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멀리 나가기는 어려워 가까운 여의도로 나왔다”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봄 소풍을 다닐 것”이라고 했다.
세계적인 벚꽃축제로 성장한 만큼 이날 걷기대회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자주 눈에 띄었다.
지난 9일 한국으로 관광을 왔다는 러시아인 마샤(여․28)는 친구와 함께 만개한 벚꽃나무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었다. 그는 “한강시민공원 가는 길에 들렀는데...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등포문화재단 등이 후원한 ‘제6회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가수 전효성이 행사에 참가해 벚꽃길을 걸으며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