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 보유...특허등록 완료

입력 2018-05-23 16:11 수정 2018-05-23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남한 취재단 접수 소식이 23일 전해진 가운데, 원전폐기 관련기업 한국테크놀로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은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로, 북한의 핵 폐기로 발생한 핵 폐기물 중 80%를 차지하는 방호복, 마스크, 공구, 기자재 등 중ㆍ저준위 핵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해당 기술에 대해 지난 2월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장 폐기로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기를 이용해 부피를 저감하는 이 기술은 화재 및 폭발위험이 없고, 배출 증기를 모두 열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북한의 에너지 수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중ㆍ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 외에도 북한에서 생산되는 석탄의 60%를 차지하는 갈탄의 수분을 조정해 열 효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석탄고품위화기술’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북한의 석탄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37,000
    • -1.74%
    • 이더리움
    • 4,529,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4.93%
    • 리플
    • 735
    • -1.08%
    • 솔라나
    • 191,300
    • -6.32%
    • 에이다
    • 644
    • -4.17%
    • 이오스
    • 1,135
    • -2.8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67%
    • 체인링크
    • 19,970
    • -1.19%
    • 샌드박스
    • 622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