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윤호중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친 후 나오자 “기자 출신으로서 언론중재법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윤관석 사무총장이 “남의 당 대표실 앞에서 이러는 건 아니다”고 타일렀지만 권·최 의원은 팻말을 높이 치켜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윤 원내대표와 한 원내대변인 등...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언론의 독립성도 공공성도 보장하지 않으면서 뉴스만 필터링하겠다는 것이 언론개혁인가”라며 “언론의 입을 막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개혁이라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도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과연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는 입법인지 근본적으로 되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고(故) 김대중 전...
다만 해당 법은 민주당 지도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법이 아니라 개별 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보인다. 인재근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추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도 "원내대표나 지도부 차원에서 발의하는 법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거기다 민주당 대선 경선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의 이해식·박주민 의원은 각기 체계·자구 심사를 별도 기구에 맡기는 법안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박 의원은 윤 원내대표를 대신해 법사위원장 대리를 맡고 있어 제동을 걸 가능성도 있다.
관련해 당 지도부는 ‘일사부재리’를 언급하며 합의 번복은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원내·외 소수정당들도 대선 경선 일정을 계획하며 일부 후보들은 선거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정의당에선 심상정·이정미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연대를 시사했다. 진보당 등 몇몇 정당들은 벌써 후보 선출을 마치기도 했다.
정의당, 10월 21일 후보 선출…심상정·이정미 출마
이동영 정의당...
황보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로 취임하면서 처음으로 임명한 수석대변인이다. 허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내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선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을 지냈고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간사를 맡고 있다.
홍문표·김태흠 의원이 모두 등록한 농해수위는 경선이 예상됐으나 홍 의원의 사퇴로 김 의원이 위원장이 됐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감회가 새롭고 도와준 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특히 드린다"며 "국민 뜻을 왜곡하고 민의에 의하지 않고 자신들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했던 지난 1년 폭거를 종식하고 민주당이 자신들 잘못에 대한 반성을 기반으로 해...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공개 의결을 통해 경선준비위원회와 주관하는 18일 토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비전토론회로 명칭을 바꾸고 25일 진행하는 대안을 내놓았다. 앞서 윤 후보와 원희룡 예비후보 등 일부 후보들이 토론회에 반발하고 이 대표와 갈등이 커지자 김기현 원내대표가 중재안을 내놨고 그 방식을 따른 것으로...
국회의원 5번, 경남지사 2번, 원내대표, 당대표 2번을 거쳐다시 대통령 후보로 나섰습니다.물로 배를 채우던 그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정치 도전에 나섭니다.진충보국(盡忠報國)의 각오로 혼신을 다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오겠습니다.경선에 나온 후보들 모두 원팀(One team)이 되어 내각과 당에서 나라 정상화와 선진국 시대를 다 함께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준비 중인 토론회에 대해서도 "제도적 근거도 없고, 전례도 없다"며 불만까지 토로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나서 "탄핵이라는 용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과실을 인정하고 신 전 의원도 공식 사과를 하는 등 수습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이 대표에 직접 전화통화를 해 다시 한 번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김기현 원내대...
윤호중 원내대표는 “MZ세대의, MZ세대에 의한, MZ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서겠다”며 “노동인권, 주거복지, 기후환경, 참여권리, 부채금융 등 5대 정책 비전을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청년정책은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시혜적인 청년정책이 아닌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청년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하며 이런 취지를 공유하겠다"며 "앞으로 주요 후보들과 계속 만남을 통해 당의 방침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당 경선이 과열 양상이라 당원과 국민께 우려를 샀는데 다행히 후보들께서 네거티브 중단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당은 원팀 기조 아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의당은 시민단체 등 외부세력이 참여하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검토한 바가 있다. 각 정당과 단체와 의견을 타진해봤지만 일정을 좁히지 못하면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 기후위기와 불평등 관련 정책 연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출마 후보에는 심상정 전 대표와 이정미 전 대표가 꼽힌다. 지난달 21일 배진교 원내대표...
박대출 전략총괄·조해진 기획총괄박수영·김미애 등 PK 의원들 다수원내부대표 맡은 조명희도 합류원희룡 등 일부, '줄 세우기' 비판
최재형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의 '열린캠프'가 6일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는 현역 의원 다수가 참여했다. 다른 후보들의 '줄 세우기' 지적에도 현역 의원 합류를 강조하면서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본인의 휴가와 국민의당과의 합당 일정을 연동시키면서 합당을 마치 장난하는 것처럼 대하고 있다"며 "장난하는 것처럼 대하는 태도에 국민의당이 맞장구쳐줄 그런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없다...
이어 "탑승한 버스 안에서 치열하고 공정한, 흥미로운 경선을 진행해서 정권교체에 꼭 일조해달라"고 당부도 했다.
또 "윤 전 총장과 치맥회동을 하며 '대동소이'라고 말했는데 이젠 우리 식구가 됐으니 대동단결, 일심동체"라며 "결국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앞으로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이 그토록 기대했던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가 부재 중인 상황에서 이뤄진 점에 대해선 "당 지도부의 지방 일정을 사실 잘 몰랐다"면서 "특별한 이유, 의도는 없다. 당 지도부와는 그 전부터 회동을 통한 충분한 교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실제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에게 입당하겠다는 뜻을 미리 전달한...
이 지사는 "이번 법사위 양보는 내년 시점의 당원 의사와 후임 원내대표단 및 당지도부의 권한을 제약한다는 문제의식, 180석 거대의석을 주신 국민 뜻과 달리 개혁입법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도 아닌 저의 반대의견 역시 월권일 수 있으니 의견표명을 자제하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당원과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