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방사능 증후군은 핵폭발이나 원전 사고 등으로 다량의 방사능에 노출됐을 때 발병한다. 피폭자는 방사능에 다량 노출될 경우 활성 산소 생성으로 면역세포들이 망가져 패혈증과 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ABN601은 방사선 피폭 후 24시간 내 투여 시 인체 내 면역시스템을 보호해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디에스티로봇이 폭발물처리 및 원전해체 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한울로보틱스와 손잡고 신규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디에스티로봇은 27일 한울로보틱스와 합작법인인 ‘인웍스로봇’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디에스티로봇은 합작법인에 지분율 70%를 출자하며 한울로보틱스가 30%를 출자한다.
한울로보틱스는 원자력연구소 출신인 김병수 대표가 98년에 설립한...
한서(漢書) 유향전(劉向傳)의 “출령여출한 한출이불반야(出令如出汗 汗出而不反也)”, “명령은 땀이 나오는 것과 같으니, 나온 땀은 도로 넣을 수 없다”가 원전이다.
☆ 시사상식/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어떤 현상이 처음에는 아주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균형을 깨고 예기치 못한 일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점을 말한다. 보통 티핑 포인트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고여 있다. 이 물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난 뒤 폐로작업이 진행 중인 물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물과 섞이며 양이 늘어나 현재는 94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거대 물탱크에 넣어 원전 주변에 쌓아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5년 10월 대북지원 쌀 15만톤 운송을 첫발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원전건설자재, 비료, 개성 영통사 복원용 기와, 평안북도 용천역 열차폭발 참사 구호물품, 북한 수해복구 물자, 남북회담 및 이산가족 상봉 물자 운송 등을 수행해 역량과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00년 8월 15일 서울과 평양에서 열린 제1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 행사의 물자 운송...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남한 취재단 접수 소식이 23일 전해진 가운데, 원전폐기 관련기업 한국테크놀로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은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로, 북한의 핵 폐기로 발생한 핵 폐기물 중 80%를 차지하는 방호복, 마스크, 공구, 기자재 등 중ㆍ저준위 핵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이다....
우진 관계자는 “한국은 총 전력 생산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로 높은 데 반해 중국은 3% 수준으로 낮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전력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중국 원전 시장은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국형 원전 모델의 해외 원전 수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자 지분...
실제 영화는 지진으로 원자로 건물 내 냉각수 밸브가 터진 후 원자로 내 냉각수 수위가 내려가고 압력이 커져 원전이 폭발한다는 상황을 설정했다. 그럴듯했다. 원전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허구(虛構)였다. 실제 들여다보면 원전 내부 밸브와 배관 등은 하나하나 시리얼 넘버(식별 고유번호)가 붙어 관리되고 있다....
정 교수는 “1.2m 두께의 콘크리트가 감싸고 있어 수소가 폭발하더라도 방사능이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면서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사고와 같은데 당시 폭발에도 격납건물은 멀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500개가 넘는 원전 중 지진으로 일어난 사고는 없었다”며 “지난해 경주보다 2000배 센 지진이 와도 괜찮다. 사람은 실수하고 기계는...
6년 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폭발사고를 목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원전 폭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규모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일본 경시청이 공식 집계한 동일본 대지진 인명 피해는 사망자 1만5893명, 행방불명자 2556명에 달한다.
인명 피해가 원전 때문이 아닌, 대지진 때문이라고 치자.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반경 20㎞ 안은 사람이 살 수...
질문 ①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논란 왜
2011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국민들의 원전 불안이 확산됐다. 특히 30년 이상 노후화한 원전이 있는 경남 지역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원전 폐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방사능 폐기물 처리 논란도 국민의 불안을 키웠다. 원전, 병원 등 방사능 시설에서 사용한 장갑이나...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탈석탄, 탈원전, 재생에너지 확대로 가야 한다는 게 안 차관의 판단이다.
안 차관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87%는 에너지 부문이 차지한다”며 “에너지 정책은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이번 정부는 에너지 정책의 전환과 함께 신기후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8일 디티앤씨는 이르면 현재 진행중인 대형배터리 폭발 시험 테스트 시설이 이르면 9월 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티앤씨는 배터리 폭발테스트 시설을 완공하면 본격적으로 배터리 사업부문 인증시설을 갖추게된다.
회사측은 이 시설이 향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규격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매출은 이르면...
이에 한국당은 “체르노빌 포럼의 보고서는 원전 폭발로 인한 직접적 사망자 수는 50여 명이며 4000명이 피폭에 따른 암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면서 “또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발전원별 구입단가는 kWh 당, 원자력 68원, 석탄 74원, LNG 121원”이라고 말해 유 작가와 정 교수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재 탈 원전 논란이 불거지고 국가의 에너지 정책...
미국 원전 자회사의 대규모 손실로 경영 위기에 처한 일본 도시바가 추진 중인 반도체 사업 매각이 계속 꼬이고 있다. 원래 우선협상대상자는 15일께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국제중재재판소에 이어 이날 미국 고등법원에 매각 금지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매각 자체에 대한 회의론마저 고조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WD는...
미국 원전 사업 실패로 파산 위기에 내몰린 일본 도시바가 세계 반도체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메모리 사업을 미국 브로드컴에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는 일본 반도체 산업계의 추락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NAND형 플래시 메모리 부문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한 도시바의 씁쓸한 퇴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본 경제...
분석 결과에서 국내 원전은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충돌이나 폭발은 견딜 수 있지만, 미사일 등 외부의 군사공격에 대비한 설계는 따로 없었다.
원전의 격납건물은 안전 관련 계통과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ㆍ지지함으로써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격납건물의 외벽은 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강선(강철로 만든 줄)으로 둘러싸고 이를...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도시바가 이미 원전 대규모 손실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란 견해도 나온다. 변호사인 고하라 노부오 씨는 “도시바가 웨스팅하우스 (손실이) 폭발할 것이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회계 부정 스캔들 이후에도 시가 회장을 이사회에 남겨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전력공급이 끊겨도 원전 블랙박스는 작동합니다. 여기에 폭발로 인한 고온, 고방사능 유출이라는 극한 환경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침수 상황은 물론이고 수소 폭발에 대비한 방폭기능까지 갖췄지요. 현재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200도의 고온은 물론 5.0kGy(킬로그레이)까지 거뜬하게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6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원전 확대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찬반 논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쓰나미에 의해 촉발된 사고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대량의 방사능이 유출되는 재앙이 발생해 세계 주요 국가의 원전 정책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당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전체 에너지 공급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