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금은 원자력 산업에서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핵물질 방호 미비 등을 이유로 2021년 4월 도쿄전력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내린 사실상의 운전 금지 명령을 해제했다.
이번에 해제된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7호기는 2017년 12월 재가동을 위한 안전 심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으나, 2021년 1월...
민주당은 지난달 20일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 생태계 조성 관련 예산 7개 항목 1831억 원을 전액 삭감한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1000억 원가량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예산, 333억 원 규모의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i-SMR) R&D(연구개발) 예산, 250억 원 상당의 원전 수출보증 예산, 112억 원...
이를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포함한 원전 분야 사업기회 확보 △가스터빈 해외시장 개척 △건설기계 분야 신기술로 새로운 수요 창출 △반도체 및 전자소재 분야 전방산업 트렌드 변화 적시 대응 △협동로봇 경쟁자와 격차 확대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와 더불어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사업을 통한 현금 창출력 강화...
또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개발, 원전 생태계 복원, 에너지신산업 성장 동력화 육성을 위해 7205억 원 규모로 투자를 지속한다. 에너지 백년대계를 위한 노력을 아껴선 안 된다.
우리는 산업R&D를 결코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산업R&D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있게 해주는 중요한 먹이고 둥지고 호수나 마찬가지다.riby@
현대건설은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에 지사 설립을 추진해 유럽 원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유럽지역은 그린 택소노미에 이어 넷제로 산업법까지 원전이 포함되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원전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지오릿에너지는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축물 지열냉난방시스템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건축물의 경우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이 2030년 40%까지 확대되며, 민간 건축물의 경우 지자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주거 및 비주거 모두 약 10%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이번 면담은 6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경제사절단이 파리를 방문하여 프랑스산업연맹(MEDEF)와 ‘한-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을 개최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성사됐다.
프랑수아 잭코 에어리퀴드 대표이사 겸 불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비롯해 크리스토프 퐁텐 Roxalex 대표이사 겸 불한재계회의 부위원장, 피브스그룹ㆍ토탈에너지스ㆍ탈레스ㆍ에어버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프랑스 정부에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혜택 제외 관련 유감을 표했다.
장 차관은 19일 서울에서 프랑스 올리비에 베쉬트 외교부 통상장관을 만나 이같이 유감을 표명하고 통상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프랑스 정부는 14일(현지시각) 이른바 ‘프랑스판 IRA(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리스트를...
그러면서 "원전·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청정수소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개발·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우리 기술·자본 주도의 해외 생산거점도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수소 활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버스, 트럭 등 수소상용차 보급을 가속하고 수소차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정부가 백지화한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이 부활해 '탈원전 폐기, 원전산업 정상화'의 기틀이 일단 마련된 모양새지만 2029년까지가 운영 허가 기간인 원전 10기의 계속 운전부터 신규 원전 건설, 원전 10기 수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을 위한 법 마련까지 남은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총부채가 200조 원을 넘긴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극복, 전기...
이 중 상당액이 원전 건설 및 연료 구입비, 경상비 등 운영비로 쓰여야 할 돈으로. 이를 그대로 모두 중간배당에 써도 한전이 요구하는 수준에 못 미친다.
지금껏 한수원 등 발전자회사들은 매년 한 번씩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한전에 정기 배당을 해 왔다. 한전은 이들 6개 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전이 중간배당을 요구한 것 자체가 처음인 데다, 배당...
Bandar Al-Khorayef)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이 본사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반다르 장관을 비롯해 술탄 알사우드(Sultan Alsaud) 사우디 산업개발펀드 CEO, 사아드 알칼브(Saad Alkhalb) 사우디 수출입은행 CEO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사우디 산업장관 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사우디 장관 일행의 이날...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원전과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와 물류 분야 협력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찾아 "반도체는 오늘날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무탄소에너지 역시 앞으로 양국이 긴밀히...
신규 원전 사업에서의 양국 간 협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물류 허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과 한국 부산항 간 지속적인 협력도 기대했다.
한편 양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들은 △첨단산업 △무탄소에너지 △물류 △농업 등 분야에서 총 19건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정부는 MOU가...
네덜란드는 현재 원전 1기를 운영 중으로, 2035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외교ㆍ산업장관급이 참여하는 이른바 ‘2+2 대화체’를 신설해 격년으로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기술 타당성 조사는 한수원을 포함해 미국과 프랑스 원전기업도 별도로 수행할 예정이며, 한수원은 기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면서 한국 노형의 우수성과 'On time, On budget'(일정에 맞게 예산에 맞게)으로 대표되는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전연료도 현지 컨설팅 기업(NUCLIC)과 원전 연료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해 원전 연료에 대한 현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량이 16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반도체·원전·인공지능(AI)·디지털 등 미래산업 분야로 양국 관계가 다층적으로 확장되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의 각계 주요 인사 210여 명이 참석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후던아본트(안녕하세요)"라는...
보고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가스 수입국 다각화로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출 영향도가 높은 디스플레이·자동차 등 12개 국내 주요 산업은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신한울 3·4호기 건설 과정에서 원전 생태계로 공급되는 기자재 일감에 대해 ‘계약 즉시’ 선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특단의 ‘선금 특례’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보조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총 계약금액의 최대 30%를 선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지침을 신설하고 11일부터...
원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안정적인 우라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천쥔리 중국 원자력공업 지질국장은 10월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천연 우라늄 산업 발전 포럼에서 “최근 수년간 통합적인 탐사 기술을 이용해 매장량 1만∼10만t 규모 우라늄 광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광상은 천연의 유용 광물이 농집돼 있어 채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