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NO JAPANㆍ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시위 여파로 지난해 가시밭길을 걸었던 항공업계가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우한 폐렴 사태 발생 이후 항공사들은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1일 예정됐던 인천~우한 노선 신규 취항을 연기했다. 인천~우한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국내 확진자자 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귀국 후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해 진료받았다. 이후 25일 38℃의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일명 ‘우한 폐렴’을 야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 만에 확진자가 수백 명 늘어나는 등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30개 성과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총 2744명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0명에 달했다. 이는 전날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가 769명, 사망자가 24명 늘어난...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폐렴'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검찰·경찰 등 마무리 수순인 권력기관 개혁, 북미대화를 이끌기 위한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도 대응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검역 대상을 확대하는 등 검역 강화에 나선다.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 방문자는 발열과 기침 중 하나라도 확인되면 의심환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하고, 입국자 감시대상 지역도 우한시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감염병...
한국은행은 27일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개최되는 회의는 당초 28일 아침 열릴 예정이었다.
이는 설 연휴 기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여야는 일제히 우려를 표하면서도 정부 대응에 관해서는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우한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자 격리에 보건 당국이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평가하면서 "관계 당국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민하면서도...
-현재 국내 우한폐렴의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나.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002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슷한 (전파)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따라 전파력이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에서도 후베이성 이외 타 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국내 기후와...
조정린은 26일 방송된 TV조선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한 폐렴’에 대한 정부 초기 대응에 대해 지적했다.
조정린은 세 번째 확진자의 사례를 들며 공항 검역대에서 통과한 잠복기 감염자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잠복기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들어올 경우, 지하철과 같은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공간을 다녀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방역대책에 대해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6일 관계자들을 소집해 시청사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확진자는 1명에 불과하지만 심각성을 고려해보면 선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공공장소에...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미국인을 전세기로 대피시키기로 했다.
2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우한시에 고립된 자국민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영사관 직원 등을 태울 전세기가 28일 우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좌석이 극히 제한적이라 관심을 표명한 모든 사람을 수송할 수...
이로써 국내 우한 폐렴 환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첫 번째 환자는 35세의 중국 국적 여성이며 두 번째 환자는 한국 국적의 55세 환자다. 각각 인천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23일부터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현재 31만...
국내 세 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된 가운데 주요 병원들도 원내 전파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로 고초를 겪었던 대형병원들은 지난 24일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즉시 방문객 면회 제한, 음압텐트 설치 등 안전한 병원 환경유지에 선제대응을 마련 중이다.
먼저 삼성서울병원은 보호자 1명을...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우한에 고립된 국민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 검토 중인 가운데 현지 교민 400명 이상이 탑승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주 우한 총영사관은 전날까지 우한 지역 교민들을 상대로 철수 전세기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400명 이상이 전세기 탑승 의사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중국 측과 전세기 운영 여부를 협의...
현재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에선 우한 폐렴 확진자나 의심 환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우한 폐렴' 관련 긴급 관계기관 회의에서 우한에 발이 묶인 한국 교민을 전세기 등을 투입해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기차 운행을 모두 중단했고 우한을...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아서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질병관리본부(질본)가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24일 55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두 번째 환자로 확진 받은 지 이틀 만이다.
세 번째 환자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했다.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연일 급증하며 중국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현재까지 전국 30개 성에서 1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는 688명, 사망자는 15명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 내 '우한 폐렴'의 중증...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세 번째로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20일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자로 입국 후 의심 증상으로 전날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인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