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와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양국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공조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같은 날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도 만나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북러 군사협력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8월 29일 이후 모습 드러내지 않아…“건강상 이유” 이달 7~8일 예정된 베트남 국방 당국자와 회의도 연기 “7월 경질된 친강 외교부장과 같은 수순 아니냐”는 추측도
중국 리상푸 국방부장(장관)이 2주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가 해임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국방 당국자와의 회의도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연기한 것으로...
그리고 일련의 제재 조치들이 중국의 경제 발전을 늦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이런 이중적인 행보에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미 당국자의 언행이 관계 악화 심화를 우려한 외교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곧 있을 미 상무장관의 베이징 방문에서 양국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
그는 3국 정상뿐 아니라 외교부 장관 등 당국자 회의도 정례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 "올해나 내년까지만 아니라 영원히 그렇게 하겠다는 게 우리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3국의 파트너십은 우리 국민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라며 "우리의 단합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결의에는 누구도 필적하지 못할 것...
11일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 1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 공관은 사건 접수 후 현지 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사건 발생 당일 범인은 검거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범행은 10일 오전 11시 37분쯤 세부 만다우에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30대 현지 남성 A 씨가 한인 교민 거주지에 침입한 뒤, 8살 여아를...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이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당국자는 “중국이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우리 국민에 대해 오늘 사형을 집행했다고 전달해왔다”며 “사형선고 이후 정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형집행을 재고 또는 연기해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번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하며 양국 국방 및 외교 당국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제1차 NCG 회의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계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대북 핵억제...
이번 NCG 출범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커트 캠벨 미국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및 카라 아베크롬비 미국 NSC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하고, 양국 국방 및 외교당국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NCG 회의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계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향후...
미국 당국자들은 “시판 제품과 특수기기가 혼합된 정찰 풍선은 감시를 위한 중국 당국의 창의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정찰 풍선은 약 8일간 알래스카, 캐나다, 미국 본토 상공을 비행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다만 해당 정보가 중국에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찰 풍선 사건은 양국의 외교 갈등으로 번졌다.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오후 4시 50분께(한국시간 27일 오전 7시 50분) 멕시코 톨루카에서 우리 국민 2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총상을 입은 한국인 2명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톨루카는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이다.
이 당국자는 “우리 공관은 주재국 경찰에 신속한 범인 검거...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공관은 바그너 그룹의 로스토프 진입 소식을 접한 직후 로스토프나도누 거주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스토프나도누는 로스토프주의 주도로, 현재 로스토프나도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9명이다.
해당 당국자는...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5년 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블링컨 장관의 방중 결과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식으로 미 측이 우리 쪽에 디브리핑을 해 줄 예정”이라며 “미·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은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도 중요하다고 보며,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라고 전했다.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차관)을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미국 국무부는 성명에서 “미·중간 소통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솔직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무부 고위 당국자 방중 목적에 대해 “의사소통 라인을 항상 열어두고, 앞으로 더 높은 수준의 방문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 불발 이후 기밀정보 공유 동맹 ‘파이브 아이즈’ 국가의 고위 당국자와 회동하면서 대중 견제를 강화했다.
국무부 당국자의 방중을 바라보는 미·중간 온도 차도 회의적 시각에 힘을 더한다. 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는 크리튼 브링크 차관보의 방중을 ‘보여주기식’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양국의 핵심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는 미국의 발표와는 사뭇 다르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일관되게 밝혀오고 있다”며 “진저으로 대화를 원한다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은 내달 초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해 긴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에서 호텔, 항공청과 여러 당국을 통해 직접 연락하며 우리 관광객 상황과 숫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매우 강' 단계인 마와르는 북서쪽으로 향하다 26일 '초강력' 단계로 강도가 높아진다. 이어 28일까지 이 같은 초강력 단계의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9일께는 강도가 다시 '매우 강'으로 한 단계...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지 괌 하갓냐 출장소에 공관 직원 3명 전원이 비상근무하고 있다”며 “호텔, 괌 항공청과 연락하면서 관광객 숫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괌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나라 관광객은 약 3000명이며, 태풍으로 단전·단수와 비행기 결항이 발생했지만 이들의 안전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괌 현지에...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다수의 유엔(UN·국제연합)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며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위협에...
무역기술위원회가 소집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에는 양측 외교, 경제, 정보기술 등을 대표하는 장관급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사안으로는 양자·고성능 컴퓨팅 기술 협력과 디지털 공공 서비스 호환, 청정에너지 개발, 무역투자 협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리는 특히 세계 경제가 중국 의존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마련돼 주목받았다....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용산 대통령실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12년 만의 셔틀외교 재개”
일본 정부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일본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시다 총리의 7~8일 한국 방문 관련 외신 대상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