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분조위는 지난해 12월 외환파생상품인 키코를 판매한 6개 은행을 상대로 불완전판매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액의 일부를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은행별 배상액은 △신한은행 150억 원 △우리은행 42억 원 △산업은행 28억 원 △하나은행 18억 원 △대구은행 11억 원 △씨티은행 6억 원 등이다.
이 중 현재까지 조정안을 수용한 곳은 우리은행뿐이다.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은행들의 외환 파생상품 키코(KIKO) 배상은 "법 위반은 아니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금융위는 27일 키코 공동대책위원회에 보낸 공문에서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일반인이 통상적으로 이해하는 범위 내에서 키코 피해기업에 대해 지불하는 것은 은행법 제34조의2를 위반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직접투자 중 지분과 증권투자 중 펀드를 포함한 주식과 파생금융상품 등을 제외한 확정 금융자산을 기준으로 한 순대외채권은 전분기대비 164억 달러 급감한 4642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2018년 2분기(4618억 달러) 이후 최저치며, 2008년 3분기(-188억7000만 달러) 이후 11년 반(46분기)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대외채권이 25억 달러 증가한 9500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는 해외 주가가 급락하면서 파생거래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했던 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거금 요구(마진콜)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은 26억3000만 달러 확대된 619억8000만 달러로 역시 작년 12월(619억9000만 달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도 2억6000만 달러 늘어난 162억 달러를 보였다.
거주자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이 보고서는 △제1장 보고서 발간 배경ㆍ목적 △제2장 자본시장 환경 요인으로서 2019년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관ㆍ자본시장 관련 시사점 △제3장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시장ㆍ외환시장으로 구분한 2019년 자본시장 현황 분석ㆍ위험요인 평가 △제4장 2020년 주의해야 할 자본시장 주요 위험요인 진단ㆍ시스템리스크 방지 시사점 △제5장...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주가하락과 안전자산 선호, 파생상품 투자손실 등 때문이다.
외환보유액 성격인 준비자산은 89억2000만 달러 감소해 2011년 9월(-128억8000만 달러) 이후 8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을 저지하기 위해 조치 여파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3월 경상수지...
외국인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뺀 자금은 역대최대폭을 경신했고, 해외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로 파생금융상품은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개입에 준비자산은 8년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4월엔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
만약 이번 본 감사에서 금감원의 관리 부실 책임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지지부진한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보상 문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윤 원장이 사퇴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감사원, 금감원 현장조사 재개… 이달 본 감사 유력 = 감사원은 코로나19로 두 달간 중단했던...
우선 SK㈜ C&C는 주식∙채권∙펀드∙선물옵션∙장외파생∙외환상품 등을 한데 묶은 종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일별 평가·기초 자산관리·담보관리·등급별 한도 등 정보를 모은 리스크 관리 마트와 금융 데이터 허브를 구현해 위험액을 실시간으로 종합∙제시한다.
특히 매매일 단위 회계 정보에 따른 담보 정보 변경 사항은 물론 원화·외화 유동성...
KB금융 관계자는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외환 관련 손실 확대로 1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은행 원화대출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4.2% 증가했다. 전 계열사가 순수수료이익을 꾸준히 확대하는 동시에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3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외환파생상품은 전 분기보다 33억 달러 증가한 382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외환스왑은 15억8000만 달러 늘어난 241억5000만 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환율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다, 글로벌 주가 급락에 따른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권사들의 마진콜이 영향을 미쳤다.
선물환거래 또한 14억2000만 달러 증가한 126억2000만...
해외 파생거래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증거금 요구(마진콜)에 증권사를 중심으로 달러를 조달했고, 일부 회수한 마진콜 자금을 당장 운용에 쓰기보단 상황 변화를 주시하면서 예치금으로 놔뒀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 말보다 67억8000만 달러 증가한 75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석 달...
이중 외환스왑은 전분기보다 6억9000만달러 늘어난 142억2000만달러로 전체 외환거래 규모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했다.
통화스왑(CRS)과 옵션을 포함한 기타파생상품 거래도 2억2000만달러 확대된 26억6000만달러를 보였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분기(48억1000만달러) 이후 10년3개월(41분기)만에 최고치다. 현물환 거래 또한 4억8000만달러 늘어난...
외환‧파생이익은 1조 1210억 원으로 전년 7904억 원 대비 3306억 원(41.8%) 증가했다. 환율 상승으로 현물환(순매도포지션)에서 1조 2364억 원 손실이 발생했으나,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 2조 3574억 원 이익을 시현했다.
총자산은 305조2000억 원으로 전년 272조8000억 원 대비 32조4000억 원(11.8%) 늘었다. 파생상품자산(14조3000억 원), 유가증권(7조7000억...
“키코 배상은 배임에 해당하지 않는다.”
시중은행이 금융감독원의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관련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와 관련해 김앤장 법률사무소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이다. 그동안 은행권은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배상안 거부 의사를 밝히며 ‘배임’ 문제를 주된 근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김앤장에 의뢰해 받은 법률 검토보고서에서 배상 행위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외환 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에 대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4번째 재연장을 요청했다.
6일 관련 업계 따르면 두 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최근 사외이사 일부 교체로 키코 배상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하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앞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키코 상품을...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에 대해 은행들이 배상 수용 여부를 사실상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6일까지 수용 여부를 밝혀야 하는 은행들이 이날 오전까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키코에 대한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과 수요 결정시한이 다가왔지만, 아직 해당 은행들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신한·하나·대구은행은 이날까지 키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피해기업들을 대변하는 공동대책위원회 측에 ‘배상’보다 ‘보상’ 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은성수 위원장이 지난 11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결과를 앞두고 가진 키코 공대위와 면담에서 은행 상품 판매의 불법성을 전제로 하는 배상안이 아닌, 적법한 행위를 전제로 손실을...
처음 한 달은 정말 힘들겠지만, 두 달째부터 신기하게 돈이 모입니다."
그는 금융권에서 새로운 다양한 상품과 이를 변형한 파생상품들이 하루가 멀다 하게 나오지만, 결국 재테크의 가장 빠른 방법은 가장 오래되고, 단순하고 쉬운 상품이라고 조언했다.
"종잣돈은 결국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늘리고 그 금액을 묶어두고 잃지 않는 것, 이것이 아닐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