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을 위해서 개인 저축 및 사적연금의 확대가 요구될 것이다.
통계청의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노후생활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가계금융·복지조사는 전국 1인 이상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약 2만 가구를...
16일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그리스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은 -1.2%였다. 그리스의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로써 그리스는 9년 새 네 번째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한 셈이다.
그리스의 경기 침체는 국제 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김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 나타난 우리나라 가구들의 노후생활 준비’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가구의 미래준비가 매우 부족하다”며 “개인저축 및 사적연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의 ‘계금융ㆍ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절반 이상이 노후생활에 대한...
프랑스 실업자의 43%는 1년 이상 일이 없어 이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취약한 것이 젊은이와 이민자 등 숙련도가 낮은 노동자다. 프랑스 청년 실업률은 영국의 약 2배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하락 경향과는 대조적이었다.
◇최우선 과제는 분열된 사회의 통합
마크롱은 올랑드가 남긴 경제적 레거시를 청산하는 게...
20년 경력의 이코노미스트로서 선진국 사례, 일본의 장기불황 과정, 한국의 자산 시장과 인구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최근 펴낸 책 ‘인구와 투자의 미래’를 통해 인구절벽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홍 팀장을 만났다. 그는 인구 감소를 경험한 선진국 중 장기 불황을 겪은 나라는 일본뿐이라고 단언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영국은 베이비붐...
우리나라에서 공무원 한 사람을 채용시 기본금, 각종 수당, 국가부담사회보험료, 공무원연금 부담 등을 합쳐 7급 공무원(16호봉) 기준으로 기본급(봉급연액)의 2.5배 수준인 연 6628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나 지자체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와 공무원연금 연부담액을 제외해도 기본급의 1.6배를 넘는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대학을 나왔어도 취업 못하는 고학력 실업자가 지난 1분기 사상 처음 50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다. 전체 실업자 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5·9 장미대선에 도전하는 각 당 대선후보들이 모두 일자리 늘리기를 최우선 경제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다. 특히 취업난에 시달리는 20~30대 젊은층 표심을 잡기 위한 ‘청년고용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러나...
5% 가량 낮아졌다.
주거비 역시 연금·보험 가입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에서 월세, 전월세보증금 등의 비율이 높을 수록 연금·보험 가입 비율이 떨어졌다.
한편,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교육비(가계 기준)로 지출한 금액은 40조38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5694억 원(1.4%)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의 양적 성장 이면에는 ‘통계의 함정’이 있다. 재생에너지의 대부분은 여전히 폐기물이나 바이오에너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는 정부의 과도한 전력 수요 전망에 따른 과잉 설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력수요 예측 실패… 신재생에너지 홀대' 전체기사 보기
◇ 대우조선 회생 해법 난항...
29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진료비통계지표'와 통계청의 '2015년 생명표'를 토대로 65세 이후 총 진료비를 추산한 결과 고령자 1인당 평균 81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로 남성 1인당 진료비는 7030만원, 여성은 9090만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비가 무려 2060만원 더 많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적연금 및 기초연금 등 수급자 확대로 이전소득(2.1%)이 늘어난 반면 재산소득(-18.4%)은 급감했다. 또 경상소득(1.1%)은 늘고 비경상소득(-14.5%)은 줄었다.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36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실질 가계지출은 1.3% 줄었다.
김보경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실질소득과 가계지출이 동시에 내려간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25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증가 폭은 28만9000명으로 전년동월(44만1000명)에 비해 크게 낮고, 2016년 9월 이후 4개월째 20만명 대의 낮은 증가폭이 이어지고 있다.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은 최근 수출 회복에도 경기 침체와...
유경준 통계청장이 한국경제학회로부터 2016년도 경제학연구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지난해 발표된 논문 중 최우수 연구로 평가된 논문에 수여하는 것이다. 공직자 수상자로는 유 청장이 처음이다.
수상 논문은 유 청장 등 3명이 쓴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두루누리 사업)의 효과 : 현대 성과평가론의 적용’이다. 유 청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로 재직할...
그렇다면 1000원이라도 당첨될 수 있는 7등 번호로 가장 많이 나온 끝자리 번호는 무엇일까?
연금복권 통계 결과 7등으로 가장 많이 당첨된 끝자리는 '8번'이었다. 8번은 76회 7등 번호로 꼽히며 1000원 당첨 확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3번'이 68회, '9번'이 62회, '1번'이 61회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0번'은 41회만 7등 번호로 당첨되며 가장 낮은 빈도를 보였다.
2일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7년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자들의 가구당 월 평균 지출규모는 970만 원으로, 통계청의 지난해 3분기 월 평균 가계수지 기준 일반 가계(342만 원) 보다 3배가량 많았다.
또 지난해 월 평균 지출 금액인 972만원과는 지출 규모에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2326만원으로...
31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 규모는 9조6473억 원(1318건)을 기록했다. 연말 퇴직연금 편입을 용도로 ELB 발행이 6조 원대로 급증한 영향이 컸지만 연초 1조 원 수준에 머물던 월별 ELS 발행금액도 하반기 들어 3조 원 수준을 회복했다.
한때 월별 발행금액이 10조 원 수준에 달했던 ELS(ELB 포함, 이하 동일)...
보험개발원은 이 같은 고령화·은퇴 관련 통계정보를 담은 ‘2016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기준 세제적격 연금의 초회보험료는 590억 원(생보 398억 원, 손보 192억 원)으로 전년(504억 원) 대비 17%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세제적격 연금을 보유한 계약자가 희망한 세액공제율 평균치는 현행 수치(12%)를 훨씬 웃도는 19.2%로...
통계청은 작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을 평균 82.1세로 분석했다. 정년(60세)을 모두 채운다고 해도 20여 년 먹고살아야 할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일확천금’의 행운을 꿈꾸는 것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목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는 미덕을 실천하려면 말이다.
개인연금은 노후생활을 위한 목돈 마련에...
3분기 자금잉여는 새로운 국제기준(2008 SNA)을 적용해 자금순환 통계를 낸 2009년 이후 최소 규모다. 옛 국제기준(1993 SNA) 통계와 비교하면 2005년 2분기(1조7000억 원) 이후 11년 여 만에 가장 적다.
자금잉여는 운용자금에서 조달금액의 차액으로 예금이나 주식투자 등으로 벌어들인 돈에서 빌린 돈을 뺀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3분기에...