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럴 줄 알았다는 말밖에 더는 할 말이 없다.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기어이 국회를 박차고 거리로 나가더니 ‘탄핵’과 ‘특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민주당 내의 비판의 목소리마저 묵살된 셈”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탄핵소추안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여야는 6일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의 순으로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13일 더불어민주당, 14일에는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한다.
2월 국회에서도 무엇보다 여야의 정치적 갈등이 가장 큰 화두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상민 탄핵'과 '김건희 특검' 등 쌍끌이 공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
대정부질문은 사흘간 진행된다. 첫날인 6일에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에는 경제 분야, 8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다. 법안소위를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는 9일부터 25일까지 열기로 했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 달 24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필요 시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추가로 개최할 수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
20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한 총리에게 “한남동 공관 대통령의 안위가 헬기를 운용한다면 심히 걱정된다”며 “대통령 전용 병원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그렇게 함부로 얘기할 수 있는 건가”라며 “의원은 공개해도 되는 건가”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 “알고 있나, 없나”라고 되묻자 한 총리는...
20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김 의원은 또 “(헬기 이착륙장 크기가) 최소한 80X80m는 돼야 한다. 한남동 공관(관저)에 이런 지역이 없다. 대통령 안위가 심히...
대정부질문은 국정 전반이나 특정 분야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정부를 향해 질의하는 제도다. 4일간 정치, 외교ㆍ통일ㆍ안보, 경제, 교육ㆍ사회ㆍ문화 등으로 분야를 나눠 실시한다. 대정문질문에 참여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분야별로 워크숍 등을 통해 내용을 조율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경제와 민생 위기가 나날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관련한 법안이나 제도...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첫 주자로 나선 박 의원은 한 장관에게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의 적법성, 검찰 인사 문제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한 장관은 박 의원의 법무부 장관 시절을 전례로 들어가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인사 검증은) 새로 생긴 업무가 아니라 과거 민중수석실에서...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물음에 "과거 정권부터 오래 수사해 온 사안으로, 충분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결론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무혐의가 날 것인가'라는...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ㆍ외교ㆍ안보ㆍ통일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유엔사가 (판문점을 통한 북송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장관 답변은 탈북 어민을 북송할 당시 정부가 유엔사를 패싱했다고 해온 여권 주장과 배치된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질문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 선 권 장관은 지난 정부의 통일부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지난 통일부 정책의) 공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과 부분에 대해서 고쳐서 훨씬 더 남북관계 훨씬 더 좋은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나가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권...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임 법무부장관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현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직접 질문에 나섰다. ‘법치농단’을 소재로 한 야당의 거센 공세에 한동훈 장관은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도 강하게 맞서며 물러서지 않았다.
박 의원은 한 장관에게 구체적인 위임 근거를 요구하는...
특히 첫 날인 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정부질문에서는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의원과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장관이 신구 정권 법무장관 맞대결을 벌인다. 박 의원은 검찰편중 인사와 관련해 한 장관에게 공세를 펼 전망이다. 대통령실의 인사 논란과 관련해서도 1차검증에 관여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책임을 추궁할...
2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6일에는 경제 분야, 27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당초 제헌절인 지난 17일까지 국회를 정상적으로 개원하겠다던 약속은 깨졌지만, 일단 어떤 식으로든 국회를 열어 이달 중에는 ‘개문발차’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문제는 21일까지로 못박은 원 구성 협상이 실현될지 여부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