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보유 중인 HMM의 영구 전환사채에 대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HMM은 2017년 발행한 6000억 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의 조기 상환 청구권을 행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전환으로 잔여 물량에 대한 전수량 전환을 고려하는게 합리적"이라며...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 발행한 총 1100억 원의 영구 전환사채도 향후 전환권 행사를 통해 지분 희석을 가속할 수 있다.
항공산업이 당분간 부진한 실적을 계속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영향으로 국내선 수요 둔화가 지속하고 있다"며 "항공사 간 경쟁...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인수자금 2700억 원을 확보했고, 자회사 쎄미시스코의 유상증자와 CB(전환사채) 발행으로 약 2500억 원을 추가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날 MOU를 계기로 키스톤PE와 KCGI가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추가로 약 4000억 원을 마련하게 됐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를 정상화하기 위해 몇 개월 전부터 키스톤PE, KCGI를 설득해 힘을...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신주인수 및 영구전환사채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를 마친 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양 항공사의 통합 전략을 담은 PMI 계획안을 3월 17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약 3개월여 동안 대한항공이 제출한 PMI 계획안을 다각도로 검토했고, 대한항공과 산업은행...
주가가 회복세인 CJ CGV가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영구 전환사채(CB) 청약이 3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물량은 3·4일 이틀간 일반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데, 흥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구 주주 대상으로 진행한 총 3000억 원 규모의 제3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지난 23일 모회사를 상대로 30년 만기 영구 전환사채(300억 원)를 발행했다. 지난해 6월 5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발행이자는 7.2%로 2년 후부터는 ‘9.7%+조정금리(국고채 수익률을 반영해 가감한 금리)’로 조정된다.
10%를 넘는 이자를 물어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아시아나는 또 다른 자회사인 에어서울에도 총 300억 원을...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를 300억 원에 인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만기일은 2051년 3월 24일이며 표면 이율은 7.2%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원 배경으로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500억 원 영구채 인수를 포함해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원금은 총 800억 원이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만기 이자율은 7.30%, 사채 만기일은 2050년 12월 29일이다. 납부일은 이달 29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428만5714주이다. 주식 총수 대비 비율은 1.88%다.
아시아나항공은 "600억 원을 기간산업안정기금 목적에 부합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지원 규모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321억 원이다. 이중 운영자금 대출로 257억 원(80%), 영구전환사채(CB) 인수로 64억 원(20%)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안기금을 지원받게 되는 제주항공은 고용유지, 경영개선 노력, 이익배당 금지, 고액연봉자 보수인상 금지 등 산은법에 규정된 지원 조건들을 이행해야 한다.
현재 산은은 대한항공의 영구전환사채 1800억 원 및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전환사채 57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교환사채 교환대상은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주식 3000억 원이고, 이번 한진칼 보통주 인수금액인 5000억 원보다 더 큰 규모로 자본적 참여를 하고 있다.
산은은 “대한항공의 추가적인 자본 확충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실익은 크지 않다”며...
대한항공은 같은달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3000억 원 상당의 영구전환사채를 취득하고, 1조5000억 원 상당의 신주 인수 계약금 3000억 원을 지급한다.
대한항공은 내년 초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고, 아시아나항공에 중도금 4000억 원을 지급한다. 유상증자를 통해 한진칼에서 조달한 8000억 원을 신주로 상환한다.
내년 6월 30일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은 조달 자금을 아시아나항공의 3자배정 증자 참여(1조5000억 원)와 영구전환사채(3000억 원) 매입에 활용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지분율 63.9%)가 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입 자금 가운데 5000억 원 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1조3000억 원 가량으로 딜 클로징(거래종결일)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월 현금 소진액을...
대한항공은 이 자금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전환사채 3000억 원을 인수하고, 신주인수대금 1조 5000억 원에 대한 계약금 3000억 원에 충당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산은이 한진칼에 출자하는 방식을 택한 이유는 한진칼이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한항공에 대한 한진칼의 지분을 유지해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
당연구소는 배당 증가만으로는 부족하고 비록 소량이지만, 회사가 발행한 해외교환사채(EB)의 대상 주식을 제외한 처분가능한 자기주식 36만주라도 ‘영구 소각’해 주주환원에 대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본 것이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별도 현금 인출(Cash-out) 없이, 적은 금액으로 주주들을 배려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본 안건에...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인수계약 해지 이후 산업은행의 영구전환사채 전환권 행사, 유상증자 등 추가적인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우선 채권단 관리체제 아래에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자본확충방안, 여타 재무적 지원계획 및 지원 시기, 집행 경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신용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지원 방식은 운영자금 대출 1조9200억 원(80%), 영구전환사채(CB) 인수 4800억 원(20%) 등이다.
시장안정화 필요자금은 M&A 무산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상환 의무가 발생하는 금융채무(ABS, 금융리스크 등)의 상환 대비용 자금이다. 최 부행장은 “딜 무산으로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된다”며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채권자로부터 일시 상황 요구가 커질 수 있기에...
지원 방식은 운영자금 대출 1조9200억 원(80%), 영구전환사채(CB) 인수 4800억 원(20%) 등이다.
시장안정화 필요자금은 M&A 무산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상환 의무가 발생하는 금융채무(ABS, 금융리스크 등)의 상환 대비용 자금이다. 다만 산은은 기안기금 지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유지되면 대출 규모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대비 실적 악화 이슈와 채권은행으로부터의 1조7000억 원 추가 차입 및 계열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 영구전환사채(CB)에 관해 HDC현산 최고경영진에 보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내용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손실 문제 등은 지난해 12월 M&A 계약 체결 전 사전실사에서 정보가 제공됐으며 계약서상 공개목록에 포함돼 문제 삼지...
컨소시엄 동의 없는 영구전환사채 발행, 부실 계열사 대규모 지원, 금호티앤아이 전환사채 상환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부담 등도 재실사 대상으로 제시됐다. HDC현산 측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에 따른 손실도 재실사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HDC현산은 금호산업에 대한 직접적 공격도 마다치 않았다. 4월부터 재점검을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