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를 대표해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 도전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진흥위원회 심사 결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린다.
영진위 심사위원회는 "부를 상징하는 가장 한국적인...
이를 모를 일 없던 ‘오펜하이머’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하하를 해당 영화의 국내 홍보대사로 임명했는데요. 하하는 덕분에(?) 12년 만의 감상문을 새로 작성했죠. 그 유명한 드립을 새롭게 활용한 “오펜하이머는 자기 이야기가 영화로 나와서 얼마나 좋았을까?”를 적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이런 상황은 무한도전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경찰은 또 현행 영비법상 '영화상영관'이 아닌 배급사의 경우 별도의 법적 제재 규정이 없는 상황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 관객수 등 관련 자료를 전송하는 주체를 영화상영관으로 한정하고 있는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검찰 송치 이후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9일 배급을 맡은 영화사진진은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가 누적 관객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2023년 외화 다큐멘터리 흥행 1위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첫 주말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입소문을 탄 뒤 2주 차 주말(3418명), 3주 차 주말(3105명), 4주 차 주말(2827명), 5주 차 주말(2413명)까지...
그는 "그간 코로나19로 (손해를 많이 본) 배급사들이 위축돼 (마케팅 비용 집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몸을 사린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도 "예전처럼 '1000만 영화'는 나올 수 없다고 하더라도 4~500만 관객에서 마무리되면 선방한다고 볼 수 있는 요즘 시장에서는 그 정도를 목표로 세우고 최선을 다해 작품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분홍색 옷을 입은 관객들이 영화 바비를 보기 위해 객석을 채웠다.
컴스코어의의 폴 더가러브디언 애널리스트는 “바비의 기념비적인 성공은 영화제작, 마케팅, 배급, 팬 참여, 상영 등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뤘을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바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표현이 관용어처럼 굳어지면서 요즘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하는 회사들 역시 ‘영화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날’을 들어 이 표현을 쓴다.
같은 맥락에서 파생된 ‘크랭크 업’(Crank Up)’의 뜻도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다. 필름을 돌리던 손잡이를 멈추고 작업을 완료한다는 의미다. 요즘에는 주로 ‘모든 현장 작업을 끝마친 마지막 촬영 날’을 들어 이...
지난 달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1일 배급사 NEW가 밝혔다.
NEW는 개봉 첫 주 평일보다 개봉 둘째 주 평일 관객 수가 더 많았다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개봉 당일 수요일 31만 명을 동원한 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올해 국내 개봉한 외국 영화 중 가장 큰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30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엘리멘탈’은 누적 관객 수 558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초 개봉한 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554만여 명)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올해 외와 흥행 1위에 올라섰다....
29일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밀수’가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개봉 이후 나흘만이다.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마을 군천을 배경으로 한 해녀들의 밀수 범죄를 다룬 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하며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배급사가 한 해 동안 가장 크게 흥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에 내놓는 대작을 의미한다. 기대처럼 흥행에 성공하면 좋은 현금 흐름을 만들어 매출상황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지만, 예상과 달리 흥행에 실패하면 그만큼 큰 손해를 봐야 해 위험부담이 큰 작품들이기도 하다.
‘텐트폴 영화’는 할리우드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미권 매체에서 흔히 사용해온...
중국에서는 5월 노동절에 개봉한 ‘장공지왕’, ‘인생로불숙’ 등 지역 영화의 흥행으로 관객 수가 회복되면서 적자 폭을 줄였고, 베트남에서는 CJ CGV가 직접 배급한 ‘찌찌엠엠2’, ‘랏맛6’, ‘나바누’ 등 지역 영화와 할리우드 콘텐츠의 흥행이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2분기 매출액은 6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대비 198% 크게 올랐다. 영업손실은 221억...
이날 메가박스 코에스에서 공개된 ‘비공식작전’에 따르면 영화는 1987년 레바논에 현지에 급파된 대한민국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불법 이민 상태로 택시를 몰던 생업형 운전사 판수(주지훈)가 힘을 합쳐 현지에 피랍된 또 다른 외교관을 구출하는 이야기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피랍된 남과 북 사람들의 탈출기를 다룬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 2007년 선교차...
자료 정리 덕에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라는 영원한 기록으로 세상에 남게 됐다. 쥬세페 트로나토레 감독은 최근 국내 배급사와의 인터뷰에서 그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영화에서 현재 그가 물리적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싶지는 않았어요. 항상 현존하는 엔니오로서 이야기하고 싶었죠. 그의 음악이 항상 현존하는 것처럼요.”
여름 시장을 노리고 진입한 NEW, CJ ENM,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배급사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극장가를 꽉 채울 전망이다. 이날 개봉한 톰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의 정면 대전을 피하는 방향으로 개봉일을 확정한 셈이다.
선두로 치고 나온 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5일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 플러스엠 등 영화배급사 5개 사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 사,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당사자 대표단체 2개와 함께 ‘시각 ·청각장애인 차별 없는 영화관람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진위는 “총 8차례의...
시네마서비스 배급 이사를 지낸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는 “한국 영화 배급사의 관망이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진단했다. 손해 우려에 이미 완성한 작품 개봉을 미뤘다는 것이다.
실제 상반기 개봉 100위권 영화 중 한국 영화는 30편 미만으로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 수 자체가 적었다.
이 틈을 타 '존 윅 4',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할리우드...
중소·중견기업의 문화산업전문회사 출자에 대한 세제지원과 중소배급사의 한국영화 개봉을 지원하는 투자펀드 조성(모태펀드 활용) 등도 추진한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펫푸드 특화 분류체계 및 표시기준 개선방안 마련, 수입원재료 처리방법 확대 등 펫푸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보험상품 다양화와 보험사·동물병원 제휴를 통해 보험 청구 편의 제고 등...
독립예술영화의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전국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람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3일 인디그라운드는 전국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27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람권 4매 등 패키지를 2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 외 지역 극장용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포함 전국 극장용은 7일 오후...
1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을 시작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3’으로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