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들이 이재명 지사에게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연루 의혹' 관련 질의를 쏟아냈다.
이 지사는 일부 언론이 이달 9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전 검찰총장)이 올해 5월 이 지사를 만나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의 형제 중 이사인 동생만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51)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이날 함께 심문을 받기로 했던 이씨의 형 스킨앤스킨 이모(53)...
김경협 "옵티머스 특검, 의원직을 걸고 책임질 것을 제안"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특검 결과를 놓고 서로의 의원직을 걸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김경협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 원내대표는 저와 진영 장관이 투자한 것을...
2017년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자이자 1대 대표인 이혁진 전 대표는 "미국에 있는 가정으로 귀가했을 뿐이지 도주한 게 아니다"라며 본인이 오히려 옵티머스 사태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혁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는 1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옵티머스 사태는) 단군 이래 최악의 경영자 사건 이래 최악의 금융...
1㎒(서울)
포인트 뉴스
- 김정훈 기자
“옵티머스,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
- 이혁진 前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과대평가 논란, 널뛰는 빅히트 주가”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 공수처? 특검?”
- 민주당 박범계 의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아기 20만 원? 온라인 마켓에 판매글 올린 미혼모”
- 한국 미혼모...
국감 초기 청와대·정부·여당 인사 연루 의혹이 나왔던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이 모든 이슈를 뒤덮었다. 하지만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옥중에서 야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하면서 수세에 몰렸던 여당이 정쟁의 반전 카드로 삼고 있다.
이번 국감도 여야 모두 약속했던 정책 국감이 아니라 ‘라임·옵티머스...
더불어 “라임 사건 수사검사 선정은 기본적으로 남부지검의 소관사항이고 외부파견 검사의 경우는 최근 옵티머스 사건과 같이 법무부, 대검, 남부지검이 협의해서 결정했다”면서 “검찰총장이 해당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는데도 이와 반대되는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초기 부실 대응’ 옵티머스...
서울남부지검에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 등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전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재차 지시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대검은 "라임 사건 수사 검사의 선정은 기본적으로 남부지검의 소관 사항이고 다만 외부파견 검사의 경우는 최근 옵티머스 사건과 같이 법무부, 대검, 남부지검이 협의해서 결정했다"고 했다.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실질적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성 발언으로 불똥이 검찰로 옮겨붙었다. 수사 검사가 피의자 측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짜 맞추기 수사'를 했다는 옥중서신이 공개되면서 검찰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서도 검찰의 부실 수사가 도마에 올랐다. 펀드 사기를 공모한 '옵티머스...
검찰은 정 대표를 옵티머스자산운용 경영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밝히는 핵심인물로 보고 있다.
정 대표는 2000년대 초 동부증권, 부국증권 등 증권사에 임원으로 재직하다 2008년 건설사인 씨앤우방 대표를 지냈다.
2010년 씨앤그룹 정관계 로비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이후 금융시장에서 물러났으나 오랜 기간 증권 업계에서 쌓은 인맥을 활용해 물밑에서 활동해 온...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1조 원대 펀드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가족과 함께 총 6억 원을 단순 투자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진 장관의 입장을 전했다. 진 장관은 "언론에 보도된 옵티머스 펀드 가입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부끄럽고 송구스럽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는 2017년 12월부터 운용·판매됐다. 옵티머스는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펀드 자금의 98%는 실체가 없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됐고, 이들 기업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자금을 주식 등 위험 자산에 투자했다. 펀드 자금은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금융상품 판매를 요구하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자 전화를 받고,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연락처를 NH투자증권 내 담당 부서에 건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운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관련 사모펀드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이다.
16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국회...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언론의 보도와 관련,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 관련 결정이...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상품을 판매한 NH투자증권이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여당과 야당 모두 판매 과정의 부실에 대해 지적했지만, 외압이 있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여당은 금융감독체계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NH투자증권이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상품 판매를 두고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다. 여야는 입을 모아 옵티머스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과정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NH투자증권의 펀드 판매...
1조2000억 원대 펀드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 측이 재판부에 증거 유출 방지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 등의 첫 공판을 열었다.
김 대표 측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다툴 부분은 변론을 통해 법정에서 이야기할 것”...
옵티머스 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회장과 동생인 임원의 구속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스킨앤스킨 이모(53) 회장과 이사 이모(51)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진영, 옵티머스에 5억 원 투자…"손실 봤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진영 장관은 2월 본인과 배우자, 아들 명의로 모두 5억 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는데요. 본인 명의로 1억 원, 배우자와 장남이 각각 2억 원씩 가입했습니다.
진영...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이던 검찰 수사관을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옵티머스 관계자들로부터 김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던 수사관 A씨와 친분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