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공시된 감사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일자를 신외부감사법 개정일 및 시행일과 비교한 결과, 감사위원회 운영규정을 공시한 101개사 중 76개사(75.2%)가 신외감법 시행일 이후 감사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향후 신외부감사법과 같은 법제도 변화가 없더라도, 감사위원회 운영규정의 적절성을...
외감기업 전체 여신 내 비중도 13.8%로 전년 말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은행 시스템이 취약한 자산에 많이 노출돼 있다”면서 “기업부채가 전 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시스템적인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도 최근 전반적인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가 3년 6개월 만(8월)에...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법인이 외감법에 따라 감사를 수행한 회사(이하 ‘외감법인’)의 평균감사보수는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대 회계법인은 24.0% 늘었다. 4대 법인의 경우 감사위험 대비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 수임을 줄이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외부감사 실적에서 4대 회계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줄고...
지난해 11월 개정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 외감법)에 따라 상장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 수준은 기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됐다. 이는 자산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는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기업은 올해 1월부터 이미 적용돼 실시 중이다.
외에도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중견기업은 내년...
조민연 리더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신외감법을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내부통제 구조를 설계하고 디지털 시스템 구축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기반의 내부통제ㆍ내부감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시행된 외감법 개정안에 따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곧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정감사 회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사인 지정제란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가 6년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3년간은 감사인을 지정받아야 하는 제도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올해 11월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 대상 회사...
신외감법 시행 등 최근 자본시장 제도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한국거래소의 기업지원활동 및 향후 운영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상장이후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공시 분야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전국순회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4월 대구와 경북을 시작으로 부산ㆍ울산ㆍ경남(6월), 광주ㆍ전라...
사전통지 대상은 총 855개사로 외감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주기적 지정 대상 220개사, 상장예정, 재무기준 등의 사유에 따른 직권 지정 대상 635개사 등이다. 시총 상위 100대 회사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20개사가 포함됐다.
금감원은 내년 주기적 지정 대상 상장사 459개사 중 분산지정 방식에 따라 자산 규모가 큰 220개사를 올해 우선...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감사를 받는 2만2869개 외감기업에서 차지하는 좀비기업 비중은 작년말 현재 3236곳(1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3112개, 13.7%)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한계기업으로 진입(2017년 865개→2018년 892개)하거나 잔류(2247개→2344개)하는 기업은 늘어난 반면, 이탈(879개→768개)하는 기업은 감소했다.
좀비기업에 대한...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감사를 받는 2만2869개 외감기업에서 차지하는 좀비기업 비중은 작년말 현재 3236곳(1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112개, 13.7%)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좀비기업은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데다 저신용비중(나이스평가정보 기준 7~10등급 비중 84.2%)이 높고, 자본잠식 상태인 기업 비중...
한국거래소가 신외감법으로 어려움을 겪는 코스닥 상장사를 위해 회계 지원에 나선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분식회계와 부실감사를 근절하기 위한 신외감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장사가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수가 전년18개사에서 올해 30개사로 6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40년 만에 이루어진 회계개혁법이라 불리는 외감법 개정 이후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걸맞게 공인회계사로서 독립성과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World Class CPA'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공인회계사 시험...
신외감법 여파로 상장사들의 내부회계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코스닥 기업의 경우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내부회계관리 검토의견에서 ‘비적정’을 받은 코스닥 기업은 총 38개사로 전년(21개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년 연속 비적정을 받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직전 사업연도 감사업무 매출액을 보면 삼정회계법인은 외감법상 법정감사 매출이 1328억 원으로 가군 기준인 5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한영회계법인도 932억 원으로 기준을 초과했다.
삼일과 안진은 아직 결산 전이지만 두 곳 모두 감사매출 가군 기준을 충분히 웃돌 전망이다.
나군 기준인 감사매출 120억 원 이상 회계펌으로는 △삼덕 321억 원 △대주...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내년부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첫해 대상 기업들의 대형 회계법인 쏠림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감사인 지정방식에서 기업별 가중치를 부여해 대형 회계펌 편중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감사인 지정방식은 우선 회계법인의 지정점수대로 감사인 지정순서를 정한다. 이후...
이어 “신외감법 개정으로 공정한 감사의 필요성이 높은 재무상태 악화 및 최대주주 대표이사의 변경이 잦은 상장사 등을 직권지정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주기적 지정 일정을 보면 금감원은 9월 1일 지정대상 회사를 선정한다. 회사는 지정기초 자료를 14일까지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해당 자료를 분석해 10월 14일 회사에 지정감사인을...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일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처음 준비하는 대상 기업들의 문의가 증폭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주기적 지정제를 위시한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연 데 이어 16일 2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감독원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과거 6개 사업연도 동안 감사인을...
전문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신외감법이 시행되면서 상장사의 회계감사가 까다로워지자 상장 폐지와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라임자산운용이 이용한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는 투자 방법의 하나로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시각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운용사의 TRS를 통한 거래는 미국 시장 등에서는 활발히 이용되는 운용...
금감원은 첫 해 지정 대상을 비롯해 분산지정 방식, 면제 및 연기 사유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신 외감법 개정으로 변경된 직권 지정사유와 재지정 요청권, 지정 철자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상장사협의회 등 기업별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회차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2회차는 16일 3시부터 금감원 2층...
한국거래소는 19일 신외감법 시행 등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상장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거래소의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1996년 코스닥시장 개설 당시 상장된 전통 업종의 기업이 주로 참석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지원서비스 소개’ 주제발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