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 회장 오너일가의 3세들도 BYC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한석범 사장의 아들 한승우씨는 BYC 지분 2.8%를, 부동산 관련 계열사인 신한에디피스의 최대주주로 53.3%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지원씨와 한서원씨도 각각 BYC 지분 2.9%,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에디피스 지분은 6%씩 똑같이 갖고 있다.
◇BYC, 국내 2위사… SPA 브랜드 영향으로 실적...
이사장단사들은 그동안 상위사 중심으로 이사장을 추대한 전통대로 류덕희 전(前) 제약협회 이사장(경동제약 회장)의 연임을 예상했었기 때문이다.
윤석근 대표의 사퇴 표명 이후 3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제약협회 이사장에는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이 선출됐다. 제약사 오너가 아닌 CEO(전문경영인)가 제약협회 이사장이 된 것은 당시 처음이어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너 2세이자 향후 그룹의 승계자로 점쳐지는 권재현씨를 비롯한 특수관계자가 반도개발 지분 100% 갖고 있다. 유성애 대표는 골프장 운영업체 반도레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고, 권 회장의 맏사위 신동철 대표는 퍼시픽 계열인 퍼시피산업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반도건설, 재무상태 안정적·실적 증가… 퍼시픽 계열군, 자본잠식 = 반도그룹은...
LS그룹 오너가 내부에서는 형제간 경영과 지분 승계에 대해 철저한 원칙을 세우고 그룹 경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당분간 안정적 2세 경영체제 유지할 듯= 1대 그룹 회장인 구자홍 회장도 66세에 사촌동생인 구자열 회장에게 그룹 통솔권을 넘겼다.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는 등 오너가 내부에서 그룹 회장직의 정년을 65세 전후로 정해 사촌간...
임 상무가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을 열게 된 것은 식품 회사 오너의 자제이자 임원으로서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인다. 또 서양 음식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요리를 택한 것도 정통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메종'은 설명했다.
임 상무는 레스토랑의 운영에 있어서도 직원들 의견을 듣고 이해하려 노력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22년 경력의 하주현 지배인은...
특히 애플디아이는 이은희 부사장과 이성희 이사가 각각 90%, 10%로 100%를 보유한 2세들의 개인회사다. 이와 함께 이엔비하우징도과 서희휴먼테크는 이 회장을 비롯한 세 딸이 함께 지분 100%를 보유한 오너일가 회사이다. 서희 비엔씨는 이 회장이 30%를 갖고 있으며, 이은희 부사장과 이은희 이사 10%씩, 이도희 검사 9%를 소유하고 있으며, 건물관리운영 및...
회사의 오너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유제약 최대주주인 유승필 회장은 지난 4일 보유 주식 1만주를 주당 1만2425원에 장내 매도했다. 유유제약은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동생 고 유특한 회장이 세운 회사이고, 유승필 회장은 고 유 회장의 장남으로 유유제약은 2세 경영체제를...
회사의 오너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유제약 최대주주인 유승필 회장은 지난 4일 보유 주식 1만주를 주당 1만2425원에 장내 매도했다. 유유제약은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동생 고 유특한 회장이 세운 회사이고, 유승필 회장은 고 유 회장의 장남으로 유유제약은 2세 경영체제를 이어가고...
대한제분의 승계 로드맵은 오너 2세가 대주주인 회사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한 그룹 대물림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앤비컴퍼니는 지난 18일 이종각 회장이 갖고 있던 대한제분 주식 32만721주 전량(지분율 18.98%)을 현물출자 방식을 통해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대한제분 지분 8.73%(주식수 14만7560주)를 더해 총 27.71%를...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 등 1세대 경영자들의 지분가치가 3200억원이며 신동빈 회장 등 2세가 3조5000억원으로 승계율이 91.7%로 가장 높았다.
KCC와 현대백화점은 정상영·정몽근 세대에서 정몽진·정지선 세대로 각각 87.1%와 84% 수준의 주식자산 승계가 이뤄졌다. 이어 효성(74.3%), 두산(73.8%), 동부(70.8%), 금호아시아나(68.4%), 영풍(장형진 일가, 53.2%) 등 8개...
지주사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한진그룹에 남은 이슈는 2세들에게 지분승계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즉, 조 회장이 보유한 지주사 지분만 후계자에게 물려주면 된다. 조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한공 부사장은 지분 수증에 따른 증여세를 지급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
이에 조원태 부사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가 자금줄...
◇성공적인 ‘2세 경영’ 윤성태 부회장 최대주주 = 40~50대의 오너 2세가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약사 중 한 곳이 바로 휴온스다. 휴온스는 10년 사이 비약적인 외형 성장을 이룩한 가운데, 올해에는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의 최대주주는 윤성태 부회장으로 지난해말 기준 회사 주식 296만1778주(지분율 26.2%)를...
오너가 경영권 강화를 위해 후방에서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의 부인 송광자 효성 부사장이 지난 8일 효성 보통주 4650주를 주당 8만1852원에 매입했다. 총 매입가는 3억8061만원이다. 이에 따라 송 부사장이 소유한 주식은 기존 20만7599주(0.59%)에서 21만2249주(0.6%)로 증가했다.
송 부사장의...
이지바이오의 오너일가 지배구조 현황을 살펴보면, 지원철 회장을 비롯해 부인 성순희 여사와 아들 지현욱 이사가 계열사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현욱 이사가 이지바이오의 최대주주로 16.23%를 갖고 있으며, 그를 비롯해 특수관계자가 30%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지주회사 이지바이오가 각 계열사들을 수직계열화 형태로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주요 계열사의...
앞서 부광약품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끝내고 오너 경영체제를 출범, 본격적인 2세 경영이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 전문경영인인 유희원 사장이 다시 대표로 선임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 공동 창업주 김동연 회장 지분 21%…고 김 명예회장은 18% = 아락실·파로돈탁스 등으로 유명한 부광약품의 전신은 지난 1960년 10월17일...
게다가 3세들의 그룹 내 지분이 전혀 없다는 점도 계열분리를 필요로 하고 있지 않다는 오너가 내부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는 하나의 단서다.
재계 관계자는 “3세 체제부터는 각 직계별로 계열사별 지분 안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2세 체제에서는 그룹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닌 이상 굳이 탄탄한 현재의 지배구조를 흔들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패션업계는 오너 1인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경영체제라는 점과 2세로의 경영승계가 원활하지 못한 점, 경영 분쟁 등이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박상돈 회장과 전 부인인 오매화 이사의 경영권 분쟁으로 내부 분열을 겪으면서 사세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톰보이 역시 창업주인 최형로 회장이...
이 부사장은 “향후 2~3년 이후 지배구조 리스크가 없어지면 한국증시 저평가 현상도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순환출자를 없애기 위해선 지주사 체제로 가는 것이 정답이며, 오너가 일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가면서 주주들을 달래는 액션도 많이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출자나 순환출자가 법적으로 제한되면서 기업경영이 점점 어려워지는 데 반해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하게 되면 계열사 관리와 2세와 3세 오너가의 지배력 강화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성장시대에 단일 사업으로는 기업의 활로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한 일환으로도 지주회사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문경영인이 아닌 오너 2세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기업을 이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인 기술력을 우선순위로 두고, 취임하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이 대표가 취임하기 전과 후로 구분된다고 평가가 나올 정도다.
이 대표는 “개발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최근 2~3년간 신청 등록한 특허 건수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