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같이 논의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임식 행사 사진을 첨부해 올렸다.
한편 모스크바에서는 민족주의자 100여 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민족주의자들은 “버락 오바마 정부 아래에서 우리는 냉전 시대로 돌아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관계를 새롭게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미국 제품을 구매하고, 미국 노동자를 고용해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 직후, 공약대로 TPP 탈퇴와 NAFTA 재협상 방침을 밝히며 통상 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내세웠다. 이날 트럼프 정부는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 및 통상 등 6개 항목의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18분간의 연설을 통해 미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외교, 경제 쇄신을 표명했다. 아울러 고용 창출과 이민 제한을 강조했다. 대선전에서 깊어진 미국 사회의 분열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화합과 결속을 추구,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자”고 호소했다.
트럼프의 임기는 2021년 1월까지 4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한 자유주의...
예고됐던 대로 첫 연설의 요지는 미국 우선주의, 변화와 개혁 등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공식 취임식 행사가 끝난 후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대통령 전용헬기 ‘머린 원’ 편으로 떠나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직접 배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식 취임에 앞서 백악관 인근에 있는 세인트 존스 교회에서 예배하는...
20분간의 연설을 통해 미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미국 제일주의에 기반한 외교, 경제 쇄신을 표명할 예정이며, 아울러 고용 창출과 이민 제한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선전에서 깊어진 미국 사회의 분단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화합과 결속을 추구,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자”고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임기는 2021년 1월까지 4년. 버락 오바마...
오바마는 취임선서를 두 번 했다.이제 백악관을 떠나는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취임 선서를 두 번 한 대통령입니다. 2009년 1월 20일 취임식에서 선서를 했지만 선서문을 선창한 로버츠 대법원장이 선서문의 단어 순서를 뒤바꿔 읽는 실수를 해 오바마도 이를 그대로 따라 한 것인데요. 위헌 논란이 제기되자 오바마는 다음날 취임 선서를 다시 했습니다.
전임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유산(레거시)이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파리기후협정 등 국제적 협약들도 줄줄이 폐기되거나 전면 수정의 운명에 처했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그의 랜드마크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가 한층 고조돼 미국을 따라 세계화에 빗장을 거는 국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취임 즉시 오바마 대통령의 대표 업적인...
상하 양원 의원과 각국 외교관 외에 입원한 아버지 부시(41대 대통령)를 제외하고 생존한 전직 대통령인 지미 카터와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등 3명과 버락 오바마 부부, 지난해 11월 8일 치러진 대선에서 트럼프와 격전을 벌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참석한다.
마이크 펜스 차기 부통령의 취임 선서 후 도널드 트럼프는 정오 경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의 입회...
21세기 들어서는 버락 오바마가 소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 선거는 물론 정치 자금 모집에서 상대 후보에 우위를 점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라디오와 텔레비전과 같은 구(舊)미디어부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와 같은 뉴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정치공학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실시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연설에서 지난 8년의 국정운영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견이 서로 같든 다르든 그동안 거실과 학교, 농장과 공장, 만찬장과 멀리 떨어진 군사기지 등에서 미국인 여러분들과 나눈 대화는 나를 정직하게 만들었고 나에게 영감을 줬으며 나를 항상 전진하게 했다"면서 "매일 여러분들로 부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별 연설 후 올린 트윗이 역대 최다 리트윗 횟수를 기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퇴임 전 고별 연설을 한 직후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인 @POTUS에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내 마지막 바람은 처음 바람과 같습니다. 믿어 주세요. 내가 아니라 여러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미국 일리노이 주(州) 주도 스프링필드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은 그의 ‘마지막 콘서트’나 다름없었다.
이곳은 오바마가 10년 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역사적 장소. 1997년부터 2004년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될 때까지 주 상원의원을 지낸 오바마는 10년 전인 2007년 2월 10일 일리노이 주 의사당에서 아일랜드 출신 록 그룹 유투...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는 이날 50분 이상의 연설을 통해 최근 분열상이 심화된 미국의 현실을 짚으면서 민주주의 하에 국민이 단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오바마는 지난 2008년 역사적인 승리 연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순간도 시카고에서 했다.
그는 “미국 역사에서 우리의 연대감을 무너뜨릴 만큼 위협적인...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의 10일 고별연설에 이어 트럼프의 지난해 7월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이 11일 잡혀 있다. 트럼프의 발언이 향후 트럼프 랠리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암시한 것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드 브렉시트는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면서 단일시장에...
이날 오전 8시부터 주최 측이 입장권을 배포했지만 사람들은 아직 해가 뜨지 않은 가운데 한파 속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연설을 볼 기회를 얻고자 새벽부터 줄을 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티켓은 1인당 1장만 받을 수 있고 백악관은 오전 6시 이전에 줄을 서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사람들은 새벽 4시에 도착하는 열성을 보였다.
시카고...
스콧 레들러 T3라이브닷컴 파트너는 “시장의 모든 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10일 고별 연설과 그다음 날 트럼프 당선인의 첫번째 공식 기자회견에 쏠려 있다. 우리는 트럼프의 어조가 어떤 것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오는 20일 트럼프 취임을 앞둔 일종의 사전 게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기자회견 이외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렉스...
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퍼스트레이디로서 마지막 연설에서 "청년들이여, 두려워하지 말라(don’t be afraid)”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셸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교육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나는 우리의 청년들이 그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면서 "그러니 절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과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장악하면서 석유업계는 지난 8년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만든 각종 규제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석유 및 가스 생산을 돕기 위해 차기 행정부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며 차기 내각에는 석유업계에 우호적인 인물을 다수 내정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차기...
오바마 대통령이 고별 연설 장소로 택한 시카고는 그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린다. 정치인생으로 봤을 때 출생지인 하와이 호놀룰루보다 ‘제2의 고향’ 시카고와 인연이 깊다. 그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93∼2004년까지 시카고대 법대 전임강사로 헌법을 강의했으며, 1996년부터 일리노이 주의회 상원의원 3선을 한 데 이어 2005년에는 일리노이를 지역구로 연방...
지난 5월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했을 때도 연설에서 사과의 표현은 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해 회담이 끝나고 히로시마를 방문했다. 아베 총리와 함께 10분 정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둘러본 오바마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계’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이번에 진주만을 방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