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도 이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여당이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는 것과 거의...
정치권이 그간 전기요금 인상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한국전력의 강도 높은 자구책이 나와 더는 미룰 수 있는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원으로 예상돼 4인 가구 기준 월 24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상안 적용 시점은 미정이다.
13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정치권은 국민에게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려면 한전이 먼저 뼈를 깎는 자구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한전은 이날 자사 부동산 매각과 임금 반납 등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담은 자구안을 발표했다.
정 사장은 "한전은 (전기요금 관련)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가스공사는 12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결의대회를 열고 재무위기 극복과 가스요금 인상 최소화를 통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결의대회의 큰 줄기는 △천연가스의 안정적·경제적 공급 △임금 동결 및 조직 혁신을 통한 가스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 △취약계층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생산·공급 안전 관리 강화 △공정한...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이를 부족하다고 판단, 국민에게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려면 한전이 먼저 더욱 강화된 자구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한전은 자산 매각, 임금 반납, 인력 효율화 등이 담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안을 내놨다.
먼저 한전은 전력그룹사 포함 기존의 재정 건전화 계획상 매각 대상 44개소 외에도...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 유지
박진수 신영증권
◇지역난방공사
아직은 어렵지만 나아지는 중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Q23 영업이익 -877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 상회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와 7월 변동비 정산 결과 확인 필요
유재선 하나금투
◇에스엠
하반기에 집중된 컴백과 신인 데뷔
하반기에 모멘텀이 많다
1Q OP...
정부와 여당이 전기·가스 요금 인상안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내일 한국전력이 자구 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서 조만간 정부에서 전기요금 인상·조정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달에 전기요금을 인상하느냐'는 국민의힘...
예를 들어 삼천리나 서울도시가스 같은 기업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스요금 인상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예상이 있었기 때문에 주가 급등이 설명될 수는 있다. 그러나 막상 숫자를 뜯어보면 그렇지 않다. 삼천리와 서울도시가스는 2022년에 매출액이 각각 54%,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 증가하거나 약간의 흑자전환으로 돌아선 정도였다. 그런데도...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올해 원전 10기 수출 목표"무역적자 1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반기 무역흑자 기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전기요금 인상 관련) 많은 논의가 있었고 조만간 요금 조정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한 달간 전기요금 관련 온갖 이슈들이...
당국이 긍정적 지표로 제시하는 3.7% 통계치조차 관련 당국의 공공요금 억누르기와 시장 가격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통해 간신히 얻어낸 수치라는 사실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월 한두 차례씩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한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주류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3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한편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400억 원, 영업이익 71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안 연구원은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사업 부진, 택시 요금인상에 따른 일시적 수요 둔화, 카카오페이지의 웹툰과 미디어 사업 부진 등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천리자전거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자전거 동호인이 빠르게 늘어나고, 고유가와 대중교통요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자전거 대중화에 따른 이용 편의성 강화 △스포츠 사이클링 라인업 세분화 등 전략을 세운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산업과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산업의...
올해 하반기 한전 영업적자 1.8조 예상…“전기요금 외 해결 방안 없어”2분기 전기요금 인상 초읽기…kWh당 10원 인상 가능성 점쳐져 “kWh당 20원 인상 시 내년부터 자금조달 없이 재무구조 안정화 가능”
한국전력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전기요금 인상폭이 kWh(킬로와트시) 당 20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경우 사채발행한도를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는...
사실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요금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동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물가구조의 혁신과 같이 가지 않으면 정부 재정만 축낼 뿐이다. 올해 3월까지 벌써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조 원이나 덜 걷혔다. 4년 만에 세수가 모자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라졌던 해외 예능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탄녹위 측 민간위원 응답자 28명 중 23명이 전기료 요금인상에 동의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다. 탄녹위 민간위원은 지난달 21일 입장문을 내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차질 없는 달성을 위해 한전의 강력한 자구노력을 전제로 전기요금 인상이 시급하다고 발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정부의) 탈원전 때문에...
이랜드 계열사인 대구 이월드도 연간 회원 요금을 인상했는데요. 성인·청소년 요금은 종전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약 11.1%, 어린이 요금은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14.3%가량 올렸습니다. 3인 가족권은 50만 원에서 56만 원으로, 4인 가족권은 64만 원에서 72만 원으로 각각 약 12% 인상됐죠.
어린이날을 맞아 수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테마파크의...
향후 물가에 대해선 국제유가 추이,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관측했다.
한은은 2일 오전 8시 30분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하지만 한전은 지난해 32조7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도 1분기에만 5조 원의 손실을 본데다 전기료 인상과 자구안 마련 등의 이슈가 있는 상황 속에서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회수하기로 했다.
한전은 21일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과 조직, 인력 혁신 방안이 포함된 추가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하겠다”며 자구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