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중앙 정부에서 우한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명단 200명 가량을 서울시에 통보해줬다”며 “이분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중국을 여행한 사람들 명단을 파악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정부 명단 외에도 중국 여행객이 추가로 있을 수 있기에 중국...
한편, 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 수준으로 상향하고 보건복지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환자감시체계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 중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미진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좀 더 신속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거절했던 중국도 태도를 바꿨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중국에 국제 전문가들을 보내기로...
다만 “보건의학적으로는 지나치게 경각심을 갖는 게 전파 방지에 유리하다”며 “경제사회적이나 보건의학적 측면을 모두 따져와 적정한 대응수준을 찾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론 그게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과 유학생을 전세기로 송환하는 문제를 놓고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귀국하는 국민을 충남 천안...
한치의 방심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한 주변 지역 방문자 전수조사도 검토할 필요가 있고 각 보건소를 대응 체계의 거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은 신종코로나 대책위를 설치했고 대통령과 총리도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과도하게 불안을...
시장 분위기와 달리 각국 정부 및 기업들은 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데다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는 등 세계적인 확산 조짐이 일고 있어서다.
미국 정부는 자국 항공사의 중국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항공사 임원들에게 “중국발...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월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힘내자!’ 외치는 우한 주민들 & 중국 정부의 대응 상황
(박승현 중국 우한대학교 유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 감염병원의 대응 상황, 현장 연결!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겸 신종감염병 대응TF 팀장)
‘신종...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부, 中우한에 30~31일 전세기 투입…적극적 조치 약속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국 정부는 우한시와 그 주변 지역을 봉쇄했고 고립된 우리 국민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왔다"라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 중 귀국 희망자를...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방문자에 대해 전수조사 지시 내렸고 이와 관련한 정보를 오늘 중으로 서울시에 통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 잘 준비해야 한다”고...
“우한 폐렴으로 중국으로 가려던 고객들이 행선지를 바꾸는 대신 취소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5일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총 4단계로 나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우한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 중 귀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1월 30일, 31일 양일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정부는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민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질병의 국내 확산을 막는 것 말고, 경제 피해를 방어하기 위한 뾰족한 대책도 없다. 먼저 시장의 공포부터 완화시키는 게 급선무다. 경기를 떠받치고 경제활력을 살리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를 주어야 한다.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감염병 의심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의 대응상황 및 안내사항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적극 따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시 정부의 초동 대응은 그야말로 망신이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사태 초기 "낙타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 고기 섭취를 피하세요"라는 내용이 적힌 메르스 예방법을 배포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국내에는 낙타가 거의 전무한데도 이 같은 예방법을 홍보했고, 이처럼 안이하고 무능한 정부의 대처는...
금융위원회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 확산과 관련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 관련 기관 담당자도 배석했다.
손 부위원장은 “지난주부터 주요국의 주가와 금리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이에 따라 앞으로는 우한 폐렴 진행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특정 지역에서 번지거나 전국으로 확산하면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나 범정부 재난대응 최고 기구로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될 수 있다.
해외 신종 감염병과 관련해 행안부 차원의...
일명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홍콩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민간 부문에도 유사한 조처를 할 것을 권고했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 내내 재택근무를 할 것을 명령했다.
홍콩...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과의 대책회의에서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부터 국정상황실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매일 열기로 했다. 28일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위기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지원하는 등 정부대응을 강화토록 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방문자에 대해 전수조사 지시 내렸고 이와 관련한 정보를 오늘 중으로 서울시에 통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 잘 준비해야 한다...
정부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뒤늦게’ 총력 대응에 나선다.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전세기를 띄우고, 우한시로부터 입국한 내·외국인을 전수조사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도 확대한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원인불명 집단폐렴 발생을 발표한 지 28일, 국내에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