다.
‘너의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58개국 청소년 스카우트대원과 지도자 4만3000여 명이 찾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다.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 부지에 모여 다양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이 기간 약...
휴비츠는 이번 사시 수술을 계기로 ‘빛을 드림’ 프로그램의 지원영역을 전문적인 안과 진료와 검사,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1인 최대 100만원으로 제한된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의료지원 사업’ 외에도 중증 실명 위기 아동들을 위한 수술 지원도 검토 중이다.
휴비츠 관계자는 “휴비츠가 안과진단기 사업분야에서...
3개 기관은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활동·복지·보호 서비스 종합적 제공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 확대 및 고립·은둔형 청소년 등 고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전국 어디서든...
한화생명은 이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상생친구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월드비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자립 지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 금융교육 △문화소외계층 아동 문화체험 지원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금감원과 공동으로 2억 원의 후원금을 모아...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서대문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구 특화 사업으로 ▲학교·병원 등 민관협력을 통한 가족돌봄청년 발굴 조사 ▲간병 가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매뉴얼 제작·배포 ▲위기 가족돌봄청년 지원 및 마음돌봄키트 제공 등을 추진해 왔다.
서대문구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은 지난해 말 서울시민이 뽑은...
어린이·청소년들이 미래 생존을 위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과거로 역행하려는 발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기존의 환경교육은 환경보호의 관점이 강한 반면 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은 기후위기, 감염병 대유행, 종다양성 감소 등 상황에 대해 사회시스템적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은 학계, 당국, 교사, 학부모가 일제히 교육 불평등과 청소년의 정신적 문제의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심지어 출산율 급감의 원인으로도 지목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CNN은 활동가들을 인용해 “한국은 고착화한 성 규범을 해체하고 일하는 부모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더 깊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 트위터...
노조 측은 현재 국내 의료 상황을 총체적 위기 상황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3월 대구의 10대 청소년 환자가 2시간 반가량 진료받을 병원을 찾아다니다 골든타임을 놓쳐 숨지는 사고가 있었고, 5월에는 경기 용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이 2시간 동안 병원 11곳을 다녔으나 응급수술을 받지 못해 구급차에서 사망했다. 반복되는 ‘응급실 뺑뺑이...
이 시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민선 8기 수원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 아래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정책 철학·방향으로 설정했다”며 “아이와 청소년, 청년과 중년,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의 꿈이 실현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의 성과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는 이달부터 은둔형 청소년과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수급자 자녀를 추가했다. 지원내용은 생계비, 치료비, 학업 지원비, 심리검사 상담비 등이다.
아울러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대상기관을 10월 12일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복지시설 등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