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 때문이다. 여기에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말대비 15억9000만달러(0.4%) 증가한 420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4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6월 이래 사상...
그 결과 평가이익이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이익 또한 증가하며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국내 및 해외 대체투자자산의 7월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 · 배당수익 및 원 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다.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석간)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매를 통한외화유동성 공급 제도' 시행
△김용범 1차관, 긴급복지 현장 방문
△홍남기 부총리, 추석맞이 민생현장 방문
△KOSTAT 통계플러스 2020년 가을호 발간
△2020 고령자통계
△KDI 북한경제리뷰(2020. 9)
29일(화)
△부총리 10:00(국무회의(세종청사)
△2020년 8월 산업활동동향(석간)
△2020년 8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석간)...
2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0년 9월 금융안정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투자(외화주식, 채권, 금융상품 및 해외부동산) 규모는 486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년 전인 2013년(129조 원) 이후 3.8배 늘어난 수치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 해외투자는 증권사, 보험사, 연기금 등 비은행금융기관이 주로 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올해...
특히 외화채권은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매력도가 높은 자산으로 꼽힌다.
김봉효 교보증권 국제금융부 이사는 16일 “국내 시장에서 외화채권은 자산가 중심으로 거래돼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한 자산인 게 사실”이라며 “현재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런던, 뉴욕시장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고, 1만 달러 이상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을...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은 외화 채무 부담에 따라 외화 관련 손실이 발생하고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외화 채권 비중이 커서 외화 관련 이익이 생긴다. 주로 항공, 해운, 상사 업종의 외화 관련 손익이 큰 편인데 때에 따라서는 영업이익을 초과할 정도로 중요하다.
이렇게 손익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면 그다음은 현금흐름표 차례다. 손익계산서는 한 해...
또 최근 미국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우량채권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AA등급인 한국계 기관들의 채권발행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산은은 SOFR의 근거지인 미국시장(144A)에서 아시아 최초로 SOFR 연동 외화채권을 발행했으며 올 4분기 예정된 글로벌 본드 발행 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이번에 수은이 발행한 글로벌 본드 가산금리는 수은의 기존 외화채권 유통금리 대비 10~15bp(1bp=0.01%) 낮다. 특히 유로화 채권(-0.118%)은 유로화 외평채에 이어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했다. 달러화 채권도 5년 만기(가산금리 50bp)는 2월 달러화 동일 만기 채권(2008년 이후 최저, 47.5bp)에 근접한 수준이며, 10년 만기(가산금리 65bp)는 수은 동일 만기 채권 중 2008년...
통상 외평채는 한국계 외화채권의 벤치마크 역할을 해서 앞으로 공기업이 신규 외화채권을 발행할 때도 금리가 하락해 이자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유로화 외평채는 마이너스(-) 금리로 이자가 없는 등 최소한의 비용으로 외환보유액을 확충했고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으로 국내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조달...
김 차관은 달러화 외평채 발행금리(1.198%)와 가산금리(50bp)가 최저치를 나타낸 것을 두고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조달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채권금리가 아직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국내기업의 발행금리가 제자리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달러화 외평채 가산금리 최저치 경신은...
일부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 영향으로 주식자금에서 8억9000만 달러(1조563억 원)가 유출됐다. 차익거래유인 약화로 채권자금은 7월 30억1000만 달러에서 8월 6억7000만 달러(7952억 원)로 줄었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국내은행의 단기(-2bp) 및 중장기(-1bp) 차입 가산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22bp를 기록해 전월 대비 3bp 떨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새벽 1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외화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기금에 귀속돼 외환보유액으로 운용된다.
이번 외평채는 10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 채권 6억2500만 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 유로로 나눠 발행됐다. 특히...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주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채권단과 650억 달러(약 77조2200억 원) 규모의 외화 채권 채무 재조정 협상을 타결했다. 여기에 더해 아르헨티나 국내법에 따라 발행된 400억 달러 규모 외화 표시 채권도 재조정에 성공했다. 이로써 1000억 달러 이상의 채무 재조정 협상을 타결한 아르헨티나는 본격적인 디폴트 탈출의 청신호를 보냈다.
S&P는...
S&P는 7일 "한국 정부가 발행을 준비 중인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장기 외화 채권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S&P는 지난 4월 한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A-1+'로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정부가 갚아야 할 빚을 뜻하는 국가채무는 국민에게 거둬들이는 조세를 재원으로 해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와 융자금(국민주택기금)이나 외화자산(외국환평형기금) 등 대응 자산이 있어 자체 상환이 가능한 금융성 채무로 나뉜다.
채권을 회수하면 되는 금융성 채무는 상환을 위해 별도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없지만, 적자성 채무는...
신한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수출기업이 수출 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매입외환’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입외환은 은행이 사들인 수출환어음 등을 일컫는 것으로, 은행은 이를 사들이면서 국내 수출업체에 외국 수입업체 대신 돈을 미리 지급하고 나중에 수입업체로부터 충당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시가기준 해외 외화증권투자잔액은 3364억4000만 달러로 전기 대비 184억8000만 달러(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7.6%, 202억1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다.
최병재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그러나 글로벌 주요 국가의 부양책 및 통화 완화 정책으로 국내외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을 받아 채권평가이익이 증가하면서 국민연금은 상반기 동안 0.5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 및 해외 대체투자자산의 수익률 대부분은 이자·배당수익 및 원 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 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며, 연도 말 기준...
S&P의 높은 신용등급 유지로 가스공사 외화사채 발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스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유가 하락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정부와 같은 AA 신용등급 유지함에 따라 해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외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은행의 LCR 규제는 외화의 경우 80%에서 70%, 통합은 100%에서 85%로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당초 9월 말 완화 조치가 끝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6개월 연장됐다.
금융위는 또 증권사 기업대출 위험값 하향조정 기한은 9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연장했다. 증권사가 9월 말까지 신규 취급한 기업 대출채권에 대해 영업용순자본에서 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