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낭비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청은 올해 초 자체 공공배달앱 제작에 나섰다.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성동형 배달앱 개발 및 운영사를 모집하기 위한 용역 사전 규격 공개를 진행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청이 관리·감독하고 모집 업체가 앱을 운영하는 형태로 사업을...
일본은 초고령화로 사회보장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공사업비를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예산 배분이나 집행 낭비를 없앨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모토 도요대 교수는 “모든 인프라를 똑같이 갱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각 지역 실정에 따라 인프라 우선순위를 현명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가 차원에서 일어나는 예산 낭비는 기업 단위의 것보다 엄중하다. 재정건전성과 국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 신뢰 훼손은 국가의 조세고권을 흔든다. 그런 점에서 국고 낭비는 침윤성과 전이하는 특성을 가진 악성종양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 그러했듯 정치인들은 재정지출 개혁을 만만하게 본다. 그러나 의욕만 앞선 선동적인 구호만으로는 재정지출을...
그는 유 전 의원에 관한 질문에 “사적 대화를 한 일은 없고, 저번 대선에서 사회적 일자리 100만 개 공약을 했다가 야권(당시 여권)으로부터 큰 정부·포퓰리즘·예산 낭비라며 집중공격을 받으셨다. 그럼에도 이를 통찰해 과감하게 100만 개 공약을 해서 훌륭한 정책안이라고 생각했다”며 “좋은 정책이라면 여야, 진영을 가리지 말고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실적 저조로 독자 판매 사업 철수…중기부, 개선 없이 24억 편성민간채널 예산 늘리지 않고…직접 판매 사업 ‘구독경제관’ 신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소상공인 판로지원 플랫폼 ‘가치삽시다’가 또 ‘혈세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년간 55억 원을 투입하고도 실적이 저조한 탓에 독자 판매 사업을 접은 상황이다. 그러나 중기부는 별다른 개선 조치 없이...
예타 조사는 국가 예산 투입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예산낭비 및 사업 부실화를 방지하고자 1999년 도입됐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현재 국내총생산(GDP)이 3.3배, 소비자물가지수는 1.6배 상승했음에도 대상사업의 기준(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면서 재정지원 규모 300억 원 이상인 사업)이 동일하게 유지됐다.
이 때문에 예타 대상 사업이 증가하면서...
초등돌봄교실에 시범사업을 해보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좋아하고, 이 정부의 공약이기도 했으니 내년 초등 6학년생부터 시작해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수입 과일에 밀리고 있는 과수 생산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그런데 교원단체나 영양교사,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현장을 모르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과일을 먹이는 것은 건강을 위해...
‘서울시ㆍ교육청 예산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시의회 사무처는 1조8157억2600만 원에 이르는 99개 신규 사업 중 11개(1474억7546만 원)에 대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사업 타당성 재검토…정당성 확보해야" 암초 만난 서울시 신규사업
김태호 시의원은 토론 자료에서 "'서울런'은 공교육 정상화를 추진하는 교육부의 기본방향과...
이 대변인은 "서울시·교육청·자치구 간의 달라진 재정여력 변화에 따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재정 부담 비율도 이제는 과거의 관행을 벗어나 달라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려운 재정 상황과 닥쳐올 재정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세출구조조정, 유사 중복사업의 통폐합, 관행적·낭비적 요소 제거란 원칙 아래 지속적인...
점검 결과 △민간위탁 절차를 무시한 수탁기관 선정 △수탁사무 무단 재위탁과 사업비로 인건비 편성 △용역대가 및 인건비 부적정 집행으로 인한 예산 낭비 △민간단체 출신 임기제 공무원이 관련 기관 업무 담당 등 이해충돌 △청년의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프로그램 운영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민간위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거나 특정...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 시절 박 전 시장의 도시재생사업을 ‘예산 낭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창신동 주민들로 구성된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현재 서울시와 종로구청에 마을경관 개선사업 추진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도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재검토하라는 공문을 지난달 종로구청에...
서울시와 시의회는 '시민단체 민간위탁과 민간보조금 관련 예산'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사업의 세금 낭비 요인을 없애고 사업을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전날 시의회가 예산안을 비판하자 "이중잣대"에 비유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이날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가 과거 전임 시장 시절 문제들을 현재의 서울시...
공개한 자료에는 △민간위탁·민간보조금 사업에 대한 근본적 필요성 의문 △예산 과다지원 △특정 수행기관 특혜 △동일단체에 대한 반복적 보조 지급 △저조한 경영성과 등에 관한 시의원들의 발언 내용이 담겨있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6년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민간위탁‧민간보조금 사업에 대해 지적한 사항이 수십 건에 이른다...
또 지자체가 직접 학원에 돈을 지급하면 학원에 특혜를 줄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복지부 의견에 대해선 멘토링 사업을 위주로 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용석 의원은 “업체에 최소수익을 보장하는 조항은 취소해야 한다. 서울판 화천대유냐”며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게 꼼꼼히 해야 하는데 너무 업체 측 관점에서 설계됐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의 예산안은...
맹목적인 사업 방해와 예산 삭감을 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간 시의회, 언론 등이 제기했던 문제점 등에 대해 짚어보는 차원"이라며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개선하고 재구조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서울시 예산을 사유화한다는 시민단체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오 시장 역시...
시민단체, 민간위탁 사업과 TBS 예산 등은 대폭 줄이고 청년, 소상공인 등에 집중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서울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
서울시는 관행적‧낭비적 요소의 재정지출을 구조조정하는 재정혁신을 단행해 총 1조1519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중 오 시장이...
서울시는 관행적‧낭비적 요소의 재정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하는 재정혁신을 단행해 총 1조1519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을 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 한강공원 등 시민편의시설 개선 같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민생과 일상의 회복 △사회안전망 강화...
6%포인트 증가한 반면 도로교통(-4.1%P), 산업경제(-0.6%P), 공원환경(-5.3%P) 등 도시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줄었다.
서울시는 내년 시가 떠안을 빚이 12조 원에 달하고, 채무 비율은 25.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예산사업의 재구조화,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예산 낭비를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조사에 따르면,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재정제도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예산 낭비 신고 활성화(40.2%)를 꼽았다. 이어 '지출구조 조정 추진'(39.5%), '관행적 민간보조사업 등 정비'(34.2%) 등의 순이었다.
그는 "정부의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예산낭비신고제도 활성화'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2030...
중복 사업을 조정해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성평등 서울’은 성주류화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은 물론 성평등정책활동가 양성과 성인지 정책 제안 활동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민과 행정이 정책 주체로서 협업하는 젠더 거버넌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사업에는 △2019년 3억 원 △2020년 2억9000만 원 △2021년 2억3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