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사퇴 없다...가결은 해당행위, 조치할 것”

입력 2023-09-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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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이재명 사퇴는 없다. 야당 탄압 공작에 놀아난 것은 해당행위,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었다”며 “적과의 동침”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행위”라며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도부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이재명 대표 곁을 지키겠다. 누구 좋으라고, 이재명 대표의 사퇴는 없다”며 “이재명 대표 체제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입당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께 호소한다”며 “가결 폭거 이후 탈당도 있고, 입당도 있다. 모두 민주당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탈당보다 입당을 해 이재명 대표 곁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선 “박광온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했다”며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도부 공백은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의가 끝나기 직전 그는 최고위원회가 이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최고위원은 “당 대표 단식이 23일째”라며 “단식을 중단돼야 한다. 이제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더 힘차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맞서 싸울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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