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로 분류되는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당초 등록 후보는 친명계 중진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 등 4명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선을 앞두고 우 의원이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이 됐다.
당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실상 합의 추대로...
민주당 중진의원들이 2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누가 되든지 중진의원들이 힘을 실어주고, 내부 단합과 수습에도 중진의원들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김상희, 김영주, 노웅래, 안규백 의원은 이날 오전 9시쯤 국회 의원회관 안 의원실에 모여 원내대표 선거와 당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하고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회의를 끝낸 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친명(친이재명)계 4선 우원식 의원이 경선 당일인 2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경선이 아닌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야권 관계자는 “지금 친명계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이 나왔지만, 비명계 입장에서는 ‘분당 직전에 해볼 대로 해봐라’ 하는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인 이 대표를 방문한 것을 두고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 리더십에 지장을 주었음을 시사했다.
이른바 ‘문재인 효과’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의원들의 ‘이재명 지키기’로 요약되는 출사표 발표가 이어졌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우원식 의원, 3선의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먼저 출마의 변을 밝힌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하지만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로 26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도 친명계 4파전(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으로 치러지는 만큼 당내 친명 색채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계기로 더욱 강화하는 분위기다. 영장심사가 초유의 제1야당 대표 구속으로 마무리되면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친명계는 더욱 결집하고, 비명계는 이 대표의 퇴진과 비상대책위원회...
26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서도 “개인적 바람은 네 분의 후보들께서 ‘이 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 깃발을 높이 들고 전진하겠다’고 많은 당원과 국민들의 바람에 호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것을 공개선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대표가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지에 대해서는...
26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의원들이 각 1표씩 행사하는 원내대표 선거는 이 대표가 영장심사를 받는 26일 열린다. 당장 친명계 중진인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한 상태다.
최대 변수는 이 대표 구속 여부다. 제1야당 대표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 지도체제를 둘러싼 계파 갈등이 분출할 전망이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비명계는 이 대표 사퇴와...
친명(친이재명)계 3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에 출마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다. 민주당도...
이 같은 언급은 26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명계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렵사리 국회 정상화를 위한 모멘텀이 만들어진 만큼, 여야 할 것 없이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온전한 법치주의와 합리적 상식이 통하는 정상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시대정신에도 불구하고...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인 한준호 의원은 22일 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일시는 9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라며 “전날 밤 지도부 의결로 선관위가 꾸려졌고, 상황을 고려해 급하게 첫 회의를 하고 원내대표 선거 일정과 관련해 의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한 위원이 이를 발표한 직후인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선거공고를 올리고, 24일...
최고위은 원내 지도부 사퇴가 결정된 뒤 밤늦게 이어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고, 이날 오후 당무위가 열릴 예정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가 의결하면 원내대표 선출 일정이나 후보 등록 등 일체 실무는 선관위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4월...
여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 마냥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총선을 20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이 빠르게 쇄신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어떤 상황과 관련해서 이것이 선거에 유리하냐, 불리하냐 작은 이익에 자꾸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보궐선거 승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입당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께 호소한다”며 “가결 폭거 이후 탈당도 있고, 입당도 있다. 모두 민주당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탈당보다 입당을 해 이재명 대표 곁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선...
한편, 진 후보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강서구에는 이재명을 지키는 방탄 구청장이 아니라 강서구를 지키는 민생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당에서도 외면받은 이 대표는 아마도 강서 보궐선거를 중앙 정치 논리로 이슈화 해 기사회생을 노릴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소란을 중재하려고 했으나, 분위기가 진정되지 않자 여야 원내대표가 모여 짧은 논의를 하기도 했다. 이후 김 의장은 한 장관에 “피의사실 공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축약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장관은 “마지막 체포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다”며 30분가량 이어진 이유설명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 의원과 관련된 각종...
우리 당에 든든한 우군, 천군만마를 얻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우리 정치가 상당히 퇴행적인 정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신선한 인물이 영입돼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당대표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규탄을 넘어 법과 제도적으로 다시는 가짜뉴스가 특히 선거 때 횡행하지 않도록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당력을 모아서 오늘 논의되는 내용들을 다 모아서 반드시 법적·제도적 정비를 이번 기회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도 “자율 규제의 형식을 빌어 선거나 국가재난상황,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는 사안 등 국민에...
박 원내대표는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절차에 들어가겠다”며 “이것은 법치의 문제이자 정의와 상식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다음달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자로 공천된 것과 신원식 국민의힘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 고 채 상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언급하며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권력 사유화에 반드시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