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09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KKR은 첫해 오비맥주를 18억달러에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0년에는 국민연금과 함께 미국의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KKR은 향후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지속적인 내수 소비 증가에 따라 투자 기회가 더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KKR이 관심있게 지켜 보는 섹터는 소비재, 소비유통업...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역시 맥주, 소주 등 주류 가격을 올렸고 롯데칠성음료, 동아오츠카도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
농심과 오리온, 해태제과, 롯데제과는 스낵 가격을 인상했으며 대상과 CJ제일제당 역시 가공식품 가격을 올렸다. 제분업체인 동아원도 밀가루 가격을 인상했다.
CU(옛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GS25, 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체도 정부의 판매수수료...
신임 김 사장은 1959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이후 오비맥주, 피죤 등을 거쳐 해태음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유민종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모건스탠리 사모펀드(PE)가 놀부를 인수한 뒤 12월15일 사장에 취임했으나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 업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해 11월 모건스탠리 사모펀드의 놀부 인수 이후 모건스탠리가...
하지만 KKR의 경우 오비맥주 재매각시 원 소유주에게 우선협상권을 부여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은 곧 매각차익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명변경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홍 대표는 “MBK파트너스와 아직 사명변경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고 있지만 곧 정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웅진그룹에서 독립되는만큼...
연초부터 주류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오비맥주 매각건이 결국 지난 5월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라는 사모투자펀드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은 곳은 KKR이 아닌 하이트-진로그룹(이하 하이트 그룹)이다.
당초 오비맥주 인수전에 롯데그룹이라는 거대유통기업이 뛰어든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주류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하이트...
특히, 인터파크의 G마켓 매각 대금과 오비맥주 매각 대금 등 서울환시에는 수급과 관련된 루머가 나돌았다.
시장참가자들에 따르면 G마켓 인수대금 3억5000만달러 가운데 2억5000만 달러가 5월말 선물환으로 처리됐다는 소식으로 이와 관련한 매물 부담은 희석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OB맥주 인수대금 지급을 위한...
조셉은 “5년 이내라도 KKR에서 오비맥주를 매각할 수 있지만, 단기 투자회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5년 이상 KKR에서 오비맥주를 소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KR은 오비맥주 기업가치를 올린 뒤 5년 후에는 언 아웃(earn-out) 방식으로 재매각할 방침이다.
‘언 아웃 방식’이란 KKR이 오비맥주를 재매각할 때 인베브와 KKR이 합의한...
오비맥주의 최대주주인 AB인베브는 7일 오비맥주를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미화 18억달러(현재 현물환율 1272.6원 기준, 약 2조3000억원규모)이다.
AB인베브는 "KKR에 버드와이저, 버드아이스, 호가든 등의 브랜드 유통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계약이 언아웃 (earn-out)...
한 연구원은 “오비 맥주의 매각 딜이 당초 예상과 달리 충분히 높은 가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서도 확인되었듯이, M&A(특히 글로벌 PEF 에 의한)가 활발해지고 있는 국면이라 이미 미디어 비즈니스에 대한 확장보다는 해외 제과 비즈니스로 선회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런 시기에 온미디어 매각을 추진한다면 매우 적절한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실제로 오비맥주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인베브사는 지난 2월 입찰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오비맥주의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나 노조 파업 등의 영향으로 이달 10일로 예정된 본입찰을 연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노조의 과도한 요구로 인수자들이 부담을 느껴 매각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증권업계는 하이트맥주의 최근 약세와 관련,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의 오비맥주 매각에 대한 의사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작년 12월 이후 주가는 시장대비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문제는 향후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이 모두 불확실하다는데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오비맥주 인수를 통한 신규사업자 진입은 맥주시장 내 경쟁강도를 심화시켜 기존사업자인...
한편 OB맥주 노조는 회사 매각 시 생존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청원공장과 이천ㆍ광주공장 등 2개 노동조합 1500여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이들은 위로금 지급과 고용단협 노조 3권 승계, 기업매각 양해각서 체결전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등을 회사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가 OB맥주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의 풋옵션(매도선택권) 행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올해 3월말까지 재무적 투자자의 풋옵션 행사 가능 금액은 2200억여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인 오비맥주가 조만간 매각될 전망”이라며 “하이트 맥주가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판매비 지출를 확대할 수 있어 실적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비맥주 대주주인 벨기에 인베브사는 도이치뱅크와 JP모건을 주관사로 정해 오비맥주 매각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각가격은 2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베브는 1998년 두산으로부터 오비맥주의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2001년과 2006년에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이어 “하이트맥주는 진로를 보유함으로써 우리나라 3대 주종인 맥주, 소주, 위스키의 시장점유율이 모두 1위로 주류도매상에 대한 bargaining power가 크며, 오비맥주가 매각될 경우 맥주시장의 플레이어가 많아지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다국적 기업에서 국내 재벌로 바뀌어 경쟁강도가 세지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은 세계적 맥주회사인 인베브(InBev Belgium S.A·옛 인터브루)에 오비맥주 지분 4.91%(132만주)를 주당 5만1496원씩, 총 680억여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인베브의 콜옵션 행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인베브는 지난 1998년 두산으로부터 오비맥주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