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입은 손실액을 두고 소송을 해서라도 환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어촌공사의 옵티머스 투자와 관련해 "실무담당자의 요청으로 이사회에 보고해 투자가 이뤄졌는데 판매사인 NH투자증권...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사기 사건이 연이어 터진 이후 신규 사모펀드 설정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설정보고가 접수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올해 일평균 4.1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2019년 일평균 각각 17건, 18.5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불거진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2017년 당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담당 직원의 녹취를 공개하면서 “옵티머스의 대주주변경 사후 신청을 위해 금융위가 편의를 봐줬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록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혁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와 관련해 “상대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윤 의원은 “이혁진 대표가 지금 외국에 있는데 범죄인 인도 청구 등을 했는지를 제출해달라”고...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제2의 옵티머스 사태 방지를 위해 운용사, 수탁기관, 사무관리회사, 채권평가회사 등 자산운용업계 전반이 참여하는 TF를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구성하고 지난 8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사모펀드 시장에선 비시장성 자산에 표준코드가 없어 업계 공통의 관리기준을 정립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제기했다. 또한, 사모펀드가...
된다”며 “윤석열 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 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달 9일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에 여권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법대로 철저히 수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3000억 넘는 자금 투입 ‘트러스트올’ 자금줄 역할회계법인, 재무제표 작성 안해 올초 ‘감사 거절’ 회계부실 지적에도 금감원 조사 안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금줄 역할을 담당한 ‘트러스트올’이 올해 초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00억 원이 넘는 펀드 자금이 직접 투입됐지만, 재무제표조차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지난달 24일 '5000억 원대 환매중단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해 수탁사인 KEB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옵티머스 관계자로부터 정·관계와 재계 유력 인사 20여 명의 이름이 담긴 알려진 문서를 확보해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정관계 게이트'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이 펀드 사기 혐의를 받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측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 제기에 "법률상 사실상 전혀 불가능하고 누구도 하지 않은 허구의 말"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탁 의혹을 부인하며 "정치를 하면서 업자들과 관련 맺거나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고 완고한 기득권에 포위돼 어항...
이헌재 전(前)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고위 관료들이 펀드 사기 혐의를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펀드 하자 치유 관련'이란 문건에 따르면 전직 고위급 인사로 구성된 고문단이 옵티머스를 위해 로비 창구 역할을 한 정황이 드러나 있다. 옵티머스...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수사 선상에 오른 전·현직 여권 정치인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여권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지검은 이번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SBS가 입수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는 정관계 고문들의 역할이 드러나 있었다. 한 물류단지 사업과 관련 “채 전 총장은 2020년 5월 8일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과 면담, 패스트트랙 진행 확인”이라며 “인허가 시점은 9월, 예상 차익은 1680억 원”이라는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문건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 모 씨가 경영하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수천만원 규모의 금품을 건넸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간부는 이미 지난해 특혜대출알선,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전직 부국장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로부터 “금감원 간부 A씨에게...
검찰이 수사 중인 '1조5000억 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청와대와 여권 핵심 관계자, 재계 고위 인사 등 20여 명의 실명과 직책이 적시된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연루된...
라임자산운용에 이어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증권사의 불완전 판매를 지적하는 시각이 주목된다.
기획재정위에서는 경제위기 대응 과정에서 우려가 커지는 재정건전성이, 교육위에서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위에서는 독감백신 보급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난해 DLF 사태를 시작으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금융권 CEO 출석이 불가피해 보였다.
당초 정무위 의원들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막판에 부행장급으로 낮춰 부르기로 합의했다. 전날 열린 여야 간 간사 협의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증인들을...
검찰 조사결과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4월부터 6월까지 펀드 판매사들의 실사 과정에서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양수했다는 허위 계약서 176장을 위조하고,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난달 기소된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스킨앤스킨 자금으로 펀드를 메우려고 한 것은 맞지만 불법적인 수단으로 자금을 횡령한 것은 몰랐다...
검찰은 하나은행이 일부 펀드의 신탁계약서상 투자대상 자산이 공공기관 매출 채권으로 기재됐는데도 옵티머스 지시에 따라 사모사채를 매수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수탁은행이다.
한편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이 1조2000억 원 규모의 범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구속기소했다.
지난해 DLF 사태를 시작으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달아 발생했다. 책임자인 금융권 CEO를 소환해야만 관련질의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감까지는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증인 명단을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피해가 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