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마녀사냥으로 조현아 죽이기 그만해라”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했다.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와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인권단체 및 인권활동가들의 성명서
밀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우리의 마음이 시립도록 차갑다. 한전은 다시 공사를 강행하겠다고 한다. 송전탑 건설 현장에는 대규모 공권력 투입이 예상된다.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주민들의 절규가 가슴에 부딪힌다. 살던 대로 살고 싶다, 고향 땅에 묻히겠다는 너무나 소박한 소망에...
영화계 12개 단체는 지난 9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에 대한 영화인 기자회견에서 상영중단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현 사안을 단순히 ‘천안함 프로젝트’ 한 편의 문제가 아닌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에 대한 폭력으로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길...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배급사 아우라픽처스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지난 6일,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로 인한 현장 충돌이 예상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천안함 프로젝트’를 7일 자정부터 상영중단하겠다고 전했다.
메가박스의 결정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문화다양성포럼 등은 이를 성토하는 성명서를 냈으며 정지영 감독, 백승우 감독, 영화인회의...
제작사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에 대한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간 현장 충돌이 예상되어 일반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배급사와 협의 하에 부득이하게 상영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8일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메가박스의 원상회복과 정부당국의 협조를...
협회 측은 또 메가박스의 결정에 대해 “이윤을 추구하는 극장이 영등위와 법원 등 국가적 기구가 인정한 영화를 단지 어느 단체의 위협을 핑계 삼아 전격 상영중단 시킨 조치는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과격하고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했다면 경찰에 수사, 보호조치를 의뢰할 일이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또한 “사실과 가치, 사실판단과 해석을 구별하지 못하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등 16개 예술학과 관련 단체가 연대 의사를 밝혔다.
강남훈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은 “예술인들은 한두 사람의 스타를 빼놓고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다”며 “취업률로 평가하기 전에 예술인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영화, 음반산업, 방송계의 관행을 없애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