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소규모 상장회사에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면제되더라도, 외부감사인에 의한 ‘검토’는 현행과 같이 받아야 한다. ‘검토’는 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서(경영진 작성)를 대상으로 담당자에게 질문 위주로 검증하는 것이고, ‘감사’는 주요 내부통제 자체를 감사인이 직접 검증(통제 재수행, 문서검사 등)하는 것을 말한다.
외부감사법 개정안은 올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일 한국감사인연합회의 ‘제4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에서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가 ‘외부감사인 부문’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2019년 첫 취임 이래 감사품질 향상을 법인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며 품질 관리 전담인원 확충과 과감한 시스템 투자를 단행하며 품질 지향의 조직문화 구축에...
이외에도 과거 △피감사인에게 금지된 비감사용역 수행 후 외부감사 수행 △종속회사에 대한 컨설팅 등 비감사용역 제공 △감사인의 재무제표 작성 지원 △동일이사 교체의무 위반 △비감사업무에 대한 독립성 검토 미흡 △독립성 점검 대상회사 관리 미흡 △비감사업무 관리 소홀 △감사(위원회) 협의‧동의 절차 미흡 △주식 보유현황 점검 소홀 등으로 감사인의...
회계투명성이란 기업들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함에 있어서 회계처리기준을 준수하는 정도와 외부감사인이 감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피감사회사로부터 실질적으로 독립성을 견지하고 회계감사기준을 준수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금감원은 최근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을 진행했다.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수준’과 관련해서는...
회계사회는 감사인의 적격성 및 보유 가상자산의 실재성, 발생 사실, 완전성 등에 대한 감사 절차가 담긴 가상자산 감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협의, 공동 세미나 등 외부 의견 청취를 거쳐 회계 감사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나갈 것”이라며 “기말 감사 시 활용할 수 있게 배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감사 품질 개선은 미미하고 전기와 당기 감사인 간 의견이 다르거나 무리한 감사 자료를 요구하는 것도 불만이라고 토로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8일 ‘신외부감사법 도입 효과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주기적 지정은 우리 기업의 취약한 지배 구조 문제를 보완하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잦은 제도 변경은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성에 부정적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고 있다. 최근 삼정KPMG가 삼성전자의 2023사업연도 새 외부감사인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삼정은 삼성전자 이외에 SK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지주 등과의...
2018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 외부감사법이 시행된 이후 업무가 더욱 늘어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C 회계사는 “신외감법 이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회사가 많아지면서 업무 시간이 늘어났고, 금융감독원 감리 등 감독도 강화돼 예전보다 지적 사항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과중한...
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감사위원회는 삼정KPMG를 ‘2023 사업연도 외부 감사인’으로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삼정KPMG가 삼성전자 감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도입했다.
이에 2020년부터 3년간 딜로이트 안진에서 감사를 받았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증선위는 “회사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과 재고수불부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행위 등을 통해 허위의 매출 및 매출원가를 인식해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있다”며 “감사인에게 허위의 매출거래증빙 등을 제출했고 감사인의 외부조회 시 거짓으로 채권·채무조회서를 회신하도록 거래처와 공모하는 등 감사인의 정상적인 외부감사업무를...
신(新) 외부감사법이 도입되면서 연속 6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는 다음 3년의 감사인은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하기 때문이다.
17일 금감원은 감사인 지정 결과를 회사와 외부감사인에게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사전 통지에 따르면 주기적 지정은 665사, 직권 지정은 833사로 총 1498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0사 줄어든 규모다. 직권 지정이란...
현재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또한 지정 이후 다시 비적정 의견을 받을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앞으로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2년 연속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더라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서는 제외한다. 단...
감사인에게 허위 매출 거래 증빙을 제출해 감사인의 외부감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서울제약과 서울제약의 전 대표이사, 전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사측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3년 등 조치를 의결했다.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스알도 매출 과대계상으로 검찰 고발 대상이 됐다. 에스에스알은 거래처와의 담합을...
이 역시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요건으로 경영 투명성이 낮은 기업을 퇴출시킬 수 있는 통로를 열어뒀다. 자본잠식 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및 상폐 적용 기준을 반기에서 연 단위로 변경된다. 실질 심사 사유 확인 시점에서 해당 사유가 발생한 후 5년 이상이 지나고 현재 기업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거래소는 “10~11월 거래소...
주권 상장법인 감사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품질관리 인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등록한 회계법인에만 감사인군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등록 회계법인이 아닌 일반 회계법인의 서식은 신설됐다. 또 감사할 수 없는 회사의 외부감사 면제 신청 절차도 마련됐다.
금감원은 “시행세칙은 이날부터 시작되나 감리, 조사 기간 제한 규정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착수된 감리 건부터...
통해 차감비율을 조정하고 개정 규정 시행 이후 증선위가 개선권고한 사항부터 지정에 반영되도록 부칙을 마련했다. 차감비율은 미설계 2%, 미운영 2%, 일부미흡 1%, 최대 30% 차감 등이다.
개정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은 고시한 날인 29일부터 시행된다. 감사인 지정제도 보완방안은 다음달부터 적용되며, 회계감리 관련 내용은 고시 후 즉시 적용된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과 검증 절차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내부회계관리 규정과 이를 관리, 운영하는 조직으로 회사는 갖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자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이는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위한 제도다. 적용 대상은 주권상장법인과 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이...
이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계업계는 과당경쟁 등 감사여건 악화로 부실감사 위험에 직면해 있었으나 2018년 11월 신 외감법 시행으로 독립적으로 외부감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며 “다만 중소기업들은 회계개혁에 따른 인적·물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에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신외부감사법에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이 포함된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상장회사나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기업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3년 동안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회계개혁으로 도입된...
지엔티파마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주권상장(코스닥) 준비를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하고, 지난 2일자로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지정감사는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곳으로부터 감사를 밟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이뤄진다. 지엔티파마 측은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