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는 기업가정신과 경영 노하우 전수 등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상속세율을 완화하고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상속세 연부연납 기간과 동일한 수준인 최대 20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에서 이들은 “5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상속세 및 증여세 최고세율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직계 가족 최고세율을...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 확대와 기업승계 요건 완화 등 기업승계 제도 추가개선도 공약에 담겼다. 월 단위 연장근로한도 적용과 외국인 근로자 입국쿼터 및 고용한도 폐지 등에도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중소기업계의 디지털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혁신 지원도 과제다. 업종별 컨설팅 지원 및 대응 매뉴얼 제작·보급으로 중소기업이 ESG·탄소중립에...
이 선대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삼성그룹 오너 일가는 2021년 서울 용산세무서에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을 신청했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는 홍라희 여사 3조1000억 원, 이 회장 2조9000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조6000억 원, 이 이사장 2조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2회 이상 물납 주식을 평가하여 경쟁입찰을 실시했음에도 매각되지 않은 경우, 물납 금액에 연부연납가산금과 관리비용을 가산해 별도로 정한 가격으로 발행법인이 수의매각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령안은 30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여야는 또 가업상속 공제혜택을 받기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고용유지 의무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연부연납(세금 일부를 신고 기간 후에 나눠 내는 것) 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늘리는 데도 합의했다.
아울러 양당은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과세 시기를 2025년으로 2년 더 미루는 것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민주당은 2년...
김창기 국세청장 초대 간담회 개최상속세 연부연납기간 연장 등 요구
중소기업계가 김창기 국세청장을 만나 가업승계 지원과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창기 국세청장과...
복합 위기 대응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10대 세정ㆍ세제 개선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다.
10대 과제에는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분할납부) 기간 확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정상 우대 △정기 세무조사 사전 통지기간 확대 및 조사 기간 단축 △법인세 분납기한 조정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대상 확대 △사업재편기업 세정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가업상속재산 비율에 상관없이 연부연납기간을 단일화하고, 거치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상속세는 일시 납부가 원칙이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분할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연부연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농어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30억 원으로 확대하되, 가업상속공제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피상속인 영농종사기간...
이는 지난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지분 0.33%를 처분하기 위해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주당 매각가는 6만8800원이다.
오너 일가가 보유 지분을 파는 이유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에 따른 상속세 납부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 일가는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한 바 있다.
최대주주 별세에 따른 상속세 이슈에 대해서는 “상속시점의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이며, 올해 임상결과 공개 등 여러 호재를 앞두고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상속세 연부연납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상속세 납부를 위한 최대주주 지분매각에 따른 경영권 약화 우려 역시 일축했다.
상속세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서 낼 수 있는 연부연납 최대 허용기간이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태영호 국민의힘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연부연납제도는 최대 5년간에 걸쳐 상속ㆍ증여세를 분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상속ㆍ증여세액을 감안한다면 이에 대한...
현재 한국 정부는 상속세 연부연납을 미국이나 독일처럼 10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안은 윤 후보 정책에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저도 아직 이 부분에 대한 공약이라든가 이건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다"며 "기업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또한, 일반 상속재산의 상속세 연부연납 기간이 현행 최대 5년에서 최대 10년으로 연장됐다. 연부연납은 상속세 납부 세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유가증권 등 납세 담보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세금을 나눠 낼 수 있게 한 제도다. 연부연납 기한 연장 조치는 내년 1월 1일 이후 상속 개시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는 중견기업 대상은 매출액...
우리 세법에서는 상속·증여세를 5년간 나누어 낼 수 있는 연부연납이 허용된다. 그래서 해당 기업도 상속, 증여 개시기간 동안 수증인이나 피상속인의 세원 마련을 위해 배당금을 많이 주곤 한다.
예를들어 천일고속 최대주주는 2015년에 3세 2명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2014년까지 배당금을 거의 지급하지 않던 회사는 2015년에 1주당 배당금 6000원, 2016년에 8000원을...
유족이 부담해야 하는 상속세는 주식과 부동산 등을 합쳐 12조 원을 웃돌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6차례에 나눠 상속세를 내고 있다. 올해 4월에 이어 지난달에 두 번째 분납금을 납부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5539만4044주(0.93%)를 증여받았다.
삼성 총수 일가는 지분매각과 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속세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
이재용 부회장은 연부연납을 위한 공탁 외에는 주식담보 대출은 없었다.
다음으로는 SK그룹 오너일가 8명이 보유하고 있는 SK와 SK디스커버리 주식 중 40.1%를 담보로 6068억 원을 대출받고 있었다. 최태원 SK회장이 3565억 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900억 원, 최재원 SK수석부회장이 600억 원을 담보대출 중이다. 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인 최성환...
한경연은 안정적인 중소기업도 가업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현행 최고 50%인 상속세율을 25%로 낮추고 연부연납 기한을 현행 5년에서 10년까지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업상속공제는 세제 적용대상을 매출 1조 원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공제 한도를 2배로 상향하며, 사후 관리 요건을 완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기업이...
앞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는 올해 들어 수차례에 걸쳐 상속세 연부연납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등 보유 주식의 일부를 법원에 공탁했다. 이어 추가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주식 처분에도 나선 것이다.
이번 신탁계약 명단에 이재용 부회장은 오르지 않았다. 다만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주식 583만5463주(0.10%)를...
39%에서 4.44%로 낮아졌다.
고 조양호 회장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납부를 위해 조 전 부사장이 주식을 매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 전 부사장은 연부연납 제도에 따라 매년 100억 원가량 총 수백억 원의 상속세를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올해 3월부터 잇따라 한진칼 주식을 매도해 150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총은 건의 내용에 △상속세 세율 인하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및 대상 확대 △연부연납 기간 확대 △상속세 과세방식을 유산 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기준 OECD 상속세 최고세율 평균은 25.6%다.
또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상속세 최고세율(55%)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