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내하청 노조는 2005년 금속노조 경기지부 지회로 설립된 뒤, 정규직-비정규직 연대 강화를 위해 2008년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속 분회로 들어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당사자인 사내하청 조합원들은 “귀족노조가 비정규직 목소리를 무시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집안 싸움’은 갈 길 먼 현대·기아차에 그야말로 골칫거리다. 노사-노노...
멜랑숑은 좌파 단체들의 연대체인 ‘프랑스 앵수미즈’의 후보다. 그는 2012년에도 대선에 출마했었다. 당시 멜랑숑은 1차 투표에서 1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5년 전 미풍에 그쳤던 바람을 다시 일으켜 그는 현재 지지율을 20% 가까이 끌어올렸다. 오는 23일(현지시간) 1차 투표를 앞두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멜랑숑 후보가 바람을 일으키는 데는...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대를 위해 촛불이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혁’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저출산문제에 대해 여성문제가 아닌 노동문제라고 말하며 가족 없는 노동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조차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늘 기득권 편에 섰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최저임금 인상 연동 등 보상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소기업 지원책으로는 “‘삼세번 재기 지원펀드’를 조성해 재 창업자금을 세 번까지 지원하겠다”며 “실패한 창업자의 사업상 개인 채무와 연대보증 채무를 조정하고, 법인대출 연대보증제도 또한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여성고용 우수기업은 조세감면 등...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19대 대선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각각의 공약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집회에서 분출된 민심이 대선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선의의 정책경쟁’보단 ‘박근혜 심판 세력’ 대 ‘심판 반대...
안전고용ㆍ안심임금ㆍ안전현장을 강조한‘3安(안) 정책’을 통해 기업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쓸 수 있는 규모를 제한하는 ‘비정규직 고용 총량제’,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원청 사업주에 안전 사고 책임 부담, 1일 실업급여 상한액을 월 240만원으로 대폭 인상 등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노동공약 발표 현장에서 서울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이 제도는 중소기업이 2명을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3번째 채용직원에 대해 3년간 임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준비된 후보’의 면모를 부각하기 위해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대한민국 경제균형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합의한 사항은 △경영 정상화 시까지 전 직원 임금 10% 추가 반납 △생산 매진을 위해 진행 중인 교섭의 잠정 중단 △경영 정상화의 관건인 수주활동 적극 지원 △기존 채권단에 제출한 노사확약서 승계 등이다.
이번 합의에는 생산직을 포함한 전 임직원의 10% 임금 추가 반납을 통해 고통분담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포함돼 있다. 또 올해 생산목표를 달성하기...
그는 이어 “근로시간이 급격히 단축되면 근로자 임금도 감소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월평균 임금감소폭은 대기업에 비해서도 더 높아, 임금 격차로 인한 대기업 쏠림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는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는 구간을 기업규모별로 세분화해 특별연장근로 등을 함께 시행하고, △초과근로 할증률을 현행 50...
복지부는 건보료 장기 체납자를 대상으로 매년 결손처리를 시행 중이고 미성년자의 건보료 연대납부 의무도 2008년 건보법 시행령을 고쳐 개선한 상태다. 노인 외래 진료비 정액제도 개편방안 역시 구체적인 방향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고용위축 대응으로 제시한 구직급여 상한액 인상도 속내를 살펴보면 인상액이 크지 않다. 정부는 오는 7월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최저임금연대가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양대 노총과 전국실업단체연대, 전국여성노동조합, 참여연대 등 30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최저임금연대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내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저임금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주 원내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창업 지원을 위해 규제프리존특별법 처리와 정책자금에 대한 연대보증제도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안전망’ 구축 등도 약속했다.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서는 “비정규직 임금 수준을 정규직 대비 최대 80%까지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불법행위에 대해 더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징벌적...
시위 참가자들은 여성 비하를 일삼은 트럼프에 대한 비난 뿐 아니라 환경 문제, 임금 격차, 이민 문제, 인종 차별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메시지의 심각성과는 대조적으로, 참가자 대부분이 트럼프의 여성에 대한 음란한 발언을 풍자한 차림을 하고 시위에 참가하는 등 유머 감각 넘치는 분위기를 보였다.
여성이 주도하는...
이들은 고용부에 이랜드파크의 체불임금 의혹, 근로기준법 위반 의혹을 재수사하고 피해자들의 체불임금 해결에 책임지고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서울시당과 민주노총 민간서비스연맹,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등은 12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이랜드파크 체불당사자들의 체불임금을 해결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원청업체가 기성금을 미지급하는 등 하청업체 임금체불에 책임이 있으면 엄격하게 연대책임을 부과한다. 3년 이하 징역,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의 생계 곤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소액체당금' 지급 시기는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소액체당금은 임금이나 퇴직금을 못 받고 퇴직한 근로자가 사업주에 소송을...
원래 각자도생이란 조선시대 대기근이나 전쟁 때 임금에게 올라간 상소문에 등장한 백성들의 모습이다. 두 손 들어 버린 국가와 시스템 안에서 어쩔 수 없이 내몰린 참혹한 상황이지 의지가 담긴 말이 아니다.
오히려 각자도생은 공동체를 병들게 한 병원균이다. 공동체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생각하는 자세가 전제된 구조다. 근시안적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나만 살겠다고...
빅 시장은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화롭고 성숙한 민주주의, 용기와 열정, 우애와 연대는 사람특별시를 완성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서울의 혁신과 협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고, 세계 속에 빛나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삶 속에 빛나는 서울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새로운 대한민국은...
나는 등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있다”며 “단지 소상공인들은 당장 그것을 감내하기 어려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최저임금이 올해 6000원에서 내년 1만 원으로 오른다고 해도 소상공인이 일부 부담하고 정부가 일부 부담을 하는 식으로 노총과 정책 연대를 해서 함께 풀어보는게 어떻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연합회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제고, 임금격차, 사회적 평판 등을 개선해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이 창업한 기업 3만9900여 개의 연매출은 3000조 원 이상으로 우리나라 국민총생산(GDP)의 2배가 넘는다. 스탠퍼드에 버금가는 UC버클리대도 엄청난 새로운 일자리와 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는 창업...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근로자 생계안정과 직결되는 임금체불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과 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전국 지방관서별로 '체불상황 전담팀'을 구성하고 원청기업이 임금지급 연대책임을 준수하도록 원ㆍ하청 상생감독 대상업종을 조선업 외에 철강ㆍ건설ㆍIT업종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청년들이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