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난해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국 마을 상수도 604곳 중 101곳(16.7%)에서 우라늄, 라돈, 전알파 등의 수치가 미국의 먹는물 수질기준 또는 제안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국의 먹는 물 수질기준 또는 제안치를 초과한 101곳의 마을상수도 중 미국의 우라늄 먹는물 수질기준 30g/L를 초과한 곳은 19곳(3.1...
지난 2002년 8월 이란 반정부 단체 ‘국민저항위원회(NCRI)’가 이란의 중부 나탄즈에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이 존재한다고 폭로한 이후 13년 만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군사시설을 포함해 의심되는 시설을 중재 기구 협의를 거친 후 모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신형 원심분리기를 중심으로 한 이란의 핵기술 연구·개발(R&D)은 나탄즈 시설로 한정하고 이란이...
이로써 2002년 8월 이란의 반정부단체가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 존재를 폭로하면서 시작된 이란 핵위기가 외교적 협상으로 13년만에 해결되는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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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U는 지난해 1월 이란의 ‘제네바 핵합의’ 이행을 확인함에 따라 제재를 잠정 해제했다.
한편,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국제사회는 경제제재를 완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2년 8월 이란 반정부 단체 ‘국민저항위원회(NCRI)’가 이란의 중부 나탄즈에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이 존재한다고 폭로한 이후 13년 만이다.
이란은 이번 협상으로 경제 제재 해제라는 큰 수확을 얻었다. 서방국과의 교역을 재개하면서 경제 회생의 기회를 다시 얻은 것이다.
최대 쟁점중 하나였던 이란 핵활동·시설 사찰 문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은 합의안 이행 직후부터 10년간 나탄즈에서 신형 원심분리기(IR-4, IR-5, IR-6, IR-7, IR-8)의 연구를 계속하되 우라늄 농축은 할 수 없고 ‘다단계(cascade)’ 방식이 아닌 최고 2단계까지의 기계적 실험이 허용됐다.
이란의 핵활동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미국과 EU의 경제·금융 제재는 IAEA 사찰 결과가 나온 뒤 이르면 내년 초 해제될 예정이다.
핵활동...
또 이란 핵협상은 국제사회와의 사실상 첫 합의로, 이행에 대한 기대가 있는 반면에 북한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가동으로 ‘1994년 북미간 제네바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을 비롯해 6자회담 가동 후 합의한 9·19 공동성명 등 약속과 합의를 잇따라 깬 전력이 있다.
이란은 핵협상 타결을 통해 유엔 안보리나 미국 등의 제재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핵협상의 가장 큰 틀인 “이란에서 무기용 우라늄을 농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약 3개월에서 1년 가량으로 늦춘다”는 단서를 추가했으나, 이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얘기다.
벤 카딘(민주·메릴랜드) 상원 외교위원회 야당 간사는 최근 CNN에 출연해 “(이란이 협상 내용을 제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며 “나쁜 협상은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고...
이로써 2002년 8월 이란의 반정부단체가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 존재를 폭로하면서 시작된 이란 핵 문제는 13년 만에 해결되는 전기가 마련되는 한편 이란은 36년 만에 국제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1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의 핵 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 등 서방 6개국 회담에서는 포괄적 해결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양측이 합의한 ‘포괄적 공동 행동 계획’에는...
사우디는 원자력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와 달리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gold standard)’를 거부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 3월 한국과 원자력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여기에는 사우디 내 원자로 2기 건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도 포함됐다. 사우디 정보기관 책임자를 역임한 투르키 알 파이잘...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이란 핵협상 타결이 이뤄졌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3년 만에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것입니다. 통신은 익명의 이란 외교관의 발언을 인용해 “힘들었던 모든 노력이 성공을 거뒀고 협상에 타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지난달 30일이었던 협상 시한일을 세...
연구용 원자로는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용 원자로(원자력 발전소 또는 상용 원전)와 달리 핵분열 시 생성되는 중성자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연구를 수행하는 원자로를 말한다.
이날 진행된 ‘최초 전원가압’ 공정은 이 사업의 주요 마일스톤 중의 하나로 원자로의 본격적인 시운전 착수를 의미한다. 행사에는...
특히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가 포함되지 않아 우리나라는 미국의 사전동의 규정 등에 묶여있던 우라늄 저농축과 파이로프로세싱을 통한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41년이던 협정 유효기간은 원전 환경의 급속한 변경 가능성 등을 감안해 20년으로 대폭 단축됐다. 다만 협정 만료 2년...
생수 수질기준 물질에 방사성 중금속인 우라늄이 추가된다.
환경부는 6일 흔히 생수로 불리는 먹는샘물, 약수터·우물 등 먹는물공동시설의 수질기준에 우라늄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흔히 생수로 불리는 먹는 샘물과 그 원수인 샘물, 약수터ㆍ우물ㆍ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또한 “라돈은 우라늄, 토륨의 자연적인 분해로부터 나오는 가스로 바위 혹은 흙에서 많이 나오는 물질로 집의 창틀, 지하실 갈라진 틈을 통해 집으로 들어 올 수 있다. 이 라돈 가스는 방사성물질로 비흡연자 폐암의 주요 위험요인이다”고 말했다.
추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 겨울철에 라돈 농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되어 있어 문을 열어...
중국 전문가들은 지난 2월 미국측 파트너와 가진 비밀 회동에서 북한은 이미 핵탄두 2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 보유량을 배로 늘릴 우라늄을 확보한 상태라고 추정했다. 이런 추정치는 미국의 추정치보다 더 높은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현재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10~16개의 핵폭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회동에 참석했던 지그프리드 헤커...
기존 협정을 보면 핵연료(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를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조항이 없어지면서 사용후핵연료의 관리를 위한 조사후시험(사용후핵연료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과 전해환원(파이로 프로세싱 전반부 공정으로서 사용후핵연료 안에서 높은 열을 발생시키는 원소를 제거하는 작업) 등...
파이로프로세싱은 사용후핵연료에서 원자폭탄의 핵심연료인 플루토늄만을 뽑아내는 것을 처리기술로, 섭씨 500∼650도의 용융염을 이용, 전기 화학적 방법으로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 등 유용한 핵물질을 분리해낸다.
이번에 개정된 협정에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부분에 ‘현존 시설 내 조사후시험ㆍ전해환원 장기동의 확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조사후시험은...
한미 양국은 특히 핵심 쟁점인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을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밀고당기는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한미 양국이 현행 협정을 체결한 1972년은 우리의 첫 상업용 원자로인 고리 1호기 도입이 추진되던 시기였다. 이후 1974년 1차개정을 거쳐 협정이 발효됐다.
하지만 현행 협정의 만기가 2014년 3월로 다가오는 가운데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